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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Archives - Page 3 of 28 - 뉴스벨

#챔피언십 (552 Posts)

  • 'LoL 전설의 전당' 1호 헌정 영예 페이커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 "전설의 전당 헌액은 과거 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있을 경기는 과거의 기록과 다르게 생각해 이런 업적을 뒤로 한 채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 곧 있을 경기에 집중하겠습니다."지난 6일 '페이커' 이상혁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미디어데이에 참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초대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전설의 전당은 기존 다른 스포츠에서 진행 중인 '명예의 전당'을 LoL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기념행사다.앞서 라이엇게임즈는 능통한 LoL 게임 플레이…
  • [KLPGA] 전승희,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정상 ▲ 전승희(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이후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수확했다. 전승희는 5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2부 투어) 2024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공동 2위 윤선정, 조은채, 윤혜림(이상 12언더파 204)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KLPGA 입회 이후 1년 만에 거둔 공식 대회 첫 우승이다. 전승희는 우승 직후 “최근 샷감이 나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오늘 초반에는 경기가 잘 안 풀렸다. 그런데 후반에는 후회 없이 공격적으로 쳐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더니 샷도 홀 가까이 붙고, 퍼트도 잘돼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최대한 많이 받아서 내년 정규투어에 직행하고 싶었다.”며 “평소와 다르게 우승 욕심을 부렸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 시드 순위자로 참가해 KLPGA투어를 경험했던 전승희는 “정규투어를 참가하고 난 후 쇼트게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코스가 어려워 쇼트게임을 많이 하게 됐는데, 그럴 때마다 보기를 기록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전승희는 “전체적으로 모든 샷이 장점이다.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 둬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샷은 항상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전승희는 “이번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고, 7월에 ‘롯데 오픈’에 참가 예정인데, 정규투어에서도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시즌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던 전승희는 “당시 임희정(두산건설 We’ve) 선수가 연습하는 걸 봤는데,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롤모델이 되었다.”며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꼭 입성해서 다승을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 ‘공격적 드리블’ 새 얼굴 배준호, 싱가포르에서 뜨나 새 얼굴들이 가세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싱가포르 원정 완승을 꿈꾼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차전에서 싱가포르(피파랭킹 155위)와 격돌한다.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피파랭킹 23위)이 절대 우위다.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첫 맞대결에서도 손흥민(토트넘)-황희찬(울버햄튼)-이강인(파리생제르맹)-조규성(미트윌란) 등의 골을 앞세워 5-0 대승했다.비기기만 해도 3차 예선에 진출하지만,…
  • PGA 특급대회 사냥꾼 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큰 경기에 강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특급대회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상금 2000만 달러 이상급 대회에서는 셰플러가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셰플러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756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 이상이 걸린 올 시즌 7번째 시그니처(특급) 이벤트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셰플러다. 그는 앞선 특급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RBC헤리티지에서 우승했다. 아울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제5의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셰플러는 지난 25일 끝난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면서 벌써 시즌 누적 상금 2000만 달러(2002만4553 달러)를 돌파했..
  •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 개최…우승후보 1순위는 젠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2024 LCK 서머 스플릿에 출전하는 10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포부를 밝힌 가운데 '포핏(Four-peat)'을 달성한 젠지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고 서머 스플릿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준비 과정과 각오, 목표 등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팀은 젠지였다. 젠지는 2022년 LCK 서머부터 지난 스프링까지 네 스플릿을 연이어 우승하면서 LCK 역사상 초유의 '포핏(Four-peat)'을 달성했고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젠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기에 미디어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젠지의 사령탑인 김정수 감독은 "MSI까지 우승을 차지한 뒤 휴식을 취했고 며칠 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면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서머를 준비하고 있으며 목표는 우승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올해 열린 LCK 스프링과 MSI를 우승하면서 골든 로드(한 해에 열린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일)를 달성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팀으로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는 질문에 김 감독은 "선수들과 골든 로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 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의식하지 않더라. 주어진 일정을 소화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0개 팀들은 젠지가 서머 스플릿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 입을 모았다. 자기 팀 이외에 우승할 것 같은 팀을 지목해달라는 요청에 8개 팀이 젠지를 꼽은 것. 젠지를 선택하지 않은 팀인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은 "스프링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서머를 조금 더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을까 싶다. 