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올해 대종사 14명 탄생...해외특별교구 종매스님 등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교육원장 재홍스님과 해외특별교구 종무원장 종매스님 등 14명의 스님들이 24일 종단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태고종 대종사 법계는 승랍 40세, 세납 65세 이상으로 종사 품수 이후 10년이 경과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종단에서 수여하는 법계 가운데 최고위이다. 태고종은 이날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불기2568년(2024년) 대종사 특별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올해 대종사 법계를 품수하는 스님은 지암재홍 묵림종매 선묵고담 지산도인 화동지성 법선상명 성파혜각 록담무덕 설동표 호산상윤 관응월인 청암청보 지환경봉 현광구담 등 14명이다. 종정 운경스님은 법어를 통해 "젊을 때 기도, 절, 염불, 단전호흡 등 여러 수행을 해봤지만 참선을 하지 않고는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참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종사는 우리 종단 가장 큰 어른이다. 대종사들도 참선 정진으로 대선객이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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