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없는 '300억 비자금' 변수… '세기의 이혼소송' 새 국면노태우 전 대통령의 30여 년 전 '비자금'이 다시 이목을 끈 이유는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증거로 제시된 '메모'가 나오면서다. 비자금 수사 당시에도 파악하지 못한 자금흐름이 해당 메모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노 관장은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에 대해서도 기여한 바를 주장하기 위해 해당 메모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시했고, 이는 판세를 뒤집는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의 SK㈜ 지분은 '특유재산'이라고 판단,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최 회장이 부친으로부터 수증한 자금으로 지분을 매입해 회사를 키워왔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비자금 유입 등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SK에 크게 작용했다고 판단, 재산분할 대상에 SK㈜ 지분까지 포함해 1조3800억원가량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노 관장의 1조3800억원대 재산분할 근거가 된 '비자금'의 진위 여부..
“잘 다녀오겠다” 틴탑 창조, 11월 20일 현역 입대... 육군 군악대 복무 (전문)그룹 틴탑의 막내 창조가 다음 달 20일 입대한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4일 “최종현(틴탑 창조)이 오는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종현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룹 틴탑의 막내 창조가 다음 달 20일 입대한다.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이어 “더욱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응원해 […]
노소영 '665억 재산분할' 판결 항소...2심 간다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1)이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62)과의 재판분할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노 관장 소송 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노 관장 측은 재판부가 최 회장 소유의 SK 주식을 '특유 재산'이라고 판단해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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