상위권 팀 간의 균형이 잡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지목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젠지는 서머 우승 후보로 T1을 꼽았다. 오는 7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스포츠 월드컵에 참가하는 젠지와 T1의 사령탑들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다. 김정수 감독은 "정규 리그 중간에 사우디 아라비아에 다녀와야 하기에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고 T1의 김정균 감독은 "LCK 서머, 이스포츠 월드컵 등 여러 대회를 동시에 치러야 하기에 힘든 일정이지만 심적 여유를 갖고 슬기롭게 소화할 생각이다. LoL 월드 챔피언십까지 긴 안목으로 바라보면서 뒤로 갈수록 강한 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특이한 이력을 보유한 선수들을 영입한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스프링까지 농심 레드포스의 코치를 맡았다가 서머를 앞두고 선수로 복귀한 '구거' 김도엽은 "새로운 기회가 주어져서 책임감이 크다. 잠재력이 충분한 우리 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리퍼' 최기명을 원거리 딜러로 영입한 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은 "나이가 조금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이 굉장히 훌륭한 선수이고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입체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프로 선수 경력이 많은 다른 팀의 베테랑 선수들에게 호되게 '교육'을 받고 있지만 경험치가 쌓인다면 이번 서머에서 이변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MSI를 제패한 젠지가 LoL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LCK에 배정된 나머지 3장의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2024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12일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 韓 참가자 모집 컴투스는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에서는 총 8명의 예선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SWC2024’는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2017년부터 올해 8년째 개최되고 있다. 예선 진출자는 참가 신청자 가운데 월드 아레나 시즌 28과 29의 개별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 각각 16명씩 선발하고 아시아퍼시픽 지역은 동남아시아, 한국, 기타 아시아, 일본 등 4개 조로 나눠 각 8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 ‘지금은 이예원 시대’ 역대급 페이스로 승수 쌓기 중 명실상부 한국 여자골프 최강자 자리로 올라선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내며 2위 그룹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이예원이다. 대회 첫 날 버디만 2개 낚으며 공동 15위로 출발한 이예원은 둘째 날에도 4타를 줄여 공동 4위로 뛰어오르더니 마지막 날 버디 8개를 기록하는 차원이 다른 샷감으로 다…
  • '시즌 3승' 이예원, 위믹스 포인트·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시즌 3승을 달성하며 1위 독주를 시작했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KLPGA 투어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그리고 위믹스 포인트까지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는 70점을 획득하여 총 누적 249점으로 박현경을 앞질렀고, 위믹스 포인트에서도 570점을 더해 총 누적 231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예원은 지난해 시즌 3승을 거두며 KLPGA 투어 위메이드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고, 마지막 왕중왕전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왕좌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개막 석 달 만에 일찌감치 3승을 달성해 또 한 번의 '대세 질주'를 예고했다. 한편 이번 대회 공동 2위를 차지한 황유민은 위믹스 포인트 순위배점 325점에 대상포인트 35점을 더한 총 360점을 획득하며(누적 1836점), 전주 대비 1계단 순위 상승한 3위에 등극했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톱5는 이예원, 박현경, 황유민, 박지영, 이정민 순으로 쟁쟁한 상위권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또한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이예원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3승 고지에 선착한 이예원(KB금융그룹)이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출전 계획 등 향후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최종일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는 배희경이 지난 2014년 이 대회 3라운드에서 기록한 더스타휴 코스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과 같은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이예원은 특히 이번 대회 3라운드 54홀 내내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54홀 노보기는 이예원이 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와 상금에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올 시즌 목표로 밝혔던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선두였던 박지영(한국토지신탁, 2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음은 이예원의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이예원(사진: KLPGT) - 우승 소감 챔피언조 앞 조로 플레이하면서 욕심보다는 자신 있게 내 플레이 하려고 했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아직 얼떨떨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시즌 3승을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 지난 이틀에 비해 오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달랐던 점은? 달랐던 점은 없었다. 그냥 똑같이 플레이에 임했는데 그냥 마지막 날이다 보니까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오늘은 제가 생각했던 대로 뜻대로 다 잘 돼서 이제 낮은 스코어를 칠 수 있었다. - 노보기 우승을 하게 된 비결과 기분은? 우선 노보기를 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생각을 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36홀 노보기라고 생각하고 좋아했었는데 오늘까지도 이렇게 노보기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숏 퍼팅이 많이 좋아지면서 실수를 한 개도 하지 않아 노보기로 이어진 것 같다. - 버디를 많이 잡은 라운드가 더 좋은지, 보기를 안 하고 적게 하는 라운드가 더 좋은지? 보기를 안 하는 게 더 좋아다. 보기를 하면 심리적으로 기분이 좋았다 안 좋았다 이렇게 흔들릴 수 있지만 보기를 하지 않으면 계속 집중력이 더 생기는 것 같고 기회가 더 많아진다. - 3년을 꾸준히 잘하길 쉽지 않은데, 비결이 있는지? 우선 매년 한 가지라도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생각보다 잘해와서 올해도 작년만큼 확실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기다리면서 좀 쉬어 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까 오히려 좋은 성적이 나와지지는 것 같다. - 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참가를 결정한 이유와 그 대회에서 얻어오고 싶은 것은? 