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시즌 11번째 매진…챔피언스필드 개장 후 최다 만원 관중 달성[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2014년) 이후 한 시즌 최다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오후 1시 20분을 기해 2만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11번째 매진이며, 2014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이후 최다 횟수이다. 63경기만에 10번째 매진을 기록한 2017년에 비하면 지난 24일 24경기만에 10번째 매진을 기록해 해당 기록을 무려 39경기나 앞당겼다. 챔피언스 필드는 개장 첫 해인 2014년 7차례를 비롯해 11번째 우승을 달성한 2017년 10차례의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무등경기장(1만2500석)을 홈으로 사용했던 2009년 21차례이다. 특히 오는 26일 경기도 매진이 예상돼 2014년 5월 3-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 이후 3674일만의 3경기 연속 매진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43만799명(평균1만72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한편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팬들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KBO, 10개 구단 체제 이후 최다 매진 신기록…꿈의 900만 관중 보인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KBO 리그가 10개 구단 체제 출범 이후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3월 23일 개막전 전 경기가 매진되며 화려한 막을 올린 KBO리그는 지난 19일까지 열린 232경기에서 총 69경기가 매진됐다. 이는 2015년 68경기를 넘어서, 리그가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 2015년 이후 최다 매진 신기록이다. 구단 별로는 한화가 홈에서 열린 23경기 중 무려 21차례 매진되는 등 10개 구단 중에서도 독보적인 매진 횟수를 자랑한다. 다음으로는 두산, KIA(각 9차례), LG, 삼성(각 7차례)이 그 뒤를 이었다. 리그 경기 32.2%가 진행된 19일까지 2024시즌 총관중은 332만 4028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2% 증가했다. 한화가 65%의 관중이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KIA 62%, NC 53% 증가하는 등 모든 구단이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늘었다. 5월 16일 10개 구단 체재 출범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3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과 함께 눈에 띄는 관중 증가율로 2017시즌의 840만 688명의 관중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향한 전망 역시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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