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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이어 헌재 ‘난동 모의’ 정황에 우려↑…“엄정히 법 집행·진압해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헌법재판소 난동을 모의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서울서부지법에 이어 헌법재판소도 위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7차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경찰은 오전부터 기동대 46개 부대 2700여명과 경찰버스 140대를 투입해 차로와 인도 통행을 제한했다.통행을 막는 바리케이드 간격은 기존보다 더 좁아졌으며 대로변에는 가벽을 설치해 시야를 제한하기도 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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