시기적으로도 괜찮고, 코스도 한국 선수와 잘 맞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참가를 결심했다. 그리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더라도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결심했다. ▲ 사진: KLPGT 스스로 승부욕이 강하다고 생각하는지? 승부욕이 우승의 원동력이라 생각하는지? 네 저도 승부욕이 세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승부욕이 연습할 때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고 시합할 때도 누굴 이겨야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좀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스코어를 내기 위해 플레이를 한 것 같다. - 대회를 우승하려면 3라운드 내내 컨디션과 샷 감을 유지해야 하는데, 유지하기 위해 하는 어떤 루틴이 있나? 경기 때는 잠을 많이 자려고 한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도 되지 않고, 샷도 흔들렸던 것 같아서 충분한 잠을 잔다. 그리고 자기 전에는 꼭 빈스윙을 하고 자는데, 이게 다음날 좋은 샷 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 빈 스윙은 몇 번 정도? 클럽을 들고 하는지? 정하지는 않았는데 감이 올 때까지 하고 잠든다. 주로 롱 아이언 샷을 위한 클럽을 들고 연습한다. - 이번 시즌 3승을 했는데, 몇 승까지 해보고 싶은 게 있는지? 목표는 작년보다 1승 더였는데, 우선 4승을 채우고 다시 고민해보겠다. - 연습을 통해 롱 아이언 샷이 어느 정도 극복했는데, 더 채워야 하는 부분은 뭐가 있는지? 체력이 떨어져서 집중이 안되는 걸 느껴 체력훈련에 필요성을 느낀다. 살이 빠져서 정타에 맞지 않았을 때 비거리가 조금 짧아졌다고 느끼는데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 - LPGA 투어 참가 전까지의 국내 대회 일정은? 7월 초에 열리는 롯데오픈까지 출전하려고 한다.
  • 이예원, 가장 먼저 시즌 3승…상금·대상포인트 1위 도약(종합) [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이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 통산 6승째. 이날 이예원이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코스레코드(배희경, 2014 MBN 여자오픈 3R, 8언더파 64타) 타이 기록이다. 또한 이예원은 이번 대회 54홀 동안 하나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14개를 잡으며 노보기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사상 최초로 신인상포인트 3000점(3001점)을 돌파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3승을 수확하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다승왕(임진희 4승)을 제외한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 했다. 이예원의 상승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더니,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어 3주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상금 1위, 대상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다승에서도 박지영(2승)을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대상, 상금왕 2연패와 더불어 지난해 가져오지 못했던 다승왕 타이틀까지 거머쥘 기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1번 홀과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황유민이 6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낚으면서, 이예원과 황유민의 차이는 3타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이예원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황유민은 9번 홀에서 티샷이 두 번이나 페널티 구역으로 향하며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황유민이 선두에서 내려온 사이, 이예원은 성유진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기세를 탄 이예원은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 이어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2위권과의 차이를 벌린 이예원은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예원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우승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얼떨떨하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시즌 3승을 하게 돼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벌써 지난해와 같은 3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이제 4승을 겨냥한다. 이예원은 "원래 목표는 지난해보다 1승을 더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일단 4승을 채우고 나서 다시 (목표를)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황유민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민선7과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최종 라운드 한때 선두를 달렸지만, 9번 홀에서의 트리플 보기가 치명타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후 첫 국내 나들이에 나선 성유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박주영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8언더파 208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동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윤이나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7위, 배소현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한편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진행된 현재, 이예원은 시즌 상금 6억4463만3038원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자리했다. 황유민(4억8530만1040원)과 박현경(4억8523만1799원), 박지영(4억3276만2717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예원은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도 249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경(204점)과 황유민(195점), 박지영(178점)이 차례로 2-4위에 랭크됐다. 평균타수에서는 박지영(69.5600타), 황유민(69.7667타), 박현경(69.9259타), 이예원(69.9286타)이 1-4위에 포진했다. 신인상포인트에서는 윤민아(433점)와 유현조(401점), 이동은(379점)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이예원, 시즌 3승 선착 '독주 체제'…Sh수협은행 MBN '노보기 우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 첫 3승 고지에 오르며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KLPGA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에도 기복 없는 플레이로 우승 트로피를 차곡차곡 챙기며 '예원 천하'를 이어가고 있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역전 우승했다. 이예원은 이날 18홀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8언더파 64타)을 세우며 1∼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을 3타차로 따돌렸다. 이예원은 1라운드(버디 2개), 2라운드(버디 4개)에 이어 이날도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치며 '노보기 우승'도 만들어냈다. 