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타자 최형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겠다"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한국 시리즈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그는 타격감 회복과 투수들의 호투에 자신감을 보였다.
'해결사' 최형우 대 '무관' 박병호...한 명만 웃는다KBO 한국시리즈에서 박병호와 최형우가 맞붙는다. 두 베테랑 거포의 대결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21일 첫 경기.
‘41세 맞아?’ 나이 잊은 최형우, 이승엽마저 뛰어넘나불혹을 넘긴 KIA 최형우(41)가 변치 않는 타격감으로 자신의 야구가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최형우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올 시즌 105경기에 출전 중인 최형우는 타율 0.286 21홈런 10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당장의 성적만 놓고 봐도 리그 상위권에 해당하는 대단한 활약을 41세 베테랑이 선보이고 있는 것.2002년 삼성에서 데뷔했다가 방출의 설움을 겪었던 최형우는 군 복무 후 재입…
'398홈런' 박병호·'394홈런' 최형우, KBO 리그 통산 400홈런 달성 눈앞[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박병호와 KIA 최형우가 KBO 리그 400홈런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398홈런의 박병호와 394홈런의 최형우는 400홈런까지 각각 홈런 2개, 6개를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 KBO 리그 4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전 삼성 이승엽과 SSG 최정 뿐이다. 박병호와 최형우 중 먼저 400홈런 고지를 밟는 선수가 역대 세 번째 400홈런 달성 선수가 된다. 박병호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다. 시즌 홈런 1위 기록을 6차례나 수상한 박병호는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2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KBO 리그에서 유일하게 4시즌 연속 홈런 1위라는 기록도 세웠다. 2011시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는 빠른 속도로 홈런 개수를 올렸다. 특히 2014시즌 52개, 2015시즌 53개로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달성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2012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9시즌 간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KBO 리그 최장기간 연속 시즌 20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등 KBO 리그 홈런 관련 기록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쉽게 20홈런 달성에 실패해 연속 시즌 20홈런은 끊겼지만, 이번 시즌 2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시즌 20홈런 복귀와 동시에 400홈런을 완성하게 된다. <@1> KIA 최형우는 꾸준하게 홈런을 기록하며 400홈런까지 다가섰다.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2008시즌 이후로 최형우는 단 한 번도 두 자리 수 홈런을 놓치지 않았다. 2011시즌에는 데뷔 첫 30홈런 고지에 오르며 KBO 리그 홈런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14시즌부터 2016시즌까지는 각각 31홈런, 33홈런, 31홈런으로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형우는 올해 6월 11일 문학 SSG 전에서 10홈런을 완성하며 이른 시점에 17시즌 연속 1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19시즌 연속 10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SSG 최정에 이어 이 부문 2위 기록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21홈런을 기록해 4년만에 20홈런 고지에 복귀하며 통산 394홈런까지 기록을 늘렸다. KBO는 박병호와 최형우가 4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뜨거운 흥행 K리그, 1~2부 관중 합계 200만명 돌파올 시즌 개막부터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가 1, 2부 누적 관중 수 합계 200만명을 돌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일) K리그1 24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1,506,529명, K리그2 23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536,408명으로 K리그1, 2 합계 2,042,937명의 누적 관중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K리그는 지난 시즌 324경기(K리그1, 2 각각 162경기)만에 202만 2,026명이 입장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역…
'최형우 역전 스리런포' KIA, 한화 꺾고 6연승+선두 질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한 KIA는 57승2무35패로 선두를 지켰다. 7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38승2무53패를 기록하며 공동 9위가 됐다. KIA 최형우는 9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황동하는 3.2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8번째 투수 김승현이 0.1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김인환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와이스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사사구 5실점(3자책)으로 물러났고, 주현상은 0.2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은 KIA의 분위기였다. 2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서건창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고, 최원준의 2점 홈런을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KIA는 4회초 한준수의 안타와 상대 실책, 서건창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최원준의 희생플라이 때 상대 실책을 틈타 2명의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한화는 4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김태연의 2루타와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안치홍의 땅볼로 1점, 채은성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한화는 6회말 장진혁과 채은성의 볼넷, 이도윤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따라갔다.