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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갑 Archives - 뉴스벨

#천안갑 (13 Posts)

  • 한동훈·이재명이 5번 찾은 '천안갑'…사활건 신범철·문진석 지난 총선서 1.42%p로 희비 갈려 한동훈, 천안서 '골든크로스' 언급 이재명 "申, 文과 경쟁? 이해불가" 여야 지도부가 '충남 정치 1번지' 천안갑 지역구를 다섯 차례나 찾으며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다. 4년 전 총선에서도 1.42%p(1328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던 만큼, 여야 모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한동훈, 총선 앞두고 지역방문 첫 일정으로 천안갑 택해 "준비된 신범철에게 맡겨보시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4일,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진행한 전국 순회 일정의 첫 방문지로 천안갑을 택한 바 있다. 당시 한 위원장은 "선거 국면에서 지역을 다니기 시작한 첫 번째 일정이 바로 이곳 천안"이라며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천안갑을 두 차례(4월 2일·7일) 더 찾아 신범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신범철은 실력 있는 사람"이라며 "정치는 실력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준비된 신범철에게 천안을 한번 맡겨봐 주시라. 천안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7일 진행된 천안 신세계백화점 인근 공터 유세에선 "접전지 상당수 골든크로스(역전)"를 언급하기도 했다. 대표적 접전지인 천안갑에서 역전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한 만큼, 지역구 '탈환' 여부가 주목된다. 이재명 측근 '7인회' 소속 문진석 민주당 중앙당이 적극 지원 "문진석 통해 천안시민이 승리하시길" 더불어민주당은 천안갑 '수성'을 위해 문진석 후보 지원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인 문 후보가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7인회' 소속인 만큼,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양새다. 실제로 이재명 대표는 물론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두 차례씩 천안갑을 찾아 문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문 후보가 잘 준비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국익·지역·국민을 위해 잘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라. 천안을 위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다시 한번 (문 후보를)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신범철 이런 분이 어떻게 문진석 후보와 경쟁이 된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언제나 뚜껑을 열어봐야 알지 않겠나. 4월 10일, 문진석이 이기는 날을 넘어 여러분이 문진석을 통해 승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후보 간 비방 현수막 난립 상호 고소·고발 난타전 치열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천안갑 일대에선 후보 간 비방 현수막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양 후보 측은 TV토론회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며 고소·고발전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후보들도 유권자들에게 상대 후보 '약점'을 부각하는 분위기다. 신 후보는 유세에서 "왜 이렇게 정치권에 전과자들이 많은 것이냐"며 "시민 여러분은 혹시라도 잘못될까 하루하루 노심초사하며 살고 계시는데, 여러분의 대표로 나오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뻔뻔하냐"라고 쏘아붙였다. 전과가 있는 문 후보 이력을 에둘러 꼬집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신 후보는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느냐"며 "이제는 여러분들께서 심판해주셔야 할 시기"라고도 했다. 문 후보는 유세에서 "전국에서 다 이겨도 천안갑에서 지면 민주당이 지는 것"이라며 "정의가 불의에 지는 선거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 후보는 자신이 승리해야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대상자인 신범철 후보가 국회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갑 지역구 일대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정치 피로감'을 호소하며 건설적인 경쟁을 당부했다. 40대 남성 이모 씨는 "투표는 할 것"이라면서도 "정치인들이 저러는(헐뜯는) 게 하루 이틀인가. 국민 입장에선 답답하다"고 말했다. 50대 중반 여성인 함모 씨는 "홍보를 하려면 자기가 잘하는 것을 해야지, 남을 밟고 올라서려는 것은 안 좋다고 본다"며 "'남이 이러니 나를 뽑아줘' 이러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함모 씨와 함께 나란히 길을 걷던 김모 씨는 후보 간 상호 비방이 "자기 꿈을 펼치려고 '위치'에 올라가려는 전략이지 싶다"며 관련 평가는 개별 유권자에게 달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50대 중반 여성인 김모 씨는 "저분들은 저분들의 일을 하는 것"이라며 "(유권자들은) 저런 거에 현혹되지 않고 판단하면 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천안갑' 신범철 "더 나은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셨으면" [사전투표] '천안갑' 문진석 "남은 시간, 한표 한표 줍는 마음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천안갑' 문진석 측, 신범철 허위사실공표로 고발 신범철 측, 문진석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문진석 측 "착오" [현장] '천안갑' 신범철 "與 선택해야 강대국에 '셰셰' 않고 자존심 지키며 번영"
