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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Archives - Page 4 of 28 - 뉴스벨

#챔피언십 (552 Posts)

  • ‘20승까지 -2’ 박민지, 시즌 첫 승 언제 낚아올릴까 샷감 조율을 마친 박민지(26, NH투자증권)가 이제는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시즌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다.지난해 하반기 3차 신경통을 겪었던 박민지는 2023시즌을 완주하지 못했고 올 시즌은 동남아 개막 투어 2개 대회를 소화한 뒤 한 달 넘게 휴식을 취하다 지난달 말 KLPGA 챔피언십을 통해 본격적인 출항의 닻을 올렸다.‘구관이 명관’이라고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
  • LPGA 11승 렉시 톰슨, 29세에 전격 은퇴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전성기 시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렉시 톰슨(29·미국)이 골프채를 내려놓는다. 톰슨은 28일(현지시간)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골프가 마지막이라는 데 만족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톰슨은 "우리 모두는 어려움을 가지고 산다"며 "골프에서는 지는 일이 더 많다. 계속 카메라 앞에 서고 열심히 연습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비판받아서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톰슨은 "골프선수 생활은 많은 것을 요구하고 외롭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프로 운동선수로서 겪는 많은 일들을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눈물을 훔쳤다. 은퇴 뒤 삶에 대해서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톰슨은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며 지난해부터 출전 대회를 크게..
  • 'LPGA 통산 15승' 렉시 톰슨, 29세 나이로 전격 은퇴 선언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 여자 골프 스타 렉시 톰슨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톰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풀타임을 뛰는 마지막 시즌이라고 알렸다. 톰슨은 "결고 작별 인사를 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제 때가 됐다. 2024년 말을 끝으로 프로 골프 일정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목표가 남아있는 만큼 올해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생각이다. 나는 내 인생의 다음 장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183cm의 신장을 자랑하는 톰슨은 화려한 장타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 2007년 12세의 나이에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해 '골프신동'이란 소리를 들었고, 2011년 16세의 나이로 나비스타 LPGA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다. 201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톰슨은 LPGA 투어에서 총 15승을 수확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하기도 했다. 작년 10월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했다. 톰슨은 PGA 투어에 출전한 7번째 여성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은퇴 이유는 심리적인 문제로 추측된다. AP통신에 따르면 톰슨은 "우리는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안타깝게도 골프에서 이기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카메라 앞에서 열심히 노력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혹평받는 것은 힘들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그럴 것이다. 단지 (괴로움을) 얼마나 잘 숨기느냐의 문제다. 이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토로했다. 결국 이번 US여자오픈이 톰슨의 사실상 마지막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톰슨은 31일 로즈 장(미국), 이민지(호주)와 함께 대회 1라운드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더 플라자에 외국인 여성 몰리는 이유” 한화생명e스포츠와 협업한 특별 객실 더 플라자 LOL 외국인 팬 공략 객실 선봬 객실 이용객 64%가 외국인으로 10명 중 9명이 여성 LCK 경기 관람권과 HLE 한정 기획 상품 증정 HLE 멤버 5인 사인과 경기복 무작위 제공 행사도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
  • 'LPGA 15승' 렉시 톰슨, 29세 나이로 현역 은퇴 "골프를 한다는 것은 외로워" ▲ 렉시 톰슨(사진: US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5승에 빛나는 미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골퍼인 렉시 톰슨(미국)이 29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투어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톰슨은 올해가 풀타임 골프 일정을 소화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톰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갖고 산다"며 "골프에서는 이기는 것보다 지는 일이 많다. 계속 카메라 앞에 서고, 열심히 연습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비판받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골프를 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요구하며 외롭다"며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우리가 프로 선수로서 겪는 많은 일들을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톰슨이 언급한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들' 가운데 하나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우승자 그레이슨 머리(미국)가 최근 30세의 젊은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인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는 23세 때 PGA투어를 제패하는 이른 성공을 거뒀으나 이후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진다. 두 오빠가 모두 프로골퍼인 집안에서 자라난 톰슨은 비거리 300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앞세워 16세의 어린 나이로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고, 19세였던 201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 메이저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20세가 되기 전에 골프 선수로서 세계 최정상의 위치에 오른 선수다. ▲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 당시 렉시 톰슨(사진: 렉시 톰슨 인스타그램 캡쳐) 특히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톰슨은 4라운드 12번 홀을 돈 뒤 4벌타를 받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 유소연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사건이 국내 골프팬들은 물로 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 당시 그가 4벌타를 받은 이유는 전날 3라운드 17번홀에서 공을 마크한 곳에서 2.5㎝ 정도 가까운 곳에 다시 놓았다는 TV 시청자의 제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훗날 관련 규정 개정의 움직임이 일어났지만 톰슨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날려버릴 수는 없었다. '서른 즈음'의 나이에 제 2의 인생을 선택한 톰슨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도 "올해가 골프의 마지막이라는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세플러, 한 시즌 꿈의 상금 3000만 달러 스타트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꿈의 상금 3000만 달러 고지를 향해 전진한다. 올 시즌 12개 대회 만에 상금 2000만 달러를 넘은 셰플러는 현재 기세라면 3000만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셰플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끝난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승리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상금 80만9900 달러를 더해 시즌 누적 상금 2002만4553 달러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이미 작년 페덱스컵 보너스를 제외한 순수 시즌 상금으로만 2101만4342 달러를 벌어 PGA 투어 최초 단일 시즌 상금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까지 2년 연속 2000만 달러도 셰플러가 역대 최초다. 상금 부문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셰플러는 지난 3월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하면서 PGA 역대 15번..
