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글로벌사우스 신흥시장 개척…정상외교 성과 극대화"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사우스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인도·태평양 핵심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해 더 넓고 촘촘한 통상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신통상규제 확산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및 공급망실사지침 등 통상환경 장벽 우려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지난 20년간 59개국(21건)과 FTA 체결로 세계 2위의 경제영토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경제영토를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원부국인 신흥국과 협력 기반을 강화해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출입은행 정책금융을 전략적으로 운용한다. 최 부총리는 "역..
최상목 “초대형 수주 프로그램 신설…5년간 전력 85조 지원”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초대형 수주 프로그램 신설과 개발협력 확대르 위한 K-파이낸스 패키지 개발 등 금융수단의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제2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역동경제, 경제외교, 공급망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수출입은행 정책금융의 전략적 운용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확대된 법정자본금을 기반으로 인프라·원전·방산 등 전략수주에 올해 15조원을 포함해 5년(2024~2028년) 간 8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향후 5년간 첨단산업 지원목표…
AI·반도체에 리밸런싱…SK, 하반기 고삐 쥔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열흘 이상 머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최 회장이 귀국하면 투자를 위한 제원 마련 방안과 더불어 그룹의 사업 재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미국 출장 일정이 열흘을 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열흘 이상 머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최 회장이 귀국하면 투자를 위한 제원 마련 방안과 더불어 그룹의 사업 재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미국 출장 일정이 열흘을 넘
배당·자사주 소각에 세액공제…가업상속공제 확대정부가 배당 우수 기업의 주주에게 분리과세로 배당소득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에도 법인세 감면의 혜택이 돌아간다. 정부는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의 밸류업 세제개편을 예고했다. 정부는 이달 말 세법 개 정부가 배당 우수 기업의 주주에게 분리과세로 배당소득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에도 법인세 감면의 혜택이 돌아간다. 정부는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의 밸류업 세제개편을 예고했다. 정부는 이달 말 세법 개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 ‘상공대상’ 사회복리 대상 수상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이 상공대상 사회복리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그동안의 사회공헌 행보를 인정받았다. 3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 2일 인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42회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상공대상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힘쓴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최 부회장은 송도를 K패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기관과 산학협력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실제 형지엘리트는 겐트대, 뉴욕주립대 등 송도에 캠퍼스를 둔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인턴 채용 제도를 실시하고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교생 대상의 지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고등학생 패션 디자인 경진대회인 '고교패션콘테스트'를 후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고교 인재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회공헌 행보도 이어지고..
새벽까지 불 밝힌 외환 딜링룸…최상목 “외환시장 개방·경쟁적 구조 전환”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는 지난 1일 국내 외한시장 개장 시간 연장 정식 시행 계기로 하나 인피니티 서울 외환 거래실(딜링룸)을 방문해 거래 상황을 점검했다.최 부총리는 “외환시장 구조개선은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한 우리 경제의 위상에 걸맞게, 그간 안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던 외환시장을 개방·경쟁적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제도개선 방안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국내은행의 적극적 역할(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외환 건전성 …
창립 54주년 맞은 삼성SDI… 최윤호 사장, 캐즘 극복 위해 ‘초격차 품질·원가경쟁력’ 강조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소재 본사에서 ‘54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경영진 등 임직원 200여명이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시상과 창립기념 영상 시청,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기념식은 국내 전 사업장에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최윤호 사장은 “54년 도전의 역사 속에 회사를 위해 헌신한 임직원과 파트너업체들에게 감사하다”며 “삼성SDI는 지난 수년간 모두가 합심해 미래를 위해 준비해왔고 2030년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속 성장을 기대했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성장세 둔화(캐즘, Chasm) 등은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위기”라면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기차 캐즘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배터리 라인업 강화를 제시했다. 최 사장은 “2030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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