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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Archives - Page 2 of 2 - 뉴스벨

#최혜진 (29 Posts)

  • [KLPGA]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 "꾸준히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중요" ▲ 최혜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자신의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최혜진(롯데)이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최혜진은 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한 개와 보기 한 개로 3타를 잃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 방어 대회 첫 날 경기를 마친 최혜진은 "그렇게 만족스러운 하루는 아니었지만, 후반에 조금씩 감을 찾아 간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샷 실수를 했다기보단 얼라인먼트가 틀어지면서 샷이 시작부터 우측으로 많이 갔다. 그래도 후반에 얼라인먼트를 조절하면서 플레이해서 조금 감을 잡은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했다. 최혜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부터 단독 선두에 나선 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정윤지(NH투자증권, 12언더파 276타)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7개월(31개월) 만에 수확한 KLPGA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이었다. 타이틀 방어를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최혜진은 "작년에 우승했을 때도 거의 2년만에 했던 우승이었다. 우승이란 게 자신감도 찾고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도 해주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KLPGA 롯데 오픈, 4일부터 사흘간 개최…롯데플레저홀·션한영향력으로 화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4일부터 7일까지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리는 KLPGA 롯데 오픈이 시그니처 이벤트인 "롯데플레저홀"과 골프대회 최초의 러닝 이벤트 "션한영향력"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플레저홀"은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골프 팬들에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그 규모와 즐거움을 배가하여 18번홀 그린에서 확대 운영 중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해당 홀의 전장을 약 286미터로 세팅하여 더욱 많은 볼거리를 유도하고 갤러리 관람석 중앙에 무대를 마련해 갤러리와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아울러, 갤러리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로 응원봉을 제공하여 관중석을 뜨거운 응원 열기로 메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수 버디 기록 시 기프트 건을 활용하여 갤러리에게 기념품 교환권을 발사하는 버디 이벤트는 물론, 흥겨운 분위기를 주도하는 장내 MC의 게릴라성 이벤트도 대회 기간 내내 함께한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시상식 종료 후에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PXG 골프백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한편, 골프대회에서 최초로 진행한 러닝 이벤트 "션한영향력"도 큰 화제다. 3일 공식연습일에 진행된 "션한영향력"은 기부천사이자 러닝으로 유명한 '션'이 희망 참여자 약 150명과 함께 대회장의 유휴코스를 뛰며 그 기금을 적립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진행됐다. 18번 홀 채리티존 이벤트(선수 티샷 해당 존 안착 시 20만 원 기부금 적립) 기금과 함께 총 3000만 원을 루게릭 환우 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장소에서 러닝을 했었지만 골프장을 달리는 건 처음이었다"고 밝힌 션은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운 동반자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 매우 행복한 기억이었고, 좋은 기회를 함께한 롯데 오픈인만큼 내년에도 또 함께 달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롯데 오픈에는 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효주와 LPGA에서 활동 중인 최혜진이 오랜만에 국내무대 나들이에 나섰고, 이에 맞서는 황유민을 비롯한 박현경, 박민지 등 주요 국내파가 뜨거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어메이즈핏, 거대언어모델(LLM) AI ‘ZEPP FLOW’ 국내 서비스 런칭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글로벌 90여 개국에 걸쳐 4천 2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잽헬스(ZEPP HEALTH)는 스마트 웨어러블 브랜드 어메이즈핏 스마트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Zepp Flow™'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Zepp Flow™는 Zepp OS 3.5의 지능형 대화 엔진으로, 스마트워치에 완전히 새로운 자연어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한다. 수십억 개의 매개변수와 잽헬스 테크놀로지의 수백만 착용 사용자로부터의 통찰력을 가진 강력한 언어 모델을 통해 구동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 포유디지탈, 테이블오더만을 위한 태블릿 'B101패키지' 공개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태블릿PC 브랜드 아이뮤즈를 전개하고 있는 포유디지탈(대표 최우식)이 테이블오더 전용 태블릿을 탑재한 신제품 B101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실사용 고객인 소상공인 및 태블릿을 공급받는 테이블오더 솔루션 업체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으로, 태블릿과 거치대의 일체형 디자인이 큰 특징이다.B101 패키지는 테이블오더 전용 B101 태블릿, 거치대, 배터리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 거치대와 일체형으로 설계된 탈부착 배터리팩은 필요 시 쉽게 교체할 수 있고 거치대는 설
  • [KLPGA] '션'한 영향력과 함께한 롯데오픈 공식 포토콜 ▲ 왼쪽부터 박현경, 노승희, 이소영, 김효주, 가수 션, 최혜진, 황유민, 이예원, 박민지(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대회 코스인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 코스에서는 대회 공식 포토콜과 함께 그룹 '지누션'의 멤버인 가수 션과 일반인 러닝 동호인들이 대회가 열리는 코스를 달리며 사랑의 기부를 실천하는 이벤트 ['션한' 영향력 With 롯데 오픈]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션은 이날 오후 2시 대회 공식 포토콜에서 이소영,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이상 롯데), 박민지(NH투자증권), 박현경(한국토지식탁), 노승희(요진건설), 이예원(KB금융그룹)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함께 기념 촬영에 임했다. 포토콜 행사 직후에는 션과 사전에 모집한 러닝 동호인 참여자들이 함께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코스 내 4.5km의 코스를 함께 달리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이후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요양병원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전달하게 된 기부금은 대회 기간 특정 홀 채리티존에서 선수들이 모은 기부금과 대회 티켓 수익금 가운데 일부, 그리고 이날 달리기 이벤트 참가자들의 기부로 조성된다.
