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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Archives - Page 5 of 8 - 뉴스벨

#챔피언스 (146 Posts)

  • [프로축구개막] ①울산-포항 동해안 더비로 3월 1일 킥오프…수원은 '승격 도전' 울산, 3연패 정조준…절치부심 전북과 우승 경쟁 펼칠 듯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한 울산 [울산=연합뉴스] [※ 편집자 주 = 프로축구 K리그가 내달 1일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전으로 2024시즌을 시작합니다. 이에 관련 기사 4건을 송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새 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3·1절 '동해안 더비'로 막을 올린다. 2024 K리그1은 내달 1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라이벌전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2연패를 이룬 울산과 대한축구협회컵(FA컵) 챔피언인 포항이 첫판부터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K리그1 12개 팀은 10월 초까지 33라운드에 걸쳐 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팀당 5경기씩을 더 치러 우승팀,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에 나설 팀, K리그2 강등팀 등을 가린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포항 [포항=연합뉴스] AFC 클럽대항전이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챔피언스리그2(ACL2)로 확대 개편되면서 아시아 무대에 설 팀을 가리는 방법이 조금 복잡해졌다. 한국에는 ACLE 티켓 3장이 배분됐는데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옛 FA컵) 우승팀이 ACLE 본선 직행 티켓을 한 장씩 받는다. 코리아컵 우승팀을 제외한 K리그1 차순위 팀은 플레이오프(PO)부터 경쟁해야 하는 나머지 한 장의 ACLE 티켓을 가져간다. 이어 그다음 순위 팀이 한국에 한 장 배분된 ACL2 진출권을 받는다. 다만, 코리아컵 우승팀이 ACLE 티켓을 가져가려면 K리그1에서 최종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축구 명가 수원, 충격의 2부 리그 강등 [수원=연합뉴스] 코리아컵 우승팀이 5위 이하의 성적에 그친다면 K리그1 1, 2위 팀이 ACLE 본선 직행 티켓을, 3위 팀이 ACLE PO 티켓을 가져가고, 코리아컵 우승팀은 ACL2 티켓을 받는다. 승강 시스템은 그대로다. K리그1 12위 팀은 그대로 강등되고, K리그2 1위 팀은 곧바로 승격된다.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간 PO 승자와 승강 PO를 치러 1부 잔류냐, 2부 강등이냐를 결정한다. 지난 시즌 K리그1에 있던 수원 삼성이 충격의 강등을 당해 2024시즌 K리그2에서 경쟁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국내 최고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수원이 곧바로 승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K리그1 우승 경쟁 못잖은 관심이 쏟아질 거로 보인다. 울산 HD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켈빈(왼쪽)과 마테우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K리그1로 승격한 팀은 '군 팀' 김천 상무다. 새 시즌에는 K리그1 출전 선수 명단이 18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나 사령탑이 교체 카드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선발 출전하는 11명과 함께 대기 선수가 기존 7명에서 최대 9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다만 K리그2는 선수단 인원 증가에 따른 운영비 증가 영향을 고려해 18명으로 유지키로 했다. 올해 우승 경쟁은 울산과 전북 현대의 양강 구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난 시즌 전북이 예상 밖으로 부진한 가운데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2위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 12차로 여유롭게 우승한 울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알짜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추가 골 넣은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현대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3시즌 동안 27골 5도움을 올린 바코를 떠나보낸 대신 브라질 세리에B 무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2선 공격수 켈빈을 영입했다. 또 브라질 23세 이하(U-23) 국가대표 출신 마테우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려왔다. 정승현(알와슬), 김태환(전북) 등이 떠난 자리는 황석호, 김민우, 고승범 등으로 채우며 선수층을 유지했다. 지난해 득점왕에 오른 울산의 주포 주민규는 지난 15일과 21일 일본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치른 2023-2024 ACL 16강 1, 2차전에서 도합 3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북도 김태환을 비롯해 이영재, 권창훈을 영입하는 등 전열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전북의 티아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공격진에 새로 포진한 에르난데스, 티아고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에르난데스는 발이 빠르고 결정력까지 갖춘 윙어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 주민규와 마지막까지 득점왕 경쟁을 펼친, 높이와 힘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다. 이들에게 양질의 패스만 잘 공급된다면 울산도 전북의 공격을 막기는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전북 지휘봉을 잡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에겐 시작부터 전북을 지휘하는 첫 시즌이다. 지난 시즌 전북이 4위에 머물러 자존심을 구긴 페트레스쿠 감독이 올해는 어떤 성과를 낼지 팬들과 구단 수뇌부는 주목하고 있다. '현대가 양강'을 위협할 구단으로는 역대 최고 이름값의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와 '기동매직' 김기동 감독을 영입한 FC서울이 거론된다. FC서울 입단한 린가드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뛴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다. 2021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김 감독은 포항을 이끌고 매 시즌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냈다. 그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도 '마술'을 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젊은 전술가'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FC가 올 시즌에도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 3위에 오른 광주는 올해 후반기부터 2024-2025시즌 ACL을 병행해야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5개 K리그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새 시즌 각오를 밝히는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ahs@yna.co.kr [삶]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 [프로축구개막] ④올해도 '울산-전북' 현대가 양강구도…광주는 또 잘할까 2024시즌 전문가 전망…'검증된 자원' 채운 전북, 다시 양강으로 이정효호 광주엔 낙관-비관론 갈려…서울은 '김기동·린가드 효과' 기대 K리그 울산의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일본 J리그2(2부 리그) 반포레 고후를 누르고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고후를 2-1로 꺾었다. 2024.2.2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전북 현대가 위용을 되찾아 울산 HD와 '2강 체제'를 다시 꾸릴 것이라 내다본다. 