  • [현장] "속지말자 눈물쇼·큰절쇼"…이재명, 승리 자신하나 자만인가 문진석 민주당 천안갑 유세 지원 "이번에 또 속으실 건가 연민 느낄 필요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읍소 전략'을 펼 수 있다며 "절대로 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통상 열세인 정당이 반등을 꾀하기 위해 큰절·눈물 등의 '반성 세레머니'를 펼치는 만큼, 이 대표의 관련 발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이재명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저녁 천안 신세계백화점 인근 공터에서 진행된 문진석 천안갑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탰다. 이 대표는 "지금 천안갑처럼 승부 예측이 어려운 지역이 50~60곳 정도 된다"며 "50~60곳의 격전지를 두고 그들의 필살기가 시작될 것이다. 바로 엎드려 눈물을 흘리며 절하기"라고 비꼬았다. 그는 "(국민의힘이) 여러분의 동정심에 의지해 '잘못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지금까지의 잘못은 용서해 달라'면서 울고, 절하고, 혈서 쓰고 그럴 것"이라며 "그들이 흘리는 눈물이 우리가 동정하고 연민해야 될 약자들의 서러운 눈물이냐. 선량한 국민을 속이는 악어의 눈물 아니냐. 여태까지 그들이 수없이 반성하고 수없이 사과한다며 흘렸던 눈물은 진짜였느냐"라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이번에 또 속으실 것이냐"라며 "절대로 속으면 안 된다. 그들의 눈물에 연민을 느낄 필요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속지 말자 눈물쇼, 속지 말자 사과쇼, 속지 말자 큰절쇼"라고 외쳤다. 이 대표는 "4월 10일 선거 결과로 이 나라가 나락으로 완전히 떨어질지, 그래도 역주행과 퇴행을 멈추고 다시 평화로운 나라로, 민주적인 나라로, 안전한 나라로, 그리고 세계 경제 강국으로 되돌아갈지 결정 난다"며 "여러분의 손에 여러분의 인생도, 우리 자녀들의 미래도, 이 나라 운명도 달렸다는 생각으로, 국민이 주인인 것을 꼭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관 "윤 정부 단죄, 민주당에 힘 모아줘야 가능" 이 대표 방문에 앞서 민주당 천안 갑·을·병 후보들은 문 후보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재관 천안을 후보는 "현 정부를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며 "'이게 나라냐'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신다. 물론 우리 민주당 역시 잘못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현실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재관 후보는 "이 정부를 단죄해야 하는가, 아니면 다시 한 번 3년을 기대해야 하는가"라며 "단죄, 민주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정문 "사전투표·본투표로 무능한 윤정부 심판해야" 다음 연사로 나선 이정문 천안병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우리나라를 든든히 지켜주던 버팀목이 무너져가고 있다"며 "사전투표를 비롯해 본투표로 무도하고 무능한 윤 정부를 철저히 응징·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4년짜리 천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브레이크 없이 역주행하는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 돌려세우고, 오만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국민 손으로 직접, 처음으로 심판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문진석 "전국에서 다 이겨도 천안갑에서 지면 민주당이 지는 것" 천안 갑·을·병 후보 가운데 마지막으로 유세차 오른 문진석 천안갑 후보는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며 이번 선거를 '정의가 불의를 이겨야 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문 후보는 "4년 동안 하루도 안 쉬고 열심히 뛰었지만 상대 후보를 압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자신의 경쟁자인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는 "절대 국회로 보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병대 예비역 전우회가 유세 현장을 방문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분들이 왜 두 번씩 오셨겠느냐.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전우회) 회장은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한다. 국민의힘 당원인데 내 유세장에 오셔서 신범철 낙선 유세를 하는 이유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해병대 명예를 더럽히고 불의가 정의를 이기는 것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의도 아니겠느냐"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전국에서 다 이겨도 천안갑에서 지면 민주당이 지는 것"이라며 "정의가 불의에 지는 선거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의 한 표로 천안을 지켜주시고, 국민을 지켜주시고, 정의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천안갑' 문진석 "남은 시간, 한표 한표 줍는 마음으로" [사전투표] '천안갑' 신범철 "더 나은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셨으면" [현장] '천안병' 이정문 "벚꽃 폈지만 민생의 봄은 아직…투표로 윤정부 심판해야" [현장] '천안갑' 문진석 유세 현장서 시민 호통…김부겸 "중앙당 잘못" [현장] '천안갑' 신범철 "21대 국회 4년, 생산적 결과물 있었나…바꿔야"
  • [사전투표] '천안갑' 신범철 "더 나은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셨으면" 5일 신안동 행정복지센터서 투표 "아직 못 찾아뵌 분들 계시기에 더 찾아뵙고 지지 호소할 예정"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충남 정치 1번지' 천안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가 투표권을 행사했다. 신범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부인과 함께 신안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장으로 향했다. 정장 차림의 신 후보는 빨간 넥타이를, 신 후보 부인은 빨간 재킷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 후보와 신 후보 부인은 투표소가 있는 2층으로 향하며 오가는 이들에게 연신 허리를 숙였다. 투표를 마친 신 후보는 발걸음 되돌리면서도 센터 방문객들에게 쉼 없이 "안녕하세요"를 건넸다. 한 유권자는 가벼운 목례로 답했고, 다른 유권자는 가볍게 웃어 보였다. 