이예원은 "샷감과 퍼팅감이 좋아 나를 믿고 경기하려고 했다. 우승에 욕심내기보다는 스코어를 더 줄이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 '벌써 3승' 이예원 "매년 더 나아지려 노력…마음 편하니 성적 더 잘 나와" [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매년 하나라도 더 나아지려고 한다" 이예원이 밝힌 발전의 비결이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았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이상 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 3승, 통산 6승째. 이날 이예원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최종 라운드 한때 선두와의 차이가 3타까지 벌어지기도 했지만,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차곡차곡 타수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이예원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우승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얼떨떨하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시즌 3승을 하게 돼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은 3라운드 54홀 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번 우승까지 통산 6승을 달성한 이예원이지만, 노보기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예원은 "노보기를 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제까지 36홀 노보기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오늘까지 노보기 플레이를 해서 기쁘다"며 "숏퍼팅이 좋아지면서 실수를 하나도 하지 않은 것이 노보기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예원은 또 "버디를 많이 하는 것보다 보기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며 "보기를 하면 기분이 흔들릴 수 있지만, 보기를 하지 않으면 계속 집중력이 생기고 기회가 찾아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매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루키 시즌에는 우승은 없었지만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지난해에는 3승을 쓸어 담으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싹쓸이했다. 올해도 상금, 대상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해 받지 못했던 다승왕까지 거머쥘 기세다. 이예원은 "매년 발전하고, 하나라도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며 "재작년도, 작년도 생각보다 훨씬 잘해온 것 같다. 올해는 성적이 작년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쉬어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려 했는데,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 오히려 더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발전을 위한 이예원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시즌 중에도 해외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해서 우승 경쟁(공동 3위)을 펼치기도 했다. 오는 7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예원은 "(에비앙 챔피언십이) 시기적으로 괜찮고, 한국 선수와 잘 맞는 코스라는 이야기를 들어 출전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잘하면 좋겠지만, 못하더라도 배우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한단계 더 성장하고 싶어서 출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또 "(해외 무대에서) 솔직히 내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LPGA 투어 대회라고 해서 소심하게 치지 않고, 지금처럼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예원은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이미 지난해와 같은 3승을 기록 중이지만, 목표를 상향하기 보다 원래 잡았던 목표부터 달성한다는 생각이다. 이예원은 "원래 목표는 지난해보다 1승을 더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일단 4승을 채우고 나서 다시 (목표를)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코스레코드 타이' 이예원, Sh수협은행 MBN 오픈 정상…시즌 3승 ▲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새로운 '대세' 이예원(KB금융그룹)이 3주 만에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최종일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는 배희경이 지난 2014년 이 대회 3라운드에서 기록한 더스타휴 코스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과 같은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전날 2라운드까지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4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 경기에 돌입했던 이예원은 이로써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공동 2위 황유민(롯데), 김민선7(대방건설, 이상 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던 이예원은 이로써 3주 만에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8천만 원.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 주 'E1 채리티 오픈'을 휴식 차원에서 건너 뛴 이예원은 2주 만에 투어에 복귀하자마자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 절정의 기량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와 상금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고, 올 시즌 목표로 밝혔던 다승 부문에서도 박지영(한국토지신탁, 2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1번 홀(파4)부터 3.7야드 거리의 버디 퍼팅을 홀에 떨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이예원은 3번 홀(파5)에서 절묘한 어프로치에 이은 숏 퍼팅으로 두 번째 버디를 만들어냈고, 8번 홀(파4)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에 이른 숏 퍼팅으로 버디를 추가한 데 이어 9번 홀(파4)에서 5.2야드 거리의 중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두 자릿수 언더파로 후반 라운드로 넘어갔다. 반면 이예원과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치던 황유민은 9번 홀에서 두 차례나 티샷 미스를 범한 끝에 트리플 보기로 홀아웃,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고, 성유진이 이예원의 대항마로 나섰다. 하지만 이예원은 후반 라운드 들어 11번 홀(파3)애서 자로 쟨 듯한 아이언 샷에 이은 2야드 버디 퍼팅으로 마침내 단독 선두에 나섰다. 그리고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성유진과의 격차를 3타 차로 벌려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 이예원,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가장 먼저 시즌 3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이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았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 통산 6승째. 