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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Archives - 뉴스벨

#최민경 (9 Posts)

  • 우승 희망 놓지 않은 최민경 “1R 8언더파 재연해보겠다” 선두권을 계속 유지 중인 최민경(31, 지벤트)이 생애 첫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간다.최민경은 6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3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6위를 달리고 있다.선두 이가영(-17)과는 6타 차. 그리고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마친 김수지(-14)를 비롯해 홍정민, 최예림, 유현조(이상 –12)가 최민경 앞에 위치해 있다.30대에 접어든 최민경은 아직 우승이 없지만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좋은 …
  • 이가영, 롯데 오픈 2R 단독 선두…윤이나,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14위 추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가영은 5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7개를 잡았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이가영은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가영은 작년 톱10에 5차례 입상하며 상금 랭킹 20위, 대상 포인트 26위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상금 34위, 대상 포인트 30위로 쳐졌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가영은 시작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이가영의 기세는 이어졌다. 2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쳤고, 5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더하며 이가영은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이가영은 "정말 오랜만에 상위권에 있다 보니 낯설기도 하다. 이틀 동안 샷감이 너무 좋아서 남은 이틀도 지금처럼만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총평을 남겼다. 보기 없이 7타를 줄였음에도 아쉬움을 말했다. 이가영은 "샷감이 정말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롱퍼트도 있었지만 대부분 버디를 기록할 때 5M 거리 안쪽이었다. 가까운 거리에서 빠진 적도 있어서 아쉬움도 조금 있다"고 전했다. 기존 코치 말고 추가로 코치를 추가했다. 이가영은 "코치가 바뀐 것은 아니고 기존 코치님 말고 추가로 한 분께 도움을 받았다"면서 "시즌 초반에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뭐라도 시도해 보자는 생각이었다. 이참에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생각으로 기초부터 다시 배우다 보니 조금씩 좋아졌다"고 답했다. 손가락 골절상에도 경기를 쉬지 않았다. 이가영은 "골절이 됐는데, 그 상태에서 4주 동안 대회에 계속 나갔다. 그래서 지금 뼈가 이상하게 붙었다. 쉴 생각도 있었지만 다친 손가락을 펴고 스윙하다 보니 오히려 힘을 빼서 그런지 성적이 더 좋았다"며 긍정적인 사고를 보였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이가영은 "오랜만에 선두권에 있어서 자신감도 올라왔고, 샷감이 워낙 좋아서 이 감을 마지막 날까지 유지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1> 한편 유현조, 최민경, 홍정민이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희정은 이다연, 김수지와 함께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선두'를 달리던 윤이나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 2개를 기록, 6언더파 138타 공동 14위로 추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3언더파 141타 공동 34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한국판 골프 해방구' 롯데플레저홀, 골프 팬과 선수에 큰 호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4일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롯데 오픈'의 시그니처 '롯데플레저홀'이 한층 풍성해진 이벤트와 볼거리로 선수와 갤러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 오픈'은 매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경기 중 환호와 응원이 가능한 '롯데플레저홀(LOTTE PLEASURE HOLE)'이 골프 팬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LPGT와 롯데는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골프 팬에게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이와 같은 이벤트 홀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PGA투어의 'WM 피닉스오픈'처럼 '한국판 골프 해방구'로 골프 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롯데플레저홀'은 베어즈베스트 청라의 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 18번 홀에 세팅됐다. 18번 홀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경쾌한 음악 소리가 선수를 반기며, 플레이하는 동안에도 음악이 흘러나온다. 갤러리는 맥주를 즐기면서 선수의 플레이에 우렁찬 함성과 박수, 그리고 응원을 보내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롯데플레저홀' 중앙에 무대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갤러리는 홀에서 퇴장하는 선수와 하이 파이브를 하며 더욱 가까이서 응원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선수가 버디를 기록하면 기프트 건을 통해 스탠드 좌석에 있는 갤러리에게 기념품 교환권을 발사하는 '버디 이벤트'도 진행한다. 1라운드에는 18번 홀에서 37개의 버디가 쏟아져 나오며 갤러리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종라운드 종료 후에는 '롯데플레저홀'에서 바디프랜드 안마기, PXG 골프백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갤러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플레저홀'을 방문한 한 갤러리는 "응원하는 선수에게 마음껏 환호와 박수를 보내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면서 "'롯데플레저홀'처럼 골프 팬이 대회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오른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롯데플레저홀'에서 플레이해 봤는데,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마침 내가 좋아하는 뉴진스의 노래가 나와서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면서 "경기 중에 팬의 환호와 응원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힘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본 대회 1라운드에서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최민경(31,지벤트)이 8언더파 64타를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고, 단독 2위에 오른 방신실과 6언더파 66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한 이가영(25,NH투자증권), 김희지(23,페퍼저축은행), 임희정(24,두산건설 We’ve)이 뒤를 쫓고 있어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버디쇼 펼친 윤이나, 부상 떨치고 다시 우승 정조준 올 시즌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다시 한 번 우승을 염원한다.윤이나는 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롯데 오픈’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로 최민경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오구 플레이 징계 후 조기 복귀한 윤이나는 특유의 장타력을 앞세워 KLPGA 투어의 강자 자리에 올라선 모습이다.윤이나는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전체 4위에 올라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우승 하나 없이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각각 9위와 8위를…