신 후보는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며 "오늘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날이다. 국민들께서 신성한 참정권을 잘 행사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왕이면 더 나은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 기간이 며칠 안 남았다"면서도 "아직 못 찾아뵌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더 찾아뵙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부인과 함께 신안동 사전투표소 현수막을 배경으로 다시 한 번 사진 촬영을 진행한 뒤 자리를 떠났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천안갑' 신범철 "21대 국회 4년, 생산적 결과물 있었나…바꿔야" [동행취재] '발품' 신범철 vs '지원군' 문진석…'천안갑' 각양각색 유세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천안갑' 문진석 측, 신범철 허위사실공표로 고발 "법 저촉해 고소"…신범철 측, 문진석 측 '저급정치' 지적에 반박 신범철 측, 문진석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문진석 측 "착오"
  • [현장] '천안갑' 신범철 "이재명 '중국에 셰셰'? 국제질서 그렇게 안 돌아가" "정치권에 전과자 왜 이렇게 많나 다음 세대에게 뭘 가르칠 수 있겠나"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謝謝·고맙다)' 발언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신 후보는 외교부 정책기획관과 국립외교원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등을 역임한 외교안보 전문가다. 신범철 후보는 2일 충남 천안 청룡지하차도 위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합동 유세를 벌이기 앞서 마이크를 잡은 뒤 "지금 대한민국은 올바르게 가고 있는가"라며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정치 세력이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외교안보통' 신 후보는 "나라가 돌아가는 데는 외교안보가 튼튼해야 하고, 경제가 굳건해야 하고, 사회가 정의로워야 한다"며 "어느 정치인은 '중국에 셰셰, 대만에 셰셰' 이렇게 말했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2일 충남 당진시장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하며 "(중국에)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왜 중국에 집적거리느냐"며 "양안(중국·대만)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느냐. 대만해협이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했었다. 신 후보는 "국제질서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이 5000년 역사를 이어온 데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피·땀·얼·자존심이 있었다. 우리가 당장 편하자고 그것을 잃는 순간, 대한민국은 위기를 맞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튼튼한 국방을 추구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 방향이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선 "문재인 정부 동안 나랏빚이 얼마나 늘었느냐"라며 "이래서 되겠느냐. 윤석열 정부는 돈을 퍼주지 않는다. 선거를 앞두고 돈을 뿌리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당장에는 인기가 없을지 몰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 후보는 윤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며 "그것이 앞으로 주어질 경제의 밀알이 될 것이다. 그 충절을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 정의와 관련해선 "왜 이렇게 정치권에 전과자들이 많은 것이냐"며 "일반 시민 여러분께서는 혹시라도 잘못할까 노심초사하며 살고 계신다. 그런데 여러분의 대표로 나오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뻔뻔한가.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전과 4범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물론, 신 후보의 경쟁자인 문진석 민주당 후보 역시 전과를 안고 있다는 점을 에둘러 꼬집은 대목으로 풀이된다. 신 후보는 "이제 여러분들께서 심판해 주셔야 할 시기"라며 "오는 4월 10일, 여러분의 선택으로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실력 있는 신범철에게 천안 맡겨주시라" 한편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신 후보와 함께한 유세에서 "신범철은 실력 있는 사람"이라며 "정치는 실력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준비된 신범철에게 천안을 한번 맡겨봐 주시라. 천안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진석 '네거티브 폭풍공세' 속…신범철, 공약 검증에 집중 [천안갑 TV토론] 신범철 측, 문진석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문진석 측 "착오" [현장] '천안갑' 신범철 "21대 국회 4년, 생산적 결과물 있었나…바꿔야" [동행취재] '발품' 신범철 vs '지원군' 문진석…'천안갑' 각양각색 유세 [현장] '천안갑' 신범철 출정식서 화제 된 '눈물'
  • [동행취재] '발품' 신범철 vs '지원군' 문진석…'천안갑' 각양각색 유세 신범철, 수행원 1명만 대동해 상점마다 돌아다니며 인사 문진석, 인지도 높은 이탄희 내세워 유권자에 지지 호소 충남 정치 1번지 '천안갑'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들이 29일 각양각색의 유세 활동을 벌이며 표심 구애에 나섰다.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가 '발품'을 팔아 지역 주민과의 스킨십에 주력했다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원군'을 동원해 목소리를 퍼뜨리는 데 공을 들였다.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후 수행원 1명만 대동한 채 원도심을 촘촘히 누볐다. 상점 한 곳 한 곳을 일일이 방문한 그는 허리를 숙이며 "손님은 아니지만 인사만 드리고 갈게요"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를 반복했다. 신 후보가 방문한 성정동 일대는 과거 손꼽히는 번화가였지만, 신도심 개발 여파 등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줄었다. 