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JMS) 항소심 5판 공판서 공방 가열[잡포스트] 김명기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목사에 대한 항소심 5차 공판이 지난 25일 대전 고등법원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이날 재판의 화두는 ‘항거불능 관한 주장’과 ‘음성 녹음파일에 대한 감정 결과’였다.검찰은 “피해자는 종교적인 세뇌 교육으로 인해 항거불능 상태에 이르게 되어 성 피해를 봤다”며 “피고인을 ‘재림 예수’ 또는 ‘메시아’로 믿게 하였을 뿐 아니라 그의 말을 거역하면 암에 걸리거나 사고로 죽고 또 지옥에 간다는 공포감을 가지게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변호인 측은 “재림
"물가는 잡혀도 집값은 못 잡나"…소비자 심리 '꿈틀'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물가와 집값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물가에 대해 낙관적으로 인식하는 것과 달리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6로 전월 보다 2.7포인트(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물가는 잡힐 것 같은데 집값은 못 잡겠네 특히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을 말해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보다 0.1%p 내린 2.9%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2년 3월(2.9%)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물가는 잡히더라도 집값은 뛸 것으로 예상됐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 보다 7p 오른 115로 집계됐다. 지난 2021..
긴축에서 완화로 고개 돌린 韓美…그레이트 로테이션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을 전환할 준비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의 발언은 통화정책의 노선을 물가 안정에서 내수 살리기로 바꾸겠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이에 시장에선 이르면 9월 미국과 함께 나란히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한은이 역대 최장기간인 18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3.5%에 묶어두고 물가 잡기에 주력했다면, 이젠 얼어붙은 내수를 살리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로 전환하는 수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 준비제도(연준) 역시 "금리 인하가 너무 늦으면 경제가 위축된다"며 '9월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세계경제의 기준을 잡는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틀면서 한국 역시 전환의 물결에 들어서게 됐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 곳곳에서 고금리에 신음하는 소리가 커지는 상황도 통화..
힘 받는 9월 금리인하론…이젠 '이창용의 시간'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이제 관심은 '언제 인하느냐'로 쏠리고 있다. 부진한 내수를 살리고 가계 빚 부담을 가중시킨 고금리 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면서 한은이 이르면 8~9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뒤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장인 18개월의 통화 긴축기간에서 처음으로 나온 금리 인하 검토 발언이다. 특히 이창용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원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면서도 "금통위원 2명이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현재 '금리인하 깜빡이'를 켜기 위한 차선변경 단계라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지난 5월에는 (금리인하) 깜빡이를 켠 상황 아니라 금리인하 준비를 위해 차선을 바꿀지 말지 고민하는 상태였다"면서 "이젠 차..
KOVO,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 체결…오는 9월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GLOBAL KOVO'를 목표로 한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써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Vero Volley Monza) 구단 및 KBSN과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알렸다. 현지 시간 9일 베로 발리 몬차의 홈 경기장인 오피콰드 아레나(Opiquad Arena)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 베로 발리 몬차 알레산드라 마르차리(Alessandra Marzari) 구단주와 KBSN 박현철 스포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슈퍼매치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베로 발리 몬차는 2023-2024시즌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 이우진이 인턴 선수로 속한 팀으로 이탈리아 1부 프로리그인 슈퍼레가(Superlega)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 시즌을 앞서 이우진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로 발리 몬차는 한국에서 2회의 친선 경기에 참여하게 되며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 점보스, V-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될 팀 코보와 각각 1경기를 치른다. 또한, 유소년 아카데미, 문화공연, 환영 만찬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몬차 구단의 마르차리 구단주는 "이번 관계가 9월에 있을 경기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약속을 하며 "이번 교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은 이번 친선 경기는 "한국 배구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이창용 한은 총재, 조용병 회장·은행장들 만나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설명[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은행권 수장들을 만나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오후 6시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한은과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은 총재와 조용병 회장, 14개 은행장(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부산·광주·전북·경남·토스뱅크), 2개 금융공기업 이시장(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산업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용병 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한은과 함께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와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 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창용 총재는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금융·경제 주요 이슈 및 은행권의 건전성·유동성 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물가의 목표 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은행권 현안을 포함한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이창용 한은 총재,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와 협력 논의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2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26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1일 한은
"JMS 정명석, 중학생도 성적 대상으로…女 나체 조각상 집착" 주장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이던 A씨가 과거 중학생이었던 자신을 정명석 JMS총재가 성적인 대상으로 바라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JMS 내부에서 이른바 '스타'로 불리던 인물로, 스타는 정 총재가 특별관리하던 여성을 뜻하는 용어다.22일 SBS '그것
JMS 폭로 '나는 신이다' PD "촬영 중 미행·협박·해킹당해"[TV리포트=성민주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촬영 중 미행·협박·해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나는 신이다’는 충격적인 대한민국 현대사 속 자칭 ‘메시아’들, 그리고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찾아 풀어내는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 혐의를 다뤘다. ‘나는 신이다’가 공개된 지난 3일 조성현 PD는 JMS 탈퇴자들이 모인 포털사이트 […]
"우리 00이 히프 크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JMS' 총재 정명석, 실체 드러나 큰 충격지난 3일 넷플릭스는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이번 다큐멘터리는 JMS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인 정명석을 비롯한 4명(정명석,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과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8부작으로, 정씨의 범죄 사실과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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