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김인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7-5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한화는 한승혁과 이민우가 이어 던지며 2점차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KIA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바뀐 투수 주현상을 상대로 김도영의 안타, 최원준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소크라테스가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다시 경기를 뒤집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8-7을 만들었다. 9회말 전상현이 마운드에 오른 KIA는 한화의 반격을 저지하며 8-7 재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네일 6이닝 1실점' KIA, 한화 8-4 제압하며 5연승 질주[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5연승을 기록한 KIA는 56승 2무 35패로 1위를 유지했고, 6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는 38승 2무 52패로 9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9승(2패) 고지에 올랐다. 타선에선 김태군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기중은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시즌 2패(4승)를 기록했다. KIA가 먼저 힘을 냈다. KIA는 1회초 최원준과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나성범이 우익수 우측에 2루타를 치면서 2루주자가 홈을 밟았고, 우익수 김태연의 포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1루주자 최형우까지 홈에 들어오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대포로 응수했다. 한화는 1회말 2사 후 김태연이 좌익수 뒤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실책을 만회했다. KIA는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KIA는 3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고, 김도영의 백투백 홈런까지 나오며 4-1까지 달아났다. 4회에도 KIA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KIA는 4회초 1사 후 소크라테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며 5-1을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병살타에 발목을 잡혔다. 한화는 4회말 선두타자 김인환이 중견수 우측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으나, 이재원이 포수 플라이아웃을 당했고, 황영묵이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기회가 무산됐다. KIA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KIA는 5회초 최형우와 나성범이 연속 안타, 김선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로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5회말 한화는 2사 후 요나단 페라자가 볼넷, 김태연이 우전 안타로 나가며 2사 1, 2루 추격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자 노시환의 2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8회까지 KIA의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침묵을 이어갔다. 8회에는 2사 후 채은성이 중견수 왼쪽 방향으로 안타를 치며 출루했으나, 김인환이 2루수 땅볼로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KIA는 9회초 변우혁과 김태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대타 한준수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8-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패배에 몰린 한화는 9회에 침묵을 깼다. 한화는 9회초 최재훈이 볼넷, 하주석이 안타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대타 이상혁이 투수쪽 땅볼을 쳤다. 그러나 투수 김승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3루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1사 1, 3루에서 이상혁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페라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2, 3루가 됐다. 2사 2, 3루에서 김태연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한화는 2점을 더 따라갔지만, 노시환이 삼진으로 잡히며 한화의 추격은 멈췄다. 한화의 9회 추격을 끊어낸 KIA는 8-4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소크라테스 멀티 홈런' KIA, 한화 7-3 제압하며 4연승[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IA는 55승 2무 35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는 38승 2무 51패로 9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김도현은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를 얻었다. 타선에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5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7패(4승)째를 당했다. KIA가 대포를 쏘며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6구 끝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KIA는 1회말 1사 후 김도영의 2루타와 최형우의 진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잡았고, 나성범이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2-0으로 앞서 갔다. 한화도 반격했다.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중견수 뒤로 가는 2루타를 쳤고, 중견수 최원준의 포구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다. 무사 3루에서 안치홍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노시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문동주를 계속해서 공략했다. KIA는 3회초 1사 후 최원준의 내야 안타, 김도영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4-1로 달아났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KIA는 4회초 선두타자 변우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김태군의 병살타와 박찬호의 3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다. 5회에도 KIA는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우중간 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았으나, 최원준과 김도영, 최형우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화는 KIA의 마운드에 꽁꽁 묶였다. 5회말 한화는 세 타자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기회조차 생산하지 못했고, 6회에도 두 번째 투수 이준영에게 세 타자 모두 고개를 숙였다. 침묵을 깬 팀은 KIA였다. KIA는 소크라테스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김도영의 1타점 적시타로 5-1로 앞서 나갔다. 한화도 바로 대포를 쏘며 반격했다. 