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고 싶은 마을]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먹고 시골서 편히 쉬고 가세요"함양//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할머니의 레시피로 만든 요리와 가까운 텃밭에서 수확한 제철 농산물이 가득한 아침식사를 마친 뒤 시골 풍경을 뒤로 한 채 자전거로 마을을 내달려본다. 봄에는 나물을 캐고, 여름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다. 겨울에는 장작불에 고구마도 구워 먹어본다. 경상남도 함양군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가 내세우는 지역살이 프로그램이다. 식사를 뜻하는 먹(食)과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인 '먹케이션'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살고 싶게 만든다. 지난 11월 27일 함양군 삼휴마을에서 만난 박세원 '숲속언니들' 대표(29)는 "'삼시세끼'가 시골에 방문해 직접 요리해 먹는다면 먹케이션은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을 먹고 시골에서 편하게 쉬다가 가는 개념"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살이의 매력을 느끼게 된 이들이 늘어난다면 향후 청년들의 지역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마워,..
[여수시 소식] 청년마을 ‘가온’ 조성…도시에 생기 불어넣어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하고, 지난 23일 입주 청년들과 가온마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거점 공간인 ‘가온’의 개소를 축하하고 응원했다.가온 입주 청년들은 개소를 기념하며 미리 만나는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기획했으며, 청년산타 재즈 공연과 작품전시, 산타마켓(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들을 맞이했다.이날 정기명 시장
[청년이 살고 싶은 마을] 영덕 '뚜벅이마을'에선 집 걱정 뚝!영덕//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지역소멸 경보가 곳곳에서 울리는 가운데 지자체마다 청년 인구 유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가운데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북쪽 울진군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인 영해면에 터전을 꾸리는 20, 30대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선 생계 수단과 함께 주거가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데, 영덕군 청년마을 '뚜벅이마을'은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에서 살아보는 체험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뚜벅이마을은 지난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영덕군이 선정되면서 조성된 마을로,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64.6㎞의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를 걸으며 지역살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짧게는 1박2일, 길게는 1주일 살이 프로그램을 통해 뚜벅이마을을 경험할 수 있으며, 4주 살이 장기프로그램도 있다. 뚜벅이마을의 설동원 대표는 "대부분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살던 곳으..
당신을 위한 인기글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1
“11월부터 마음의 준비” 김하성이 FA 선언하자 4010억원 강타자는 직감했다…유격수는 내 운명
스포츠
2
“150만 대 판매 신화”… 또 한번 진화한 SUV, 더욱 강렬해진 모습에 ‘깜짝’
차·테크
3
“이게 미래형 전기차?”.. BMW가 갑자기 공개한 신형 i3에 대한 힌트, ‘관심 집중’
차·테크
4
'국대 마무리' 조상우 보직은 어디? 이범호 감독, 고민 속 힌트 제공 "조상우가 초반부터 치고 들어간다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