  • 최민경 218번째 타는 목마름 “우승 간절함 커진다” 아직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지 못한 최민경(31, 지벤트)이 정상 등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최민경은 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롯데 오픈’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로 윤이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지난 2014년 1부 투어에 올라와 지금까지 217개 대회에 참가한 최민경은 2위 세 차례, TOP 10 진입 21차례를 이뤘으나 아직까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또한 6번이나 챔피언조에 편성돼 우승을 정조준하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샷이 불안…
  • [KLPGA] 최민경·윤이나, 롯데오픈 첫 날 '8언더파' 공동 선두 ▲ 왼쪽부터 최민경, 윤이나(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민경(지벤트)과 윤이나(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들은 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이글을 포함해 보기 없이 7타를 줄인 2위 방신실(KB금융그룹)과는 한 타 차. 이날 자신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을 쓴 최민경은 이로써 자신의 218번째 청규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민경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퍼팅이 너무 잘 돼서 실수 없이 버디만 잡을 수 있었다.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베어즈베스트 코스가 예년에 비해 쉽게 세팅 됐다는 의견에 대해 "항상 러프가 좀 많이 길었었는데 올해는 러프가 그렇게 길지가 않다. 그래서 (코스를) 좀 넓게 쓸 수도 있고 그린 주변도 힘들지 않아서 좀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맥콜-모나용평 오픈(공동 3위)을 포함해 올 시즌 들어 여러 차례 우승 기회를 맞고 있음에도 데뷔 첫 승으로 연결 시키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최민경은 "첫날은 사실 아무 기대가 없이 출발을 많이 한다. 근데 1라운드가 성적이 좋으면 계속 욕심이 생기면서 또 마지막 날 부진한 것 같은데 하루하루 나눠가면서 첫날처럼 마음을 비우는 게 저한테는 가장 크게 필요한 것 같다"고 스스로 진단했다. 이어 그는 "마음을 비우고 심플하게 생각하는 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것 같은데 지난 주에도 정말 많은 거를 느꼈고 배웠기 때문에 일단 심플하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주 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4차 연장 혈투 끝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윤이나는 2주 만에 다시 한 번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오구플레이 징계 감경으로 필드에 복귀한 이후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할 기회를 맞있다. 윤이나는 경기 직후 "오늘 초반 세 홀 정도 퍼팅이 돌아 나오면서 '오늘 퍼팅감이 좀 좋지 않은가?'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샷도 좋았고 나온 찬스 속에서 퍼팅도 잘 떨어졌던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것 같다.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데뷔 후 두 번째 톱10(공동 6위)을 기록한 좋은 인연을 지닌 윤이나는 "사실 직전 대회(맥콜-모나용평 오픈) 때 어깨 부상으로 기권을 하고 4일 동안 공을 아예 못 쳤다"며 "그래서 좀 걱정을 많이 했고 또 혹시 아플까 봐 조금 더 살살 치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코스가 눈에 익고 또 제가 워낙 좋아하는 코스 뷰(VIEW)이다 보니 좀 안 좋은 컨디션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샷들이 만들어졌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4차 연장 패배로 복귀 후 첫 우승을 놓친 아쉬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윤이나는 "저는 우승을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워낙 박현경 선수가 잘 했고 저도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았던 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그냥 매 경기 할 수 있음에 저는 감사하고 있어서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치다 보니까 오늘도 이렇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윤이나는 남은 라운드 운영에 대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필요한 공략을 꺼내서 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워낙 티샷과 세컨드 샷이 어느 정도 편안해져서 그냥 그때그때 핀 위치, 바람이나 외부 요인들에 잘 맞춰서 한 샷 한 샷 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효주 "파리 올림픽, 도쿄와는 다를 것…금메달 욕심"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한국 여자 골프 대표로 출전하는 김효주가 금메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효주는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를 마친 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금메달에 욕심을 내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주는 특히 "도쿄 때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며 이번 파리 올림픽은 2020 도쿄 올림픽과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 올림픽 당시 한국은 세계랭킹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로 구성된 최강 전력을 자랑했지만 '노메달'에 그쳤다. 김효주는 "이번엔 그때보다는 긴장을 훨씬 덜 할 테니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며 '마지막 올림픽일 것 같으니까 제발 정신 차려서 하라'고 한 아버지의 농담 섞인 진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효주는 올림픽 준비 기간 장타력 보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리 올림픽 골프 코스에 대해 "티샷..
