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공급 우려 '준서울' 광명뉴타운 줍줍 속속 소진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준서울'로 불리는 광명뉴타운에서 미분양 물량이 속속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뉴타운은 2022년 12월부터 이달까지 1만8567가구가 쏟아져 과잉 공급 우려가 있는 곳이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트리우스 광명(광명2R구역 재개발)은 미분양 물량이 지난 2월 이후 석 달만에 65가구가 줄었다. 지난 22~ 23일 전용 84B·C㎡와 102B㎡형에 대해 실시한 무순위청약에서는 40가구 모집에 1064명이 몰려 청약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난해 11월 정당 계약이후 물량을 털지 못하자 선착순 분양으로 전환했다. 이후 지난 2월부터는 임의 공급과 무순위 청약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용 84B·C㎡ 분양가는 10억 ~11억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전용 102B㎡형 분양가는 12억원대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광명5R구역 재개발)도 미분양이 감소하고 있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는 지난 3월 전용 34..
'될 곳은 된다'…인천·용인·광명 '완판 분위기' 다시 솔솔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최근 주택 청약 시장에서 다소 고전을 이어가던 인천·용인·광명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되찾고 있다. 이 지역들에서 아파트 분양이 몰린 탓에 청약 미달 단지가 이어지고 있지만, 동시에 '완판(100% 계약완료)' 소식을 전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적 강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산업단지 등의 호재로 여전한 주택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총 11개 단지가 청약을 진행했지만, 5개 단지가 1순위 청약경쟁률 1대 1을 기록하지 못한 인천에서 최근 완판 단지가 나왔다. 인천 서구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지난달 모든 분양 계약을 완료했다. 작년 7월 분양에 나선 지 9개월여 만에 완판을 달성한 것이다. 당시 1275가구를 모집했지만 896건의 접수에 그쳐 미분양이 발생해 선착순 분양 등을 통해 잔여 물량 해소에 나선 바 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배경으로 청라신도시 중심부인 국제신도시의 분양이 모두 완..
"절반이 미달이라고?"…시장 침체 속 인기 끄는 지방 분양단지 어디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학군·상권·교통망 등 모든 인프라가 이미 다 갖춘 원도심 정비사업 분양아파트에 청약 수요가 쏠리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같이 새로 조성돼 입주 초반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것과 달리 편의성도 좋고, 규모가 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곳이 많아 선호도가 높다.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지방에서도 원도심에 위치한 재개발·재건축의 정비사업 분양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청약을 진행한 단지 중 절반 이상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 99개 단지 중 52곳이 평균 청약경쟁률이 1대1을 밑돌았다. 특히 52곳 중 36곳이 지방공급 아파트로, 울산과 강원이 0.2대 1, 대전·부산 등 광역시에서도 각각 0.4대 1, 0.8대 1에 그쳤다. 하지만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한 단지가 있다.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
재건축·재개발 단지 청약경쟁률, 일반아파트 보다 '2배 이상'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일반 아파트보다 2.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총 67곳, 2만2053가구였다. 이 단지들의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은 총 43만769개로 평균 경쟁률은 19.53대 1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일반 아파트는 같은 기간 총 283개 단지에서 10만7395가구가 분양된 가운데, 1순위 청약에 84만7187명이 신청, 7.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약 2.5배 높았던 것이다. 1순위에서 청약 접수 마감에 성공한 단지 비율도 차이를 보였다. 정비사업 아파트는 총 67개 단지 중 71%인 48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총 283개 단지 중 3..
12월 29일 (금) 부동산 브런치오늘의 부동산 뉴스1. 전국 아파트 매매가 5주째 하락…"짙은 관망세 속 거래 한산" -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째 하락세를 지속...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12월 넷째주(25일 기준···
올해 전국 분양 아파트 3곳 중 1곳은 청약 미달…경기 최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아파트 분양 사업지 10곳 중 3곳은 청약에서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아파트 분양을 실시한 전국 사업지는 총 215곳으로 조사됐다. 이 중 약 31%에
올해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 60대 1…양극화 뚜렷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올해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이 60대 1에 육박해 지난해보다 여섯 배는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청
5대 광역시 분양시장, 대전만 웃었다...청약경쟁률 63.1대 기록5대 광역시에서도 아파트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대전 아파트 청약에는 수 만명이 몰리고 있지만, 대구와 울산의 경우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
11월 전국 4만9944가구 분양 예정…1년 전보다 35%↑11월에는 전국에서 5만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분양가나 입지 등 경쟁력에 따라 청약단지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달에도 많은 물량이 계획돼 있다. 6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56개 단지, 총 4만9944가
서울 국평 분양가 10억 넘어도 흥행몰이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 국민평형 분양가가 대부분 10억원을 넘었지만 청약경쟁률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동대문구 이문동에 분양한 '래미안라그란데'는 전용면적 84㎡의
서울은 '활활', 지방은 '침체'…심화하는 분양시장 양극화전국 청약경쟁률 올해 2개분기 연속 상승…'청약불패' 서울이 흥행 주도 지방 64% '청약 미달'…싸고 입지좋은 곳만 몰려 '쏠림현상' 지속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올해 들어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2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연초 청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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