  • [KLPGA] 최혜진 '2연패'냐 김효주 '두 번째 우승'이냐...롯데오픈서 샷 대결 ▲ 최혜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최혜진과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에서 펼쳐지는 메인 스폰서(롯데) 주최 대회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최혜진과 김효주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에 출전한다. 최혜진의 KLPGA투어 대회 출전을 올 시즌 처음이다. 최혜진은 지난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3라운드부터 단독 선두에 나선 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정윤지(NH투자증권, 12언더파 276타)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7개월(31개월) 만에 수확한 KLPGA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이었다. 스폰서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작년에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뻤다.”면서 “메인 스폰서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만큼 어떤 대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샷감이나 컨디션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컨디션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면서 “많은 팬 앞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자신감과 힘을 얻어 반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4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 김효주(사진: KLPGT) 김효주는 특히 고교 2학년 시절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KL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22년에는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 스폰서 브랜드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 '롯데 군단'의 에이스로서 위상을 재확인할 태세다. 김효주는 “1년 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해서 많이 설레기도 하고 KLPGA투어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면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 출전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김효주에게는 이번 대회가 올림픽 출정식과 같은 의미를 갖는 대회이기도 하다. 김효주는 “한국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 힘을 많이 얻게 된다. 오랜만에 국내 팬을 만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서, 올림픽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 “평지 어렵지만” 박현경, 15년 만에 3연속 우승 도전 시즌 3승을 달성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자리에 올라선 박현경이 15년 만에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박현경은 4일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막을 2024시즌 16번째 대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원)에 출격한다.환상적인 지난 2주를 보낸 박현경이다.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를 통해 시즌 첫 승을 거둔 박현경은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가 LPGA 투어 US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무리를 했던 탓일까. 박현경은 복귀 …
  • 박현경, 3주 연속 우승 도전…김효주·최혜진 후원사 대회 출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 나들이에 나선 김효주(29, 롯데)와 최혜진(25, 롯데)은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개최된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박현경이다. 박현경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최근에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2주 연속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처음으로 한 시즌 3승을 달성한 박현경은 현재 상금, 대상포인트 1위, 다승 공동 1위, 평균타수 3위 등 주요 부문 상위권에 자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3주 연속 우승과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2주 연속 우승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돼서 믿기지 않는다"면서 "부담감을 가지기보단 도전 자체를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코스에 대해서는 "평소에 산악 코스를 선호하는 편이고, 베어즈베스트 청라와 같은 평지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기억이 많이 없다"면서도 "지금의 샷감으로는 어떤 코스라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평지 코스에서 안 좋았던 성적을 극복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후원사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혜진은 "작년에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뻤다"면서 "메인 스폰서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만큼 어떤 대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샷감이나 컨디션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컨디션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면서 "많은 팬 앞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자신감과 힘을 얻어 반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김효주도 우승 트로피를 겨냥한다. 김효주는 "1년 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해서 많이 설레기도 하고 KLPGA투어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면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 힘을 많이 얻게 된다. 오랜만에 국내 팬을 만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서, 올림픽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현경과 함께 시즌 3승을 거두며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예원(21, KB금융그룹)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예원은 2022시즌 본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코스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시즌 2승을 거둔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을 비롯해 노승희(23, 요진건설산업), 김재희(23, SK텔레콤), 배소현(31, 프롬바이오), 최은우(29, 아마노)도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고, 박민지(26, NH투자증권) 역시 시즌 다승과 더불어 KLPGA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시즌 다승을 노리는 황유민(21, 롯데)과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이소영(27, 롯데)도 스폰서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예성(23, 안강건설), 윤이나(21, 하이트진로), 정윤지(24, NH투자증권), 이제영(23, MG새마을금고) 등 실력파 선수들도 우승을 향한 샷 대결을 펼친다. 롯데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코스레코드 타이' 서연정, 맥콜·모나 용평 오픈 1R 선두 질주…윤이나 기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연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서연정은 28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았다. 이날 서연정이 기록한 9언더파 63타는 지난 2017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혜진이 작성한 코스레코드(9언더파 63타)와 타이 기록이다. 서연정은 공동 2위 그룹(6언더파 66타)을 3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서연정은 오랜 기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서연정은 경기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6번 홀부터 2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상승세를 탄 서연정은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마지막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서연정은 "초반 6개 홀을 파로 마무리해서 버디가 잘 안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16번 홀에서 버디가 나온 뒤 칩인 버디도 하고, 연속 버디도 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서연정은 또 "5개 홀 연속 버디는 정규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이 기록도 만족스럽다”면서 "팬들이 많이 왔는데 9개의 버디를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기뻤다. 캐디와 소통도 잘돼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남은 라운드의 각오도 밝혔다. 서연정은 "좁은 홀들도 많고 산악 지형이라 티샷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면서 "지난 대회 때 부모님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신 것이 이번 대회까지 자신 있게 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 이번 대회도 자신 있게 나만의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1> 박민지와 김민별, 최민경, 황예나, 윤수아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통산 20승을 겨냥한다. 박민지는 "샷이 너무 좋아서 찬스가 많았고 좋은 흐름을 타서 만족스러운 스코어로 마무리했다"며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현경과 이예원, 김재희, 이제영은 각각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국 나들이에 나선 임진희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방신실, 김민주 등과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한편 윤이나는 1라운드 도중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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