  • 배소현 생애 첫 우승, 위믹스 포인트 랭킹 26계단 껑충 배소현(프롬바이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5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2위 박도영(삼천리)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7년 KLPGA투어 데뷔 후 8년 차, 154번째 대회 출전 만에 따낸 생애 첫 우승이다.이번 우승으로 배소현은 KLPGA투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 위믹스 포인트 랭킹 13위 자리로 올라섰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0…
  • 고진영·김효주·박현경 등 한국 선수 20명, US여자오픈 출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해로 제79회째를 맞은 US여자오픈에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총 156명 엔트리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는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예선 면제권을 받은 선수가 17명, 예선전을 통해 출전한 선수가 3명이다. 20여 개 항목의 예선 면제권을 받아 출전하는 선수는 2015년 이 대회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를 비롯해, 2019년 챔피언 이정은6, 2020년 챔피언 김아림까지 3명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톱10이내 중 2위로 마친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출전하게 됐다. 김세영은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5년 이내 우승자, 고진영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5년 이내 우승자 자격으로 각각 출전한다. 양희영 등은 지난 시즌 CME글로브 최종 포인트 상위 30명 이내여서 대회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 유해란도 출전권을 받았다. 또한 최혜진, 이미향, 신지은은 두 번에 걸친 세계 랭킹 75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한다. 올해 루키인 임진희, 이소미까지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해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도 출전했다. 국내 투어에서는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이 출전한다. 이밖에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지역 1차 예선과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까지 거친 2차 예선 23곳에서 출전한 선수 중에는 안나린, 전지원, 주수빈의 3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US여자오픈은 올해 알리 인터내셔널이 신규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지난해보다 총상금이 100만 달러 늘어난 1200만 달러로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생애 첫 승' 배소현, 위믹스 포인트 랭킹 13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애 첫 승을 수확한 배소현(프롬바이오)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위믹스 포인트 랭킹 13위로 뛰어 올랐다. 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2위 박도영(삼천리, 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7년 KLPGA 투어 데뷔 후 8년 차, 154번째 대회 출전 만에 따낸 생애 첫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배소현은 KLPGA 투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 위믹스 포인트 랭킹 13위 자리로 올라섰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0점을 획득했고, 위믹스 포인트는 순위 배점 500점에 대상포인트 60점을 더해 총 560점을 획득했다. 지난해 배소현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2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3' 출전권을 막차로 따냈고, 14위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자 명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또한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 대회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해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PGA 투어 그레이슨 머레이…기권하고 하루 뒤 사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그레이슨 머레이(미국)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PGA는 27일(한국시간), 머레이의 급작스런 사망 소식을 알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의 부모를 대신해 성명을 발표했다. 머레이의 부모는 “우리는 24시간 동안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 자신에게만 인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까지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마치 악몽을 꾸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답할 수 없는 많은 질문을 받았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레이슨이 사랑받았나’이고 대답은 ‘그렇다’이다. 우리와 그레이슨의 동생 카메론, 누나 에리카, 모든 가족, 친구들, 동료 선수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많은 분에게도 그레이슨은 사랑받았다.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많은 사람이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PGA 투어와 전 세계 골프계가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그레이슨은 비록 스스로 생을 마감했지만, 지금은 편히 쉬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우리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고,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그레이슨을 기려주길 바란다. 그것이 그의 유산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머레이는 지난 2017년 바바솔 챔피언십을 통해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머레이는 현재 진행 중인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출전했지만 2라운드서 기권했고,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유빈·임종훈, WTT 리우 혼합 복식 정상 고군택 미즈노 오픈 2위…7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백약이 무효’ 최원호 감독 물러난 한화, 근본적인 문제는? ‘4호 도움’ 조규성, 리그 우승으로 유종의 미…득점왕은 무산 불만족스러웠던 김민재의 약속 "내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 사우샘프턴, 승격 PO 승리…1년 만에 EPL 복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우샘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했다. 