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승부수에… 車 부품 생태계도 안정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1조7000억원을 들여 전기차 열관리 세계 2위 업체 한온시스템 인수를 결정하면서 국내 자동차 관련 업계도 반기는 분위기다. 오랜 기간 차세대 비즈니스모델을 구상해 온 조현범 회장의 승부수는 회사를 단숨에 전기차 부품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게 한 건 물론이고, 자칫 해외기업에 팔려 불안정해질 수 있는 국내 부품 공급망 우려도 씻었다는 분석이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한국타이어를 통해 한온시스템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결단은 지난 2014년 처음 지분을 인수한 지 꼭 10년 된 시점이다. 회사는 2014년부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타이어 및 자동차용 열 관리 시스템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며 모빌리티 전동화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모든 인수 절차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된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산총액은 약 26조원 규모로 성..
우리금융, 10년만에 증권업 재진출···“초대형 IB로 도약할 것”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며 증권업 진출의 첫발을 뗐다. 통합된 증권사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8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의 합병을 추진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발을 들이게 됐다. 이번 합병은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합금융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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