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봉정사 미앤펫 동참...덕운스님 "선명상으로 자비 키워야"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선명상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고 자비의 마음으로 반려견을 비롯한 가까운 생명체를 돌보자는 움직임이 불교계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김포 오니산 봉정사 주지스님 겸 대한불교조계종 감사국장인 덕운스님은 지난달 29일 미앤펫(me&pe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미앤펫은 반려 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 운동을 말한다. 봉정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보험사 메트라이프 로터스지점과 펫 샴푸 전문기업 보노몽 측이 학대를 당하다 구출된 보더콜리견의 병원비를 지원하는 후원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디엔써 인베스트먼트 김종혁 대표, 대구 대관음사 최설아 종무실장, 주지 덕운스님, 이대연 메트라이프 로터스지점장, 정지윤 메트라이프 로터스 부지점장이 함께했다. 후원식에 이어 토론회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개와 인간은 기원전 4만년전부터 이어온 서로를 공감하는 동반자의 관계로 인간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앞으로 '인간 중심'에서 '생명 존중'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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