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셜,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우승…김성현, 공동 36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빌리 호셜(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선두에 등극했다. 호셜은 22일(한국시각)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치며 9언더파를 휘둘렀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호셜은 2위 웨슬리 브라이언(이하 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19언더파 269타를 친 케빈 트웨이다. 이번 우승으로 호셜은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2년 6월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 한편 김성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전날 43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더해 3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0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를 달렸으나. 최종 라운드서 1타를 잃으며 순위가 추락했다. 한편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 나갈 자격이 없는 선수들을 배려해 만들어졌다. 상금과 페덱스컵 우승 포인트는 적지만 우승자에게 2년 투어 카드를 지급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KLPGA] 황유민, 국내 개막전 정상 '통산 2승'…박혜준 '깜짝' 준우승▲ 황유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유민(롯데)이 '돌격대장' 황유민(롯데)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황유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단독 2위 박혜준(한화큐셀, 13언더파 27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해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장타 능력에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앞세워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황유민은 데뷔 2년차 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황유민은 이날 2,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박혜준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만회한 뒤 6번 홀(파4)에서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전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 황유민(사진: KLPGT) 이후 후반 9개 홀에서 극심한 샷 난조가 이어빈 황유민은 여러 차례 샷한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구역의 경사면을 맞고 코스 내로 다시 들어오는 행운이 이어지고 부담스러운 거리의 파 퍼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타수를 지켜냈고,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됐다. 황유민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안도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후반 샷이 흔들릴 때 "저 자신을 믿으려고 했다."고 돌아본 황유민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작년에 1승을 했으니까 올해는 다승을 하는 게 목표다. 성장했다고 느끼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박혜준(사진: KLPGT)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1승과 두 차례 3위 입상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진입, 상금순위 8위에 오르며 2년 만에 KLPGA투어에 복귀한 박혜준은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이자 국내 개막전에서 데뷔 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정규투어 풀시드권자로 복귀한 강지선(휴온스)은 생애 첫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끝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하면서 2019년 KLPGA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출전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LPGA에 나선 신지애(스리본드)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루키' 유현조(삼천리) 등과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22년 오구 플레이 논란으로 출전 징계를 받아 1년 9개월 만에 복귀한 윤이나(하이트진로)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KB금융그룹)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김시우 아깝다 ‘톱10’…테일러, PGA 피닉스오픈 연장전 우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톱10'에 도전했던 김시우(29)가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시우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
‘4위→준우승’ 안병훈이 밝힌 올 시즌 PGA 투어 선전 비결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새해 안병훈(33)의 기세가 무섭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과 두 번째 경기에서 나란히 우승에 가까운 성적을 손에 쥐었다. 안병훈은 PGA 개막전이던 더 센트리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66타로 단독 4위에 올
윤지영, KLPGA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정상 "1부 투어 다승하는 선수 목표"▲ 윤지영(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선수로는 보기 드문 182cm의 장신 선수인 윤지영(등록명: 윤지영B)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후 공식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윤지영은 9일 충남
PGA 투어 신인 노르만,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강성훈 67위빈센트 노르만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빈센트 노르만(스웨덴)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노르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
슈트라카,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우승…통산 2승째안병훈 공동 51위·노승열 공동 63위로 대회 마감 트로피를 든 제프 슈트라카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해나 그린, LPGA투어 LA 챔피언십 정상...4년 만에 통산 3승▲ 해나 그린(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해나 그린(호주)이 연장 승부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린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JM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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