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전 154기' 배소현, 한국여자오픈 첫 날 선두…첫 메이저 타이틀 정조준▲ 배소현(사진: K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154번째 출전 대회였던 'E1 채리티 오픈'에서 감격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배소현(프롬바이오)이 내친김에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에도 청신호를 켰다. 배소현은 1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배소현은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5)에서는 100야드 거리에서 세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만들었고 11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3m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그리고 12번 홀(파4)에서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로 떨궈 '사이클 버디'를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배소현은 이후 15번 홀(파4)에서 보기, 18번 홀(파4) 버디에 이어 후반 라운드 막판이었던 7번 홀(파5)에서 이날의 마지막 버디를 잡아내며 같은 조의 정윤지(NH투자증권)과 공동 선두에 나섰고, 정윤지가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함에 따라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올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배소현은 이로써 지난 달 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데뷔 후 두 번째 우승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할 발판을 마련했다. 배소현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6위이며, 한국여자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4위다. 배소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티샷이 좀 흔들렸다"며 "그래서 페어웨이를 꼭 지키려고 애쓰는 대신 가능하면 그린에 많이 올리는 데 신경을 썼다. 그린 주변 플레이에도 집중했다. 다행히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 대회가 열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올해까지 네 번째 출전한 배소현은 지난해 최고 성적을 올렸고, 이날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1라운드를 마친 만큼 "솔직히 이번 대회 욕심이 나긴 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 배소현(사진: KGA) 이어 그는 "어려운 코스지만 파5홀에서는 잘하면 타수를 줄이기 쉽다. 오늘도 파5홀 4곳 가운데 3곳에서 투온을 시도했고 버디 2개를 잡았다"며 "나한테 잘 맞는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배소현은 지금까지 레인보우힐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해 2022년을 컷 탈락 했지만 2021년에는 생애 첫 홀인원을 잡아내는 행운과 함께 공동 22위, 지난해에는 공동 14위란 준수한 성적을 올려 레인보우힐스와 궁합이 나쁘지 않다. 배소현은 "충분히 다른 선수들도 올라올 기회가 있고 나도 무너질 수도, 더 올라갈 수도 있다. 차분하게 메이저 대회답게 한 타 한 타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플림픽 한국 선수단, 메달 4개로 역대 최고 성적 거두고 귀국데플림픽 한국 선수단, 메달 4개로 역대 최고 성적 거두고 귀국 (서울=연합뉴스)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 입국장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우수민(왼쪽) 선수단장이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서 메달 4개(은 2개, 동 2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인 13위에 오른 한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5일 "동계데플림픽 한국 선수단이 어제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해단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우수민 선수단장은 "이번 대회에 총 5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4개 종목에 참가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종합 13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며 "대회 기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컬링 남자 단체(윤순영·김덕순·정진웅·김민재·정재원)와 컬링 혼성 2인조(윤순영·김지수)에서 은메달을, 남자 스노보드(최용석)와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김관·이선주)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메달 순위 13위에 올랐다. 애초 목표한 은메달 1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은 처음 출전한 2015 한티만시스크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9 발텔리나·발치아벤나 대회에서는 여자 컬링에서 동메달(메달 순위 16위)을 획득했다. 데플림픽은 청각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국제종합대회로 올림픽처럼 4년 주기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3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으로 1년 연기돼 올해 개최됐다. 데플림픽 한국 선수단, 메달 4개로 역대 최고 성적 거두고 귀국 (서울=연합뉴스)1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 입국장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iks79@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디섐보, LIV 골프 스페인 대회 2라운드 1타 차 단독 선두브라이슨 디섐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2023시즌 8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디섐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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