실제로 성정 사거리 주변 건물에는 공실이 상당했다. 성정동과 성황동을 잇는 육교는 낡다 못해 파손돼 을씨년스러웠다. 신범철, 성정동 개발 복안 언급 시민들 "이번에는 꼭 돼야 한다" 한동훈에 대한 기대감 표출도 신 후보는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는 지역"이라며 "GTX-C 노선이 천안역에 오면, 다시 개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일부 지역은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 지가(地價) 문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 등으로 (지역 발전이) 정체돼 있다"며 "재개발 요구가 큰 주공 5단지 문제도 협조를 통해 풀어야 한다. 무엇보다 좁은 옛날 길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를 마주한 지역 주민들은 이따금 무표정한 얼굴이었지만, 대부분 호의적이었다. 김영배(66)씨는 신 후보에게 "열심히 하시라"라며 "부정부패한 무리들을 없앤다는 생각을 갖고 하시라"고 말했다. 해장국 식당을 운영 중인 중년 여성 A씨는 "이번에는 꼭 돼야 한다"며 신 후보를 부둥켜안았다. 30년 넘게 한 자리에서 책 대여점을 운영 중인 70대 부부, 윤용로·강석예 씨는 "신 후보가 성실하고 열심이라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가게에서 뉴스를 계속 보는데, 양쪽(여야)을 다 듣고 있으면 한쪽은 아니다 싶다"며 "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돼서 잘 된 게 없다"고 밝혔다. 최근 천안으로 이주해 편의점을 운영 중인 곽소라(21)씨는 국민의힘을 이끄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곽 씨는 "솔직히 정치인들이 자기 배만 불리지, 서민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건 누구나 알지 않느냐"면서도 "투표를 하긴 할 것이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게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이탄희 향한 시민들의 환호 문진석 살뜰히 챙긴 이탄희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는 이날 같은당 이탄희 의원과 함께 유세에 나섰다. 앞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다. 문 후보와 이 의원은 검은색 차량을 타고 천안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횡단보도 일대에 함께 등장했다. 문 후보는 "제가 모셔 왔다"고 했고, 이 의원은 "이번에 끝을 봐야죠"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일대 상가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상점에선 유세 활동을 거부하는 일도 있었지만, 대체로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이 의원을 향한 시민들의 환대를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이 의원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이 의원은 "함께 찍자"며 문 후보를 살뜰히 챙겼다.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이 의원이 문 후보의 확성기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모양새였다. 이 의원은 10대 소녀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오빠, 언니 없느냐"며 "4월 10일에 문진석에게 투표하시라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문 후보와 이 의원이 거리 유세에 한창이던 시각,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대표를 만나기 위해 걸음을 옮기던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이탄희 의원을 보고 환하게 웃었다. 한 여성은 자신이 천안갑 지역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지민비조니까요"라고 말했다. 지민비조는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준말이다. 조 대표 방문 시점과 맞물린 탓인지, 지민비조 가능성을 시사한 중년 여성 유권자들이 적지 않았다. 자신을 민주당원이라고 밝힌 A씨는 "오늘 조국 대표가 오신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뜸 "이탄희 의원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와 이 의원은 길 건너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지역구 주민이라는 김경배(73)씨는 문 후보가 "변함 없는 양반"이라며 지지 의사를 표했다. 두 사람은 유세차에 함께 올라 표심 구애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이 의원은 "4월 10일에 문진석 후보로 천안시민들의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천안을 살리고 천안을 지켜온 사람, 문진석에게 마음을 좀 주시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범철 "수조원 드는 공약 계획은?"…문진석 "계획 필요한가" [천안·아산 토론회①-천안갑] [현장] '천안갑' 신범철 출정식서 화제 된 '눈물' [현장] "윤정부, 국민 개돼지 취급"…'캄캄'했던 민주당 천안 합동출정식 '문진석 재산 의혹' vs '신범철 공천 저격'…여야, 격전지 '천안갑' 공중전 격화 민주당, 천안 갑·을·병서 오차범위 안팎 다소 '우위' [D-12 천안]
  • 신범철·문진석, 이정만·이재관 '접전'…이정문 '천안병'서 우세 [D-21 천안] 16~17일 충청신문·조원C&I 여론조사 '천안갑' 신범철 42.2% 문진석 41.2% '천안을' 이재관 43.3% 이정만 39.6% '천안병' 이정문 48.4% 이창수 35.1% 22대 총선이 2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 지역구 3곳 중 1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곳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확인됐다. 충청신문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100% 무선 ARS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충남 정치 1번지' 천안갑에선 윤석열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 출신인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42.2%)가 현역 의원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41.2%)를 오차범위 내에서 미세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3지대 후보인 허욱 개혁신당 후보는 5.0%를 기록했다. 