이날 이예원이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코스레코드(배희경, 2014 MBN여자오픈 3R, 8언더파 64타) 타이 기록이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사상 최초로 신인상포인트 3000점(3001점)을 돌파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3승을 수확하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다승왕(임진희 4승)을 제외한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 했다. 이예원의 상승세는 2024년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이예원은 상금, 대상포인트 부문 1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가져오지 못했던 다승왕 타이틀까지 거머쥘 기세다. 이날 이예원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이예원은 1번 홀과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황유민이 6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쓸어 담으면서 선두와의 차이가 3타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이예원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예상치 못한 변수도 발생했다. 선두를 달리던 황유민이 9번 홀에서 연이은 티샷 미스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그사이 이예원과 전반에 5타를 줄인 성유진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기세를 탄 이예원은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낸 이예원은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황유민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민선7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 한때 선두를 달렸지만, 9번 홀에서의 트리플 보기가 치명타가 됐다. 성유진과 박주영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 박민지는 8언더파 208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동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윤이나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7위, 배소현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이미향·임진희, US여자오픈 2R 공동 5위…코다 컷 탈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미향과 임진희가 제79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이미향은 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진희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이미향과 임진희는 나란히 1오버파 141타를 기록,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위차니 미차이(태국, 4언더파 136타)와는 5타 차. 이미향은 지난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4년 미즈호 클래식과 2017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공동 5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돈 이미향은 이번 대회에서 7년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4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왕에 올랐다.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임진희는 올 시즌 톱10 2회를 기록 중이며,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노린다. 미차이는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안드레아 리(미국)가 2언더파 138타로 2위, 이민지(호주)와 유카 사소(일본)가 1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의 딸인 캐서린 박(미국)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김민별은 3오버파 143타로 공동 16위, 신지애와 김아림은 5오버파 145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이정은6와 전지원, 김수지, 안나린은 6오버파 146타로 공동 34위, 박현경은 6오버파 147타로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김효주, 유해란, 신지은은 8오버파 148타로 공동 59위에 오르며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양희영, 이소미(이상 10오버파 150타), 전인지(12오버파 152타), 리디아 고(호주, 13오버파 153타) 등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올 시즌 6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코다는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1라운드 12번 홀(파3)에서 셉튜플 보기(규정 타수보다 7타 더 친 것)를 범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국내 나들이' 성유진 "모두가 한국 사람이라 편하네요" [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성유진이 올해 첫 한국 나들이에 나섰다. 성유진은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아직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1시 30분 현재, 성유진은 공동 12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성유진은 지난 2019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다섯 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3승을 수확했다. 지난 2022년 6월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지난해에는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 성유진은 LPGA 퀄리파잉(Q)시리즈에 응시해 공동 7위를 기록하며,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올해부터는 주무대를 LPGA 투어에 옮겨 활약하고 있다. 약 7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성유진은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성유진은 10번 홀과 11번 홀,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17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뒤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갔지만,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에 자리했다. 다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성유진은 마지막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2타를 잃었고, 결국 1라운드에서는 2타를 줄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성유진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해서 너무 기쁘다. 멀리서 와 주신 팬들도 많이 계신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게 돼서 정말 기쁘게 플레이했다"며 "컨디션은 나쁘지 않고 좋았던 것 같다. 딱히 특별한 이상은 없었던 하루였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성유진은 또 "모두가 한국 사람들이라 그게 제일 편하다. 지난해까지 뛰었던 투어이기 때문에 확실히 편안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LPGA 투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성유진은 미국 무대 적응기에 있다. 언어와 음식, 긴 이동거리, 시차 등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실력을 키우는 중이다. 올해 LPGA 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블루베이 LPGA에서 기록한 공동 21위다. 