한화는 선두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한 무사 1루에서 김태연이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며 2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KIA 역시 대포로 응수했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소크라테스가 7구 승부 끝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치며 7-3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에 KIA는 전상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전상현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최형우, 2024 기아 홈런존 첫 주인공…EV3 자동차 받는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2024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레예스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KIA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최형우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EV3' 차량 전시 구조물에 맞음에 따라, 기아는 신형 전기차인 'EV3'를 최형우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등 총 7명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고참들이 야구장에 오래 있어줍시다" 강민호·최형우가 말하는 베테랑의 가치[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우리가 오래 (선수 생활을) 해주면 후배들이 더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과거 최형우(KIA 타이거즈)와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삼성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강민호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강민호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5타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강민호는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나이가 생존을 해야 하는 위치다. 기량이 떨어지면 옷을 벗어야 되는 위치기 때문에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조금 지칠 때 제가 고참으로서 팀에게 이길 수 있는 타점을 올려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이날 홈런으로 강민호는 통산 327포를 쏘아 올렸다. 홈런 하나를 더 추가하면 통산 홈런 10위 심정수(328홈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고, 다시 하나를 더하면 9위 이범호(329홈런)와 동률을 이룬다. 이에 대해 강민호는 "어린 나이부터 오래 하다 보니 역대 10번째 안에 들어가는 기록이 많아진다"며 겸손한 답변을 남겼다. <@1> 한편 최근 KBO 리그에서 베테랑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손아섭(NC 다이노스)은 박용택을 넘어 KBO 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고. 최형우는 리그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민호는 "(최)형우 형이 후배로서 감동적일 만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재작년인가 형우 형이 '힘들다'고 했을 때 제가 항상 '야구 옷 벗을 생각하지 말라. 후배들을 위해서 우리 고참들이 좀 더 야구장에 오래 있어 줍시다' 이런 말을 자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욕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오래 (선수 생활을) 해주면 후배들이 더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면서 "물론 경쟁력이 없다면 옷을 벗어야겠지만 경쟁력이 있는데 굳이 은퇴 시기를 정해서 옷을 벗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형우도 미스터 올스타로 뽑히며 후배들을 향한 말을 남긴 바 있다. 지난 6일 최형우는 "후배들도 나이 들어서 할 수 있다는 걸 느낀다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내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 생각했다"면서 "후배들이 (많은 나이에도) 이런 데 나와서 할 수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저로선 너무 좋다"고 말했다. 말하는 방식은 달라도 두 선수 모두 후배를 향한 진심은 같다. 강민호의 말대로 베테랑의 현역 연장은 '노욕'이 아니라 후배들을 위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 올스타전 최형우의 활약을 보고 후배들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을 것이다. 베테랑의 가치는 숫자로 나타낼 수 없다. 가능한 한 오래도록 강민호와 최형우 같은 베테랑을 현장에서 볼 수 있기를 빌어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천적 맞네’ 7-0 앞서던 SSG, KIA 소크라테스에 역전 만루포 맞고도 완승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SSG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전에서 15-9로 이겼다.SSG 선발 송영진은 4.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SSG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노경은(2이닝 무실점)이 시즌 6승(3패 20홀드)째를 따냈다. 패전투수 장현식(2승3패).주초 LG 트윈스전(잠실야구장) 스윕에 성공한 KIA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따낸 5위 SSG(45승1무43패)는 위닝 시리즈 확보와 함께 …
'타선 폭발' SSG, KIA에 15-9 승리…3연승 질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선두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SSG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5-9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45승1무43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KIA는 51승2무35패로 선두를 지켰다. SSG 최지훈과 최정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송영진은 4.2이닝 4실점(비자책)으로 물러난 가운데, 네 번째 투수 노경은이 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KIA에서는 소크라테스가 만루포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윤영철은 2이닝 만에 허리 통증으로 강판됐고, 장현식은 0.1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SSG였다. SSG는 3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박지환의 안타 이후 최정의 투런포를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SSG는 5회초 박성한의 안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에레디아의 2타점 2루타, 이지영과 김성현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추가, 7-0으로 차이를 벌렸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상대 실책과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박찬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소크라테스와 최원준, 김도영의 3연속 적시타로 4-7로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바꾼 KIA는 6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한준수, 박찬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소크라테스의 만루 홈런으로 8-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최원준과 김도영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뒤,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KIA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SSG는 7회초 최정의 볼넷과 에레디아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추신수의 1타점 2루타, 이지영의 번트로 9-9 균형을 맞췄다. 