해당 지역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한다(국정 지원론)'는 응답이 41.2%로 나타났다. '정권 심판을 위해서 제1야당인 민주당에 투표해야 한다(정권 심판론)'는 답변은 38.4%로 확인됐다. 천안을에서는 이재관 민주당 후보(43.3%)가 이정만 국민의힘 후보(39.6%)에게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해당 지역 유권자 가운데 '정권 심판론' 응답은 42.7%, '국정 지원론' 응답은 35.7%로 조사됐다. 천안병은 현역 의원인 이정문 민주당 후보가 48.4%를 기록하며 이창수 국민의힘 후보(35.1%)를 13.3%p 격차로 크게 앞섰다. 이성진 개혁신당 후보와 한정애 녹색정의당 후보는 각각 4.6%, 2.0% 지지율로 확인됐다. 천안병 유권자들은 국정지원론(34.2%)보다 정권심판론(46.1%)에 힘을 실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범철 "수조원 드는 공약 계획은?"…문진석 "계획 필요한가" [천안·아산 토론회①-천안갑] '거친 입' 이재명, 천안에서 외친 "이채양명주" 무슨 뜻? 익숙한 얼굴·뒤바뀐 구도·한동훈 바람…천안 총선 대진표 완성 '미래' 김영석·'현안' 복기왕…'아산갑' 유권자의 선택은 [인터뷰] 김영석 "아산의 미래, 인기 위주 정책 펴는 세력에 맡겨선 안돼"
  • 신범철 "수조원 드는 공약 계획은?"…문진석 "계획 필요한가" [천안·아산 토론회①-천안갑] 文 철도 지하화·申 국방 AI센터 공약 실현 가능성 두고 공방 충남 천안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수를 뒤바꿔가며 입씨름을 벌였다.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된 두 사람은 19일 방송된 TV토론회에서 공약 및 현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주관·주최했으며 전날 녹화가 진행됐다. 申, 文 '공약 불발' 사례 언급하며 수조원 드는 철도 지하화 공약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 표해 도전자인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는 현역 의원인 문진석 민주당 후보의 4년 전 공약 이행 상황을 되짚으며 이번 총선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꼬집었다. 신 후보는 문 후보의 4년 전 총선 공보물을 근거로 △네이버 디투스타트업팩토리(D2SF) 유치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청년 창업을 위한 금융기관 유치 등의 성사 여부를 차례로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D2SF) 유치가 안 돼 시민께 사과드렸다" "(공공기관) 유치가 아직도 진행 중이다" "D2SF 유치가 안돼 (창업 금융기관 유치가) 지연되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 맥락에서 신 후보는 문 후보가 이번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철도 지하화의 현실성을 따져 물었다. 공약 달성을 위한 비용 규모, 사업 소요기간 등은 밝히지 않고 '장밋빛 미래'만 강조하고 있다는 취지다. 앞서 문 후보는 천안을 세로로 꿰뚫는 철도를 지하화해 원도심 개발 동력 등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문 후보는 해당 사업을 민자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재정이 얼마 소요되고 이런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개발 사업에 대한 이익이 확정되면 언제든 (추산이)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정도 계획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신 후보 지적에 "계획이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에 신 후보는 "민자를 어떻게 유치할지 계획도 없다"며 "'할 수 있다' '좋은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 후보는 "신 후보가 이해를 못한다"며 "비용이 왜 필요하고 기간이 왜 필요한가. 비용은 민간 기업이 공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비용이 얼마다'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수조원이 드는 사업이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신 후보 질의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문 후보는 사업 계획 구체화보다 철도 지하화를 위한 입법 조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용적률을 높이기 위한 관련 법 개정 △역세권 개발법 개정 △국토개발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이 필요하다며 "당 차원에서도 (철도 지하화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에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文, 申 국방 AI센터 유치 추진에 "여러 지방정부가 유치 원해 천안 일대에 국방 생태계 無" 문 후보는 신 후보 주요 공약 가운데 국방 AI(인공지능)센터 유치 공약의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충청남도를 포함해 여러 지방정부들이 관련 시설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데다 천안 일대엔 국방 관련 사업이 미약해 실현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취지다. 문 후보는 국가기관 유치를 위해선 "산업 연계성, 교통 여건, 타당성, 지방정부 수장의 의지와 정책 방향 등이 다 맞아떨어져야 한다"며 "국방 AI센터를 유치하고 싶은 지방정부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천안 지역에 국방 관련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느냐"며 "차라리 천안을 AI 연구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하면 납득이 된다. 이 (국방 AI센터) 공약은 나중에 헛공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방 AI센터는 키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디에 유치할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방 AI센터가 오면 관련 방산·IT기업이 따라오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우수 인력의 남방 한계선을 평택으로 보고 있다. GTX-C 노선이 천안에 오기 때문에 우수 인력이 올 수 있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 후보는 원도심인 천안역 일대에 국방 AI센터를 유치해 지역 대학 등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文, '이종섭 논란' 고리로 申 '압박' 문 후보는 주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거취에 대한 의견을 물으며 신 후보를 압박하기도 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에 연루된 이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출국금지된 상황이었지만, 법무부의 조치를 거쳐 대사로 부임했다. 