사우샘프턴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격파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당했던 사우샘프턴은 불과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8-20위 팀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또한 챔피언십에서는 1, 2위가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펼쳐 마지막 한 장의 프리미어리그행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루턴 타운(18위)과 번리(19위), 셰필드 유나이티드(20위)의 강등이 확정됐다. 챔피언십에서는 레스터시티(1위)와 입스위치(2위)가 승격된 가운데, 3위 리즈, 4위 사우샘프턴, 5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6위 노리치시티가 마지막 승격 티켓을 다퉜다. 사우샘프턴은 웨스트 브롬위치를 꺾고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리즈와의 최후의 승부에서 전반 24분 터진 애덤 암스트롱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격 막차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에 그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던 리즈는 챔피언십에서 사우샘프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패배하며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십에 머무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고군택 미즈노 오픈 2위…7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올 시즌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챔피언이자 KPGA 투어 통산 4승의 고군택(25.대보건설)이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고군택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카야마현 JFE 세토나이카이GC에서 열린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2천만 엔)’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에 올랐다. ‘미즈노 오픈’은 상위 3명의 선수에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주는 아시아 지역의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지난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고군택은 당시 우승으로 KPGA 투어뿐만 아니라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시드까지 획득했고 올 시즌 3개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고군택이 ‘미즈노 오픈’에서 기록한 2위는 고군택의 일본투어 역대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류현우(43)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15위,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이 이븐파 288타 공동 38위를 적어냈다. 우승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일본의 키노시타 료스케가 달성했다. 한편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약이 무효’ 최원호 감독 물러난 한화, 근본적인 문제는? ‘4호 도움’ 조규성, 리그 우승으로 유종의 미…득점왕은 무산 불만족스러웠던 김민재의 약속 "내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LG 3위’ 살아난 박해민, 역전 3타점 3루타…켈리 QS로 2승째 ‘ERA 1.64’ KIA 네일 “초반 홈런 덕분에 잘 던졌다”…두산과 2게임 차
  • 임성재,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시즌 세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비 셸튼, 데이비드 립스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했지만, 시즌 세 번째 톱10 달성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올해 1월 더 센트리(공동 5위) 이후 한동안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 초 한국 나들이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웰스파고 챔피언십(공동 4위)과 이번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며 서서히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날 임성재는 12번 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데이비스 라일리(미국)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가 9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8언더파 272타로 4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24위, 이경훈은 이븐파 280타로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4오버파 284타로 공동 56위, 김성현은 5오버파 285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배소현, 154번째 대회서 생애 첫 승…박민지, 통산 상금 1위 도약(종합)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이 154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2위 박도영(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 생활을 시작한 배소현은 154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도 손에 넣었다. 배소현은 오랜 기간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지난 2022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에도 이번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 외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배소현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5위, 2라운드에서 2타 차 선두에 자리하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한때 선두 자리를 뺏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짜릿한 재역전극을 연출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배소현은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그러나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배소현은 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8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다. 그사이 박도영이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었다. 2번 홀과 5번 홀,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배소현과의 차이를 좁혔다. 이어 9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서더니,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기세를 탄 박도영은 11번 홀에서 절묘한 샷이글을 성공시키며 3타 차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배소현은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박도영의 13번 홀 보기를 틈타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혼돈의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오후 2시 이후 바람이 강해지고 빗줄기도 굵어지면서, 선수들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배소현은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박도영도 14번 홀과 15번 홀, 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배소현이 1타 차 선두가 됐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배소현은 15번 홀에서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16번 홀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달아났다. 