성유진은 "초반이라 많은 나라를 다니고 있는데, 열심히, 재밌게 생활하려고 한다"며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좀 성실하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이동거리와 바쁜 일정이다. 성유진은 "언어와 음식의 어려움은 충분히 예상했다"며 "미국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볼을 치고, 일요일에 이동해 다시 월요일부터 볼을 친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개인 시간이 아예 없어서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언니들이 대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루키 성유진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선배들의 조언이다. 성유진은 "언니들이 먼저 다가와서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재밌게 투어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성유진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도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다시 LPGA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하지만 일단 이번 대회에서 좋은 마무리를 하겠다는 각오다. 성유진은 "이틀 동안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내가 준비했던 것만큼 노력의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엠텔리 4월의 MIG' 박혜준, "기량 향상 인정 받은 것 같아 기뻐요" ▲ 박혜준(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포츠W 선정 '엠텔리 4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 박혜준(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공식 연습일인 30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트로피를 전달 받고 소감과 함께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밝혔다. 이날 엠텔리 4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 받은 박혜준은 "저의 기량 향상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규투어 시즌을 맞은 박혜준은 지난 4월 초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 후 18홀 최소타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쳤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혜준이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것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투어 데뷔 3년 만에 이룬 첫 성과였다. 박혜준은 "첫 챔피언조 플레이가 부담이라기 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즐겁게 제 플레이를 보여주려 했다"며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을 때 비시즌에 기울인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돌아봤다. ▲ 생애 첫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당시 박혜준(사진: KLPGT) 루키 시즌이던 2022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71위에 머물러 시드 유지에 실패,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게 됐을 때에 대해 "스스로 많이 낙담하고 실망을 했지만 보모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주변 분들도 힘을 주셔서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손목 인대 부상을 안고 대회에 출전 중인 박혜준은 지난 주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했다가 기권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그는 "손목 부상이 있지만 그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상반기를 마감하고 싶다"며 "올 시즌 목표를 2승으로 잡고 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혜준은 31일 낮 12시 8분 더스타휴 골프&리조트 1번 홀에서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 '장타 퀸' 황유민, 대회 2연패 정조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장타자인 황유민(21)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맞춤전략에 따라 장타 대신 정교함을 무기로 승부를 볼 생각이다. 황유민은 3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임한다. 황유민은 올 시즌 4월 두산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따냈다. 전반적인 기록은 굉장히 좋다. 현재 상금 4위(약 3억9000만원), 대상 포인트 4위(160점), 평균 타수 공동 2위(69.9타)에 올라있다. 무엇보다 황유민은 163cm의 크지 않은 신장에도 윤이나(21)·방신실(20)을 능가하는 장타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현재 황유민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60.26야드로 시즌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방신실(25..
  • 경찰폭행 혐의 셰플러, 무혐의로 종결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경찰 폭행 등 혐의를 받던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법적 처분을 면했다. 미국 켄터키주의 제퍼슨 카운티 검찰은 29일(현지시간) 개최된 청문회에서 셰플러에게 씌워진 4가지 혐의를 기각해 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고 10분 만에 받아들여졌다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이 보도했다.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이다. 이로써 셰플러는 형사 처벌 가능성을 지워버리며 올 시즌 자신을 괴롭힐 수 있던 법적 문제에서 자유로워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증거 전체를 보면 혐의에 대한 기소를 진행할 수 없다"며 "이것이 큰 오해였다는 셰플러의 판단은 증거로 입증된다"고 설명했다. 셰플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 출전하기 위해 경기장인 발할라 골프클럽으로 가다가 당시 현장 인명사고로 진입을 막는 경찰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체포된 셰플러는 유치장에서 머그 샷까지 찍고 풀려..
  • 레인지로버,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 파트너십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JLR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SUV 브랜드 레인지로버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테니스 토너먼트인 윔블던 챔피언십이 처음으로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윔블던 챔피언십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관람하는 권위 있는 그랜드 슬램 대회로 올해 레인지로버가 처음으로 공식 차량 파트너로 참여한다. 기존 공식 파트너였던 재규어에서 레인지로버로 전환됨에 따라 JLR의 윔블던 챔피언십 지원은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50년 이상의 진화를 통해 지금껏 가장 럭셔리한 SUV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레인지로버의 숨막힐 듯한 모더니티, 비교할 수 없는 정교함과 비할 데 없는 성능에 기반한다. 레인지로버는 올해 말 첫 번째 순수 전기차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팀·대회 관계자들이 공식 장소로 이동하는데 활용된다.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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