인사 적절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 후보는 신 후보가 순직 사건 발생 당시 국방부 차관직을 맡고 있었다는 데 주목해 공세를 편 것으로 풀이된다. 신 후보는 '이 전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문 후보 질문에 "내부적으로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더 통 크게 보고 국민 여론을 잘 수렴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 후보는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등의 혐의를 적시하지 말라는 외압을 받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과 관련해선 '말 바꾸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단장이) 처음에는 '사단장을 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가 '문자를 봤다고 했다'가 '그런 것을 본 적이 없고 그런 외압을 느꼈다'고 했다"며 "이 사안의 본질은 누구도 수사단장에게 '누구를 빼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후보는 "이 전 장관의 지시는 누차 이야기됐다"며 "'출장 갔다 와서 다시 보겠다'는 것은 합법적인 장관의 권리다. 이를 외압이라고 만드는 프레임 자체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넣어라, 빼라 하는 부분을 만약 (이종섭 전) 장관이 이야기했다면 나도 반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친 입' 이재명, 천안에서 외친 "이채양명주" 무슨 뜻? 익숙한 얼굴·뒤바뀐 구도·한동훈 바람…천안 총선 대진표 완성 한동훈 '원픽 지역구' 천안갑, '청룡'이 당락 좌우할까 '미래' 김영석·'현안' 복기왕…'아산갑' 유권자의 선택은 [인터뷰] 김영석 "아산의 미래, 인기 위주 정책 펴는 세력에 맡겨선 안돼"
  • '거친 입' 이재명, 천안에서 외친 "이채양명주" 무슨 뜻? 윤석열 정부 '5대 실정' 심판 촉구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승리" 여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해 본격적 표심 구애에 나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오후 충남 천안을 방문해 정책간담회와 기자회견을 차례로 진행했다. 총선을 앞두고 전국을 순회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방문지로 충남 천안을 택해 '균형감'을 호소한 상황에서 이 대표도 부랴부랴 지원사격에 나선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천안에 위치한 민주당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충청은 대한민국 정치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며 "대한민국 정치적 의사결정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매우 중요한 승부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충남 홍성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부 심판 선거'로 규정하며 "심판 선거 중심이 바로 충청이다.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길 수 있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윤 정부를 심판할 5가지 목록으로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상병 순직, '양'평-서울 고속도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및 '주'가조작 의혹 등 '이채양명주'를 언급했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5대 실정을 심판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대표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예비후보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천안갑 지역구에 속한 신부동 문화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근처에 누군가 출마하신다는데, 채상병 사건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사람이 버젓이 공천을 받지 않았는가"라며 "이게 국민에게 예의를 갖춘, 국민을 존중하는 태도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5대 실정에 대한 책임자들을 중용할 뿐만 아니라 공천을 줘서 꽃길로 보내겠다고 국민에게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흉악한 말로 헐뜯기 바빠" 이재명, '거친 입'으로 윤 정부 비판 이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야당과 협력해 뭔가 일을 해보자는 것이 아니고, 매일 온갖 흉악한 말로 헐뜯고 욕하고 비난하기 바쁘다"며 "야당을 그래도 달래가면서 일을 해나가야 하는 것이 여당이 하는 일 아닌가. 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라고 쏘아붙였다. 하지만 이 대표는 스스로 '거친 입'을 앞세워 윤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윤 정부가 "국민 알기를 뭐로 알고 있지 않느냐"며 "이 정권은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국민을 무시하는, 국민을 업신여기는 그야말로 패륜정권"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 무섭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국민 무서운 줄을 모르면 회초리로 치고, 회초리로도 안 되면 몽둥이로 때려서라도 정신을 차리게 해야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숙한 얼굴·뒤바뀐 구도·한동훈 바람…천안 총선 대진표 완성 한동훈 '원픽 지역구' 천안갑, '청룡'이 당락 좌우할까 한동훈 '첫 지역 동료시민 일정', 왜 충남 천안이었나 이재명, 연일 강경 발언…이번엔 충남서 "패륜정권 몽둥이로 때려 정신 차리게 해야" 민주당,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공동선대위 체제 구성
