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기억상실 임수향, 방송팀 합류 위해 상경… 김지영으로 '새 삶' [종합][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새 삶을 살게 됐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6회에선 목숨을 건진 뒤, 새로운 삶을 사는 박도라(임수향)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날 "이제라도 박도라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라고 주장하는 고필승(지현우)이 해당 소문을 낸 사람을 찾아 나섰다. 고필승은 "오물을 뒤집어쓰고 한 여자가 죽었다"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그러나 진실을 밝히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기자를 대동해 집을 찾아갔지만 그는 고필승을 속이고 필리핀으로 떠났다. 박도라가 세상을 떠나자 백미자(차화연)는 박도라를 그리워하며 흐느꼈고, 박도식(양대혁)은 백미자를 부축했다. 박도준(이상준)은 "엄마와 인연을 끊겠다. 누나 엄마 때문에 죽었다. 난 엄마가 용서가 안된다. 날 찾지 마"라며 백미자의 가슴에 비수를 박았다. 박도준이 떠나기 무섭게 백미자는 자신을 찾아온 경찰에게 공금횡령죄, 사기죄 혐의로 체포됐다. 집을 떠난 박도준은 공마리(한수아)의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박도라는 손녀를 잃은 어느 할머니에 의해 해변가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복합성 얼굴 골절과 전신 골절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했고, 의사는 "수술 후에는 이 전 모습과 달라질 수도 있다"는 말을 남긴 채 수술에 들어갔다. 할머니는 박도라를 손녀 김지영으로 착각했고 박도라에게 지영이라고 불렀다. 고필승은 바다에 찾아가 박도라에게 미안한 감정을 쏟았다. 시간이 흘러 2년 후, 고필승은 드라마 미니시리즈 연출을 맡는 감독이 됐고, 박도라는 바다에서 할머니를 돕는 손녀의 역할을 하며 잘 살아가고 있었다. 고필승은 박도라가 살고 있는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됐고, 박도라는 그를 만나게 됐다. 그러나 촬영장에서 사고가 생겼다. 촬영을 위해 강아지가 필요한 상황, 박도라가 동네에 있는 강아지를 데려와 촬영에 도움을 줬다. 박도라는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이런 멋진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할머니는 밤에 촬영장을 찾아가 일자리가 없는지 물었지만 빈 자리는 없었다. 이후 고필승은 바다에서 박도라를 기억하며 추억에 잠겼다. 그러나 그 곳에는 기억을 잃은 박도라가 낙지를 잡고 있었다. 물귀신이 있다는 말에 고필승은 자리를 피했다. 공진단(고윤)은 꿈에 귀신이 된 박도라가 나오는 악몽을 꾸며 고통을 받았다. 공진단은 무당을 찾아갔고, 무당은 박도라에 빙의한 듯 공진단에게 "내가 왜 당신곁에 있는지 아냐"라고 물었고, 공진단은 "내게 오라했지 내가 죽으라 했냐"라며 소리쳤다. 황당하게도 막내 스태프가 "일보다 사랑"을 외치며 자리를 비웠고, 촬영장 막내 스태프가 필요해진 촬영팀은 박도라에게 동료가 되길 제안했다. 힘쓰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에 박도라는 화색이 돌며 "그것만큼은 자신이 있다"라고 말한 뒤 촬영장에서 은 일을 도맡아 했고, 싹싹한 모습에 고필승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촬영장에서 하는 피구 경기에서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공으로 맞춰 코피를 터트리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닷가 촬영이 막바지 인점을 알게 된 박도라는 아쉬움에 표정이 안 좋아졌다. 그러나 촬영팀은 박도라에게 근무를 이어갈 것을 권했고, 박도라는 "시켜만 주시면 어디든 간다"라며 서울로 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로 올라가면 할머니가 혼자 남게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박도라는 "내가 왜 할머니 생각을 못했을까. 나 안가겠다"라며 거부의사를 전했고, 이순정은 "할머니의 소원이다"라며 그의 상경을 요구했다. 상경한 박도라는 김지영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다. 백미자는 교도소에서 풀려났다. 그는 공진단을 찾아가 박도라의 목숨값과 그동안의 보상을 요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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