이어 17번 홀에서 약 10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우승 경쟁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배소현이 박도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배소현은 "오늘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행히도 우승을 만들어 내서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배소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독하게 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달라진 마음가짐이 첫 승의 발판이 됐다. 배소현은 "그동안 몇 번이나 우승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심적으로 너무 유하고, 쉽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달라진 마음가짐의 이유를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도 밝혔다. 배소현은 "다음 목표는 할 수 있으면 해외 투어에도 도전하고 싶고, 더 어려운 코스에서 더 잘해내고 싶다"며 "골프 선수로서 여러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역시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박도영은 최종 라운드 한때 3타 차 선두를 달렸지만,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지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022년 10월 위믹스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이다. <@1> 박민지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 박결, 노승희, 황정미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4612만5000원을 수확, 통산 상금 57억9778만3448원을 기록하며 장하나(57억7049만2684원)를 제치고 통산 상금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통산 18승을 수확했으며, 특히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6승씩을 쓸어 담았다. 또한 단일 시즌 최다 상금 1위 기록(2021년, 15억2137만4313원)과 2위 기록(2022년, 14억7792만1143원)도 보유하고 있다. 박민지는 "통산 상금 기록 제일 상단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1언더파 215타로 14위에 랭크됐다. 이정민과 최은우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재미교포 한승수,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타 차 짜릿한 우승…통산 3승 쾌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재미교포 골프선수 한승수가 치열한 승부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한승수는 2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한승수는 10언더파 278타를 친 김연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한승수는 지난해 지난해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오늘 약 1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3승을 만들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 경기도 빗줄기 속에서 진행됐다. 3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친 한승수는 7번 홀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한승수는 남다른 뒷심을 선보였다. 10, 11번 홀 연속으로 보기를 내주며 주춤했지만, 14~16번 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연섭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치며 한승수를 압박했지만, 마지막 1타를 줄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김민규와 이태희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고군택, 미즈노 오픈 2위로 마무리…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올 시즌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챔피언이자 KPGA 투어 통산 4승의 고군택(25.대보건설)이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고군택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카야마현 JFE 세토나이카이GC에서 열린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2천만 엔)'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를 기록했다. '미즈노 오픈'은 상위 3명의 선수에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주는 아시아 지역의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로, 고군택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고군택은 당시 우승으로 KPGA 투어뿐만 아니라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시드까지 획득했고 올 시즌 3개 투어를 병행 중이다. 고군택이 '미즈노 오픈'에서 기록한 2위는 그의 일본투어 역대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류현우(43)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15위,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이 이븐파 288타 공동 38위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일본의 키노시타 료스케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배소현, 154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승…박민지, 통산 상금 1위 도약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이 천신만고 끝에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2위 박도영(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 생활을 시작한 배소현은 7년, 154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도 손에 넣었다. 배소현은 오랜 기간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지난 2022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에도 이번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 외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배소현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자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2타 차 선두로 도약하며 생애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한때 3타 차까지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짜릿한 재역전극으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배소현은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그러나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배소현은 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8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다. 그사이 박도영이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었다. 2번 홀과 5번 홀,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배소현과의 차이를 좁혔다. 이어 9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서더니,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기세를 탄 박도영은 11번 홀에서 절묘한 샷이글을 성공시키며 3타 차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배소현은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박도영의 13번 홀 보기를 틈타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혼돈의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오후 2시 이후 바람이 강해지고 빗줄기도 굵어지면서, 선수들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배소현은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박도영도 14번 홀과 15번 홀, 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배소현이 1타 차 선두가 됐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배소현은 15번 홀에서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16번 홀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달아났다. 