  • 익숙한 얼굴·뒤바뀐 구도·한동훈 바람…천안 총선 대진표 완성 국민의힘, 4년 전과 같은 후보들 민주당은 천안을 후보 1명만 교체 정권교체로 여야 간의 '공수교대' 한동훈 신드롬 vs 윤정부 견제론 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찌감치 대진표가 확정된 충남 '천안갑'에 이어 '천안을'과 '천안병'에서도 여야 공천 작업이 마무리됐다. 여야 모두 지난 총선에 출마한 인사들이 대거 본선행 티켓을 따낸 가운데 정권교체에 따른 구도 변화와 '한동훈 신드롬'의 파급력이 천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천안을·천안병을 포함한 20개 지역구에서 지난 7~8일 이틀간 진행된 예비후보 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천안을에선 이정만 예비후보가, 천안병에선 이창수 예비후보가 각각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해당 지역구에 나란히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앞서 천안갑에 단수 추천된 신범철 예비후보도 지난 총선 당시, 같은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석패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천안 갑·을·병에 4년 전과 똑같은 후보를 내세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일찍이 '큰 변화 없는 공천'으로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우선 천안갑과 천안병에선 현역 의원인 문진석 예비후보, 이정문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권을 따냈다. 민주당 출신이지만 보좌관 성추행 혐의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 지역구(천안을)에선 이재관 예비후보가 경선 끝에 본선에 진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천안시장 선거에 나섰다 낙선한 인물이다. 여야 후보 6명 가운데 1명만 교체돼 표면상 '어게인 2020'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선거 '구도'와 '바람'을 고려하면 4년 전과 차이가 크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재작년 대선을 계기로 정권이 교체된 만큼, '공수 교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4년 전, 문재인 정부 뒷받침론을 강조했던 민주당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외치고 있다, 반대로 문 정부 견제론에 힘을 싣던 국민의힘 후보들은 윤 정부 성공론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윤 정부 국정동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천안 시민들이 어느 세력에 더 큰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강력한 '뒷바람'을 갖게 된 것도 큰 변화로 꼽힌다. 특히 한 위원장이 총선 관련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천안을 택한 데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4년 전 천안 3석을 싹쓸이한 민주당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충청 특유의 균형감을 촉구한 한 위원장의 메시지가 얼마나 파급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한동훈 바람'에 맞서 민주당은 윤 정부 견제론을 밀어붙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충남 정치 1번지 천안갑에 출마한 신범철 예비후보를 겨냥해 강한 공세를 펼 거란 관측이다. 신 예비후보가 국방부 차관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 연루됐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직접 팔을 걷어붙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원픽 지역구' 천안갑, '청룡'이 당락 좌우할까 [르포] "한동훈! 희망이야 희망!"…천안에 불어닥친 '한동훈 신드롬' [경선 승리] 이정만 "지난 4년간 파악한 천안 문제점, 적극 해결" [경선 승리] 이창수 "진정성 알아준 주민들에 감사…낮은 자세로 다가갈 것" 국민의힘 중성동을 경선 하태경-이혜훈 결선 압축…이영 탈락
  • 한동훈 '첫 지역 동료시민 일정', 왜 충남 천안이었나 "충청, 치우침 없는 냉정한 민심 충청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선거 출발하는 우리 마음과 같아" 오는 4월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역을 방문해 '동료시민'들을 만나는 첫 일정으로 충남 천안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연초 시·도당을 돌며 신년인사회를 한 적이 있지만 당시 시·도당 인사회는 당원대회였다. 이번 지방 순회 일정은 시민들과 만나는 일정인데 그 중에서도 충청도가 '스윙보터'로서 주요 선거 승패를 좌우했던 만큼, 한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모양새다. 한동훈 위원장은 4일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 창조관에서 대학생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편향된 입장이 아니라 다양한 국민들의 상식적 생각을 담는 정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국 순회 일정 가운데 충청을 가장 먼저 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충청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이번 선거를 출발하는 우리 마음과 같다고 생각해 충남 천안을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청은 치우치지 않은 민심을 보여준 곳"이라며 "그동안의 선거 과정을 보면 대단히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해오셨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타운홀미팅 이후 천안시장 상인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도 "선거 국면에서 지역을 다니기 시작한 첫 번째 일정이 바로 이곳 천안"이라며 "충남은, 그리고 천안은 치우치지 않은 냉정한 민심을 보여주는 곳이다. 잘할 때는 잘한다고 평가해 주시고, 못할 때는 가차 없이 비판해 주시는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국민의힘)는 충남의 마음을 얻고 싶었다"며 "그러기 위한 방법은 한가지다. 충남에 잘하고 천안에 잘하는 것이다. 