이후 김성현의 1타점 내야 땅볼,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12-9 재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SSG는 이후 노경은의 호투로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9회초에는 한유섬의 1타점 2루타와 박지환,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SSG의 15-9 재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두산베어스,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영입 “전력으로 던지겠다”프로야구 두산베어스는 10일(수) 우완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3)와 총액 400만 엔(약 3400만 원)에 대체 외국인선수 계약을 맺었다.일본 도쿠시마현 출신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올해 5월, 대체 외국인선수로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라카와는 KBO리그 5경기에 선발등판 해 23이닝을 소화하며 2승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한 바 있다.두산베어스는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브랜든 와델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시라카와를 낙점했다.두산베어스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속구…
‘야구는 8회말부터’ 실책 내버려두지 않은 SSGSSG 랜더스가 상대 실책을 이용,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7-4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후반기 첫 경기서 승전보를 알린 SSG는 승률 5할(0.500)에 복귀하며 시즌 전적 42승 1무 42패를 기록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날 패했다면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NC에 5위 자리를 내줘야 했기에 더욱 값진 승리로 기록됐다.SSG는 1회말부터 상대 선발 한현희를 공략하며 대거 3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훈이 솔로포를 쏘아 올…
1위 지키려는 이가영 vs 뒤집기 나서는 김수지이번 대회 최고의 샷감을 유지하고 있는 이가영과 김수지가 챔피언조에서 정면으로 맞붙는다.두 선수는 7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리는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서 챔피언조에 편성,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한 발 앞서 있는 이는 이가영이다.이가영은 대회 첫날 6언더파로 출발하더니 2라운드서 버디를 7개나 쓸어 담으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인 이가영은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이가영은 54홀을 치르는 동안 보기와 더…
'최초 · 최다 · 최연소 전부 터졌다' 2024 KBO 리그 전반기 돌아보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전반기를 마쳤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 힘입어 4일까지 418경기에서 6백 5만 7,323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역대급' 전반기가 펼쳐졌다. 뜨거운 관심 속의 전반기에서 KBO 리그 역사에 새겨질 굵직한 기록 또한 쏟아져 나와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주요 기록을 돌아봤다. ▲ 역대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10개 구단 체제 이후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 지난 3월 23일 개막전 전구장 매진(10만 3841명)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KBO리그는 5월 19일까지 총 69경기가 매진되며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 2015시즌 이후 최다 매진 신기록을 경신한 후, 116경기 매진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인 KBO 리그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4일까지 6백 5만 7323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KBO 리그 최초로 전반기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후반기에는 더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2017시즌의 840만 688명의 관중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KBO 리그 홈런 기록의 살아있는 역사 최정,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및 19시즌 연속 10홈런 기록 지난 시즌 KBO 리그 역대 최초로 1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SSG 최정은 4월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날리며 KBO 역대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리 수 홈런 기록을 18에서 19시즌으로 늘렸다. 이 홈런으로 종전 이승엽(전 삼성)이 보유하고 있던 통산 홈런 1위 기록인 467개를 넘어 468개로 통산 최다 홈런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4일까지 21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500홈런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 ▲ 올해에도 이어지는 기록의 대행진, KIA 최형우 KBO 리그 최다 루타 신기록, 17시즌 연속 10홈런 KBO 리그에서 1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최형우는 루타 부문에서 통산 1위에 올라섰다. 4월 17일 역대 2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최형우는 6월 12일 문학 SSG전에서 5회 안타를 기록하며 이승엽(전 삼성)의 4077루타를 넘어 통산 최다 루타 1위에 등극했다. 