  • 박현경, 2주 연속 연장 승부 끝 우승…시즌 3승·통산 7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현경이 2주 연속 연장 승부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현경은 30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파72/64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1-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최예림과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어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은 2주 연속 연장 우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3승 통산 7승째. 지난 2019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던 박현경은 생애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 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박현경은 통산 연장전 5전 4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현경은 이예원(3승)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우승상금 1억4400만 원과 대상포인트 60점을 보태며, 상금 1위(8억8663만1799원), 대상포인트 1위(344점)를 질주했다.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 내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박현경이 1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3번 홀 보기로 타수를 잃었고, 그사이 최예림이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박현경은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7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최예림은 9번 홀 버디로 응수하며 다시 따라붙었다. 박현경이 9번 홀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최예림은 11번 홀 버디로 맞불을 놓으며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최예림은 13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그러자 박현경도 16번 홀 버디로 다시 최예림과 동타를 이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최예림과 박현경 모두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 박현경은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먼저 성공시키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반면 최예림의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했고, 박현경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최예림은 이날 5타를 줄이며 박현경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연장 승부에서 패하며 통산 7번째 준우승의 쓴맛을 봤다. 올 시즌에만 두 번째 준우승이다. 최민경과 이제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 서연정과 김연희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임희정과 고지우, 김민별, 조혜림, 이지현3이 9언더파 207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예원과 방신실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 박민지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올해 첫 국내 나들이에 나섰던 임진희는 3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코스레코드 타이' 서연정, 맥콜·모나 용평 오픈 1R 선두 질주…윤이나 기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연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서연정은 28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았다. 이날 서연정이 기록한 9언더파 63타는 지난 2017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혜진이 작성한 코스레코드(9언더파 63타)와 타이 기록이다. 서연정은 공동 2위 그룹(6언더파 66타)을 3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서연정은 오랜 기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서연정은 경기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6번 홀부터 2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상승세를 탄 서연정은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마지막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서연정은 "초반 6개 홀을 파로 마무리해서 버디가 잘 안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16번 홀에서 버디가 나온 뒤 칩인 버디도 하고, 연속 버디도 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서연정은 또 "5개 홀 연속 버디는 정규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이 기록도 만족스럽다”면서 "팬들이 많이 왔는데 9개의 버디를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기뻤다. 캐디와 소통도 잘돼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남은 라운드의 각오도 밝혔다. 서연정은 "좁은 홀들도 많고 산악 지형이라 티샷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면서 "지난 대회 때 부모님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신 것이 이번 대회까지 자신 있게 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 이번 대회도 자신 있게 나만의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1> 박민지와 김민별, 최민경, 황예나, 윤수아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통산 20승을 겨냥한다. 박민지는 "샷이 너무 좋아서 찬스가 많았고 좋은 흐름을 타서 만족스러운 스코어로 마무리했다"며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현경과 이예원, 김재희, 이제영은 각각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국 나들이에 나선 임진희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방신실, 김민주 등과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한편 윤이나는 1라운드 도중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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