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도 순직 인정온 국민 공분 산 '교권침해' 논란 촉발해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하라"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지난해 온 국민의 공분을 산 '교권 침해' 논란을 촉발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해 인사혁신처의 마지막 절차인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가 21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가운데 한 교사가 심의회가 열리는 동안 입구에서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메모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4.2.21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지난해 온 국민의 공분을 산 '교권침해' 논란을 촉발했던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사망 교사에 대한 유족들의 순직 신청이 인정됐다.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27일 서이초 A교사의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다. 교육계 관계자는 "순직 인정 여부는 인사혁신처가 유족에게 직접 통보하는데 오늘 (순직 인정) 통보가 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18일 서이초에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던 고인은 학교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돼 사회에 충격을 줬다. 고인은 평소 학부모 민원과 문제학생 지도에 고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학부모 갑질' 등 구체적인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의 죽음은 교사 수십만 명이 참여한 '교권회복 운동'의 불씨가 됐고,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교권회복 4법'의 국회 통과마저 끌어냈다. 지난해 9월 국회는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담은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교사와 시민 12만5천여명은 지난해 11월 서이초 진상 규명과 순직 인정 등을 요구하는 서명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및 제도 개선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단체 회원들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4.2.20 jieunlee@yna.co.kr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8월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출근길에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에 대해서도 순직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indy@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나 잘했었는데…자존감0” 숨진 군산 초등교사, 유족이 직접 공개한 유서교사 추모 / 연합뉴스 전북 군산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교 A 교사의 유서가 공개됐다. 유족은 A 교사의 마지막 말을 전하면서 “교사들이 교육활동,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A 교사의 유서는 휴대전화 메모장에 적은 메모 형태로, 지난 8월 30일과 31일 작성된 것이다. 31일 유서에는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너무 안 […]
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입장문 논란에…허지웅이 남긴 일침, 현직 교사도 공감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올린 대전 초등 교사 사건에 대한 글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 / 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대전 초등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글을 올렸다. 글에는 악성 민원으로 숨진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부모의 입장문에 대한 그의 생각이 담겼다. 그는 논란이 된 […]
"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가게 아닙니다" 별점테러 '오발탄' 속출악성 민원에 수년간 시달리다가 숨진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의 신상 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면서, 사건과 무관한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대전 모 가게는 저희
"여기가 목숨도 자르는 미용실인가요" 대전 교사 사망 들끓는 분노대전에서 학부모 악성 민원에 4년간 시달리다가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한 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의 일부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11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 교사 사망 가해자
'멈춤' 끝내고 학교로 돌아간 교사들…공교육 정상화 우려 여전교육부 징계방침 철회에 단체행동 둘러싼 표면적 갈등 일단락 일부 학교 병가 무더기 반려 후폭풍…교권보호대책 실효성도 미지수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서혜림 기자 = 서울 서초구 교사의 49재 추모를 위해 하루 동안 '공교육 멈춤'에 동참했던 교사들이
숨진 양천구 초등교사 지인 "3월부터 힘들어했다고 들어"서울교사노조 "교과전담 교사가 수업 진행하기 어렵던 학급" 숨진 초등교사 학교 앞 추모 분위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초등학교 정문에 지난 31일 아파트서 추락해 숨진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추모하는 종이가 빼곡히
질병 휴직 중이던 14년차 초등교사,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종합2보)경찰, 사망 경위 조사…교육청, 관계자 통해 내용 확인 중 교육청, 경찰 관련 그래픽 [연합뉴스TV 제공] (고양·서울=연합뉴스) 최재훈 서혜림 기자 = 경기 고양시 내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경찰과 서울
초등교사 또 사망… 고양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2달이 지나지 않은 가운데 서울에서 근무하던 또 다른 초등 교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30대 교사 A씨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초등학교 교권침해 34%는 학부모가…중·고교는 5% 이하교육부 "민원창구·관리자 역할 등 고민…민원시스템 종합적 개선"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학생이 아닌 학부모가 저지른 교권침해의 비율이 초등학교의 경우 중·고교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
특정 학생 이름 언급된 서이초 교사 일기장 "다 버겁고 놓고 싶다"사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일기장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서울교사노동조합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고인의 일기장 중 일부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이 일기는 교사 A씨가 사망하기 2주 전인 지난 3일 작성됐다.일기장에는 교내 업무량, 특정 학생
교사들 만난 이주호 "교육활동 침해 용납할 수 없어… 학생인권조례 재정비"서울 서초구에서 한 초등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사들과 만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들을 과감하게 걷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방문해 현장 교사들과 ‘교권 확
추락하는 교권, "위험하다" 말할 수 없는 교사들"아이들이 교사에게 욕을 하거나 때리는 일은 일상이에요. 어떤 학생이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담임 교사들에게는 '시한폭탄'과도 같아요." 전남지역의 초등교사 A씨는 20일 최근 교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권 침해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
“부디 억울함 밝혀지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에 동료 교사들이 남긴 글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일반 시민들이 해당 학교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20일 새벽 시민들이 서초구 초등학교에 놓은 조화, 추모 편지들 / 이하 더쿠 20일 새벽 서초구 S 초등학교에는 시민들이 “부디 그곳에서는 괴롭히는 사람도, 아픔도 없이 모두 잊고 편안히 행복하길 바란다”는 편지와 함께 조화와 촛불을 놓고 극단적인 선택을 […]
서초구 초등교사 극단 선택 사건 관련 집안으로 지목된 '3선 국회의원' 적극 해명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그에게 악성 민원을 넣었던 학부모 집안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한기호 국방위원장이 해명했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 뉴스1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릴 필요도 없지만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 친손자는 서울에 살지 않으며 초등학생도 아니다. […]
“초등생에 폭행당한 교사 남편입니다. 가해자 부모 만행에 치가 떨립니다”초등학생이 담임 교사를 폭행하는 천인공노할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해당 초등교사의 남편이 심경을 고백했다. 블라인드에 게재된 게시글 / 이하 블라인드 1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제 아내가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제 와이프는 초등교사”라며 “연애 때부터 학교 이야기를 참 많이 했다. ‘이런 애가 있다’, ‘얘는 나를 은근(?) 좋아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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