앞서 6월 11일 문학 SSG전에서는 SSG 최정에 이어 2번째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한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 팀을 책임지는 안방마님의 끈기, 삼성 강민호 KBO 리그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통산 최다 경기 출장 1위 신기록까지 5경기를 앞두고 2024 시즌을 시작한 삼성 강민호는 개막 6일 만인 3월 28일 잠실 LG전에서 2238경기에 출장하며 종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박용택(전 LG)의 2237경기를 돌파했다. 전반기 꾸준히 출장한 강민호는 6월 15일 창원 NC전에서 2300경기 출장을 기록하고, 4일까지 2315경기에 출장하며 출전하는 매 경기마다 나날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 '이제는 팀을 대표하는 클로저' KIA 정해영 최연소 기록 경신 어느덧 유망주에서 팀의 믿고 보는 마무리 투수가 된 KIA 정해영은 4월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역대 22번째 100세이브와 10번째 4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했다. 22세 8개월 1일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은 종전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임창용(전 삼성)의 23세 10개월 10일 기록을 1년 넘게 앞당기며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4시즌 모두 KIA에서만 활약하며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한 최초의 투수인 정해영은 6월 16일 수원 KT전 세이브를 성공하며 역대 8번째 4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 KIA 김도영,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달성 KIA 김도영은 지난 4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압도적 득표로 3~4월 월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타준족의 모습을 계속 이어가던 김도영은 6월 23일 20번째 홈런을 쳐내며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57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전반기에 20-20을 달성한 선수로는 96시즌 박재홍(현대), 99시즌 이병규(LG), 00시즌 박재홍(현대), 15시즌 테임즈(NC)가 있다. 김도영은 역대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멈추지 않는 질주, KIA 양현종 최다 탈삼진 2위, 11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 KIA 양현종은 6월 6일 광주 롯데전에서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008년 송진우(전 한화)에 이어 16년만에 2번째로 통산 2000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재 2016탈삼진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KBO 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인 송진우의 2048탈삼진을 넘어 신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다. 한편 5월 1일 광주 KT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이닝 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종은 100이닝까지도 3 1/3 이닝을 남겨두며,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경기에서는 500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KIA의 든든한 선발 투수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 KBO 리그 최다 안타를 넘어 3000안타까지, NC 손아섭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경신 2023시즌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손아섭은 통산 2416개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박용택(전 LG)의 최다 안타 기록이었던 2504개 경신까지는 89개를 남겨뒀었다. 그리고 지난 6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2안타를 쳐 최다 안타 타이를 기록한 손아섭은 바로 다음 경기인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2505번째 안타를 쳐내며 KBO 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기 78경기 중 64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있어, 본인이 보유한 연속 시즌 150안타 기록을 9시즌으로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KBO 역사상 첫 안타를 시작으로', 삼성, KBO 리그 팀 최초 5만 안타 달성 선수 개인 뿐만 아니라 진기한 팀 기록 역시 전반기에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6월 20일 대구 SSG전에서 삼성은 8회 윤정빈의 홈런으로 KBO 리그 42년 역사상 처음으로 팀 50000안타를 달성했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 안타의 주인공인 이만수 역시 삼성 소속이었기에 더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삼성은 이 외에도 5200홈런, 76000루타 등 전반기 다양한 '통산 첫 번째' 팀 기록을 세우며 KBO 리그의 첫 발자국을 남겼다. ▲ 절대 강자, 절대 약자도 없다 올 시즌 초반부터 역대급 치열한 순위싸움이 전개된 KBO리그. 각 팀들은 연승을 하다가도 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하고, 연패로 잠시 주춤하다가도 곧장 연승을 거두어 만회하며 절대 강자, 절대 약자도 없는 그 어느 시즌보다 촘촘한 순위표가 만들어졌다. 1위 팀이 5할대 승률, 최하위 팀이 4할대 승률로 전반기를 마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올 시즌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순위 싸움의 열기는 각 구장으로 관중을 불러 모으며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전반기를 보낼 수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2024 한국 프로야구 지명타자 연봉 순위' 공동 2위는 김현수·최형우, 1위는 바로…롯데 전준우, 키움 김현수, KIA 최형우는 2024년 지명타자 연봉 TOP3으로 선정되었다. 전준우는 13억 원, 김현수와 최형우는 10억 원을 받고 있다.
'스리피트 일관성 논란' 최형우 "정말 화가 난다, 무슨 피구도 아니고 왜 사람을 맞춰야 하나""나라도 이야기해야겠다. 바뀌지 않으면 분명히 후반기에 피해를 보는 팀이 또 나온다."KBO리그 최고참 중 하나인 최형우(40·KIA 타이거즈)가 최근 계속되는 스리피트 논란에 작심 발언을 했다. 최형우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KIA 맏형 호쾌한 장타 언제쯤... 하나 남은 대기록, 2주 넘게 감감무소식KIA 타이거즈 맏형 최형우(40)의 장타가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KIA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KIA는 근 몇 년간 보기 드문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하고
최형우도 뛰는 야구... '팀 도루 9위→1위' 호랑이는 달릴 수 있었다 [★애리조나]2017년 우승부터 지난해 전까지 KIA 타이거즈는 밖에서 볼 때 느려터진 호랑이였다. 2021년까지 5년간 두 자릿수 도루를 한 선수가 로저 버나디나(39), 최원준(26), 박찬호(28), 이명기(36) 단 4명에 불과했고 이들이 다 합쳐 8번을 기록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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