충남과 천안에서 잘할 거라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1328표 차이로 석패한 천안갑 지역구와 관련한 전망에 대해선 "어떤 정당이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지, 천안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지 주민들이 봐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나와 (천안갑에서 공천받은) 신범철 후보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천안갑 지역구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단수공천한 바 있다. 신 전 차관은 지난 총선에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현역 의원)에게 1.42%p차로 석패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공천 논란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천안 유권자의 선택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공천하는 것을 보면, 주변에 아첨하는 사람을 뽑아도 망가져도 '어차피 우리 찍을 것 아니냐' '국민의힘으로 가겠느냐'고 생각하는 집단 같다"며 "우리(국민의힘)가 국민을 위해서 더 잘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당선되더라도 그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어준 사회 봐도 상관없다"…한동훈, 이재명에 거듭 1대1 토론 압박 김영주, 국민의힘 공식 입당…한동훈 "더 유능·유연한 당 될 것" 한동훈 "이재명, 정책·현안 가지고 1대1 토론하자" 윤정부 지원이냐 심판이냐…'스윙보터' 충청의 선택은 '후광' 없이 '인물론' 정면승부…신범철·문진석, 천안갑 공약경쟁
  • 여야, 천안 을·병 '교통정리' 고심 [총선 민심 픽미업 ⑫] 최근 3차례 모두 이긴 민주당 전략선거구…지역당원 반발 국민의힘, 경선 가능성에 무게 선거구 획정 이후 매듭짓기로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청남도 '천안을' '천안병' 지역구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야 모두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작대면서도 불협화음 최소화 방안을 고심하는 모양새다. 천안을은 보좌관 성추행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다. 박 의원이 천안을에서만 내리 3선을 한 만큼, 야권 지지세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사실상 무주공산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에선 4선 의원 출신으로 충남지사까지 지낸 양승조 예비후보, 천안갑 국회의원 출신인 이규희 예비후보 등 5명이 표밭을 갈고 있다. 당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을 전략공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 위원은 지난 7일 충청권 인재영입으로 소개됐지만, 지역 정가에선 잔뼈가 굵은 인물로 통한다. 이에 일부 당원들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후보 공천을 받아 낙선한 이 전 위원을 또다시 전략공천하는 것은 "전례 없는 특혜"라는 주장이다. 더욱이 민주당이 양승조 예비후보를 '험지' 홍성·예산으로 옮겨 투입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교통정리까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양 예비후보는 페이스북 계정에 남긴 글에서 "끓어오르는 분노와 자괴감으로 몸과 마음을 가누기 힘들지만 이것도 극복해야 할 일"이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민주당은 천안병 공천에 대해선 교통정리를 마쳤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해당 지역 현역 의원인 이정문 의원과 김연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의 경선을 예고했다. 천안 3석의 탈환을 꿈꾸는 국민의힘도 이론상으로는 전략공천 카드를 꺼내들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번 연속 패한 지역을 우선추천(전략공천) 대상지로 분류한 바 있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천안 을·병 모두 전략공천이 가능하다. 지역 정가에선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황근 천안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천안 갑·을·병에 각각 윤석열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 초대 농식품부 장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인사가 출사표를 던진 만큼,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 온 만큼, 예비후보 및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실제로 국민의힘 공관위는 4년 전 21대 총선부터 천안갑을 관리해 온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에 대한 공천만 확정하고, 천안 을·병에 대한 결론은 유보했다. 국회가 논의 중인 천안 일대 선거구 획정 결과 등을 지켜보고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추후 전략공천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천안 을·병 모두 경선을 통한 교통정리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따라 천안을에선 정황근 예비후보와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이정만 예비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천안병에선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일했던 신진영 예비후보와 천안병 당협위원장을 지낸 이창수 예비후보 간 경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구와 관련해 "추후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의결되면 재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탈환" vs "사수"…여야, 분당서 '빅매치' [총선 민심 픽미업 ⑪] 천안갑 재대결…신범철 vs 문진석, 희비 가를 변수는 [총선 민심 픽미업 ⑩] '명·낙·문' 총집합 '부천을'…민주당 수도권 '총선 축소판' 평가 받는 이유 [총선 민심 픽미업 ⑨] 564표에 갈린 운명…이명수 vs 복기왕, 아산갑 리턴매치 [총선 민심 픽미업 ⑧] 탈환이냐 수성이냐…달라진 '의왕·과천' 유권자 표심 두고 진검승부 [총선 민심 픽미업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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