이어 17번 홀에서 약 10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우승 경쟁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배소현이 박도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역시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박도영은 최종 라운드 한때 3타 차 선두를 달렸지만,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지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022년 10월 위믹스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이다. <@1> 박민지와 박결, 노승희, 황정미는 나란히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4612만5000원을 수확, 통산 상금 57억9778만3448원을 기록하며 장하나(57억7049만2684원)를 제치고 통산 상금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1언더파 215타로 14위에 랭크됐다. 이정민과 최은우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배소현, E1 채리티 오픈 2R 선두 도약…첫 승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이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전날 공동 5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지난 2017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배소현은 지금까지 15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2022년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하며 생애 첫 승을 수확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배소현은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배소현은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2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보태며 순항을 이어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선두에 자리한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배소현은 "이번 대회 공식 연습일부터 샷감이 많이 올라온 느낌이었다. 그리고 웨지를 교체하고 라이각도 손봤는데 덕분에 편안한 샷을 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은 배소현은 "마음이 앞서가면 안되겠지만 우승에 포커스를 맞춰서 각오를 단단히 하고 플레이하려 한다"며 "최대한 집중해서 치려고 한다. 한번 독하게 마음 먹고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채은2과 황정미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서어진과 노승희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던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일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6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 이상을 기록할 경우 통산 상금 1위로 올라선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김재희, 황유민, 임희정(이상 6오버파 150타) 등은 컷(4오버파 148타)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한편 윤이나와 전예성, 박혜준 등은 기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한승수,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R 선두 도약 "목표는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승수(미국)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한승수는 2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한승수는 전날 공동 5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 이태훈(캐나다, 8언더파 208타)과는 2타 차. 한승수는 지난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지난해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K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한승수는 "초반에 퍼트가 정말 잘 따라줬다. 그러다 보니까 기회를 계속 잡았고 버디를 낚으며 흐름을 탔다"면서 "위기를 맞았을 때는 파 세이브로 막아냈고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라운드였다. 특히 100m 이내 플레이가 좋았다. 최근 경기력이 괜찮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한승수는 또 "좋은 위치에 있는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3일간 해왔던 것처럼 샷과 퍼트 하나 하나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태훈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김민규와 장동규, 이태희, 방두환, 김찬우, 이지훈, 김연섭이 6언더파 210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깜짝 선두 나선 배소현 “독하게 마음먹고 첫 우승 도전” 프로 13년차 베테랑 배소현(31, 프롬바이오)이 인생 경기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배소현은 25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CC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2012년부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이어간 배소현은 드림 투어에 머물다 2017년 본격적으로 1부 투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2019년 드림 투어로 내려갔고 시드 순위전을 거쳐 2021년 다시 1부 투어에 복귀,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며 호시탐탐 상위권 문을 두들기고 있다. 올 시즌에는 이번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8차례 컷 통과를 해냈고 최고 성적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의 공동 5위다. 아직 2라운드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실상 챔피언조 한 자리를 예약한 배소현은 154번째 출전 대회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를 마친 배소현은 “이번 대회 공식연습일 때부터 샷감이 많이 올라온 느낌이었다. 웨지를 교체하고 라이각도 손봤는데 덕분에 편안한 샷을 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대회가 열리는 페럼클럽 코스와의 궁합에 대해서는 “사실 지금까지 이곳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공식 연습을 할 때 이시우 코치님이 퍼트 거리감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셔서 덕분에 중장거리 퍼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1~2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는 2022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만. 배소현은 “마음이 앞서가면 안 되겠지만 우승에 포커스를 맞춰 각오를 단단히 하고 플레이하려고 한다”라며 “최종 라운드에서도 최대한 집중해서 치겠다. 한 번 독하게 마음먹고 플레이해보겠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 vs 오원석’ SSG랜더스, 시즌 세 번째 매진 '골프 잘 치고 싶다면?' 라운드 전 지켜야 할 루틴 [리지의 이지 골프] 임성재 반등 예고, 찰스 슈와브 챌린지 2R 공동 3위 ‘포항은 이미 매진!’ 두 번째 김기동 더비에 쏠리는 관심 골프의 대중화 가로 막는 후진국형 조세제도 [윤희종의 스윗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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