착실한 보강을 통해 우승권 전력으로 돌아온 전북과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의 '현대가(家)' 우승 경쟁에 다른 팀이 도전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1부리그 최고 순위인 3위에 오르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최초로 출전하는 광주FC의 예상 성적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의 '여파'를 맞은 승격팀 김천상무의 고전도 예상됐다. 김천에 합류가 예정됐던 대어급 선수들이 대거 병역 혜택을 받아 각자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 승강제 이후 최악의 성적 낸 전북, 다시 울산과 자웅 2013년 승강제 실시 후 한 번도 3위 아래로 내려간 적 없던 전북은 지난 시즌 무관에 더해 '4위'라는 아픔을 받아들이고 비시즌 절치부심했다. 티아고, 에르난데스, 김태환, 권창훈, 이영재 등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한 전북은 2024년 첫 공식전인 포항 스틸러스와 2023-2024 ACL 16강전에서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며 가뿐히 8강에 올랐다. 환호하는 전북 팬들 (포항=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20일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포항 스틸러스 대 전북 현대모터스 2차전에서 동점골이 들어간 후 전북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2.20 hsb@yna.co.kr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전북은 워낙 검증된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 지난 시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 같다"며 "특히 득점력 자체가 많이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면가 전력' 측면에서는 분명히 다시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됐다"며 "일반론적으로 보면 울산과 '2강'이 된 게 맞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최저 실점(35골)을 이룬 전북은 빈공에 울었다. 45골에 그쳐 상위 네 팀 가운데 득점이 가장 낮았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전북과 맞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해외팀의 주목을 받은 주축 선수들을 잘 지킨 점을 짚었다. 그는 "울산은 2년 연속 우승한 전력을 유지했다"면서 "이적 시장을 굉장히 잘 보낸 전북이 울산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은 세르비아 명가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설이 불거진 설영우를 잡았다. 중동팀의 관심을 받던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도 새 시즌 울산의 후방을 지킨다. 지난 시즌 도중 박용우(알아인)가 이탈한 후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도 고승범을 데려와 채웠다. ◇ ACL 병행하는 이정효호 광주…서울은 김기동·린가드 효과 볼까 박 위원은 양강 구도를 위협할 후보로 역대 최고 경력의 외국 선수 제시 린가드가 합류한 서울과 함께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를 언급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 위원은 "지난 시즌도 선수단만 봤을 때 광주는 상위권으로 갈 팀은 아니었다. 감독의 능력이 발휘됐던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도 이정효 감독이 버티고 있다. 분명히 감독 효과가 나온다"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광주는 팀 연봉 순위에서 꼴찌(59억5천67만6천원)였다. 1위 전북(198억767만7천원)의 ⅓에도 못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2023시즌을 마치고 핵심 미드필더로 중용된 이순민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보냈고,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한 티모 례츠셰흐트까지(등록명 티모)중국 청두 룽청으로 떠났다. 이런 측면에 주목한 김대길 해설위원은 "광주는 울산, 전북 등 돈을 쓰는 구단과 비교해 투입하는 재정에서 격차가 매우 크다. 과연 지난 시즌처럼 선전할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와 프로의 세계에서는 투자가 더 이뤄져야 성과도 나오는 게 일반론"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도 '신중론'을 펼쳤다. 그는 "광주는 잘 짜인 전술적 체계가 있는 팀이라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약팀으로 전락하지는 않겠으나 지난 시즌만큼 기대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골 세리머니 하는 베카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광주FC의 경기에서 광주 베카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3.9.3 yongtae@yna.co.k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에서 200경기를 넘게 뛴 린가드가 합류한 서울도 사령탑의 지도력에 기대를 건다. 지난 시즌 포항에서 리그 준우승과 대한축구협회컵(FA컵, 현 코리아컵) 우승을 견인한 김기동 감독을 데려온 서울을 두고 박 위원은 "멤버만 보면 확실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박 위원은 "팔로세비치, 일류첸코 등 외국 선수들이 다 포항 시절 잘했다. 김기동 감독이 다 아는 선수들"이라며 "시너지가 폭발한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을 유력한 상위권 후보로 언급한 김 위원 역시 "린가드 효과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선수의 몸 상태를 어디까지 끌어올리는지에 시즌 전망이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 아시안게임 '여파' 닥친 김천…김학범호 제주는 다크호스 올 시즌에는 전북, 울산, 서울, 광주 등 우승 후보로 꼽히거나 특별한 관심을 받은 곳을 제외한 대부분 팀이 중위권으로 묶인다. '두툼한 중위권' 판도를 예상한 김 위원은 "대부분 시즌 상·중·하를 구분할 수 있었지만 올 시즌 경계가 흐릿하다. 전북, 울산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평준화된 인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학범 감독이 새로 선임된 제주 유나이티드가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김 위원은 "몇 년간 투자 면에서 울산, 전북을 따라가는 팀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나머지 팀들은) 지도자의 역량이 특히 중요해졌다. 제주의 김학범 감독은 현역 지도자 중 가장 내공이 깊으니 주목해볼 만하다"고 짚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 극적으로 K리그2 우승하고 승격한 김천이 고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봤다. 지난해 6월 2023년 2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자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김천이 막강 전력을 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백승호(버밍엄 시티), 설영우, 엄원상(울산), 송민규(전북) 등이 일제히 병역 혜택을 받아 합류가 불발됐다. 아시안게임 당시 활약한 백승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박 위원은 "군 팀 특성상 변수가 워낙 많다"며 "시즌 도중 선수단이 확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부와 달리 1부리그에서는 외국인 선수 없이 싸우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ual07@yna.co.kr [삶]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 '우승으로 자존심 회복' 전북, 성대한 출정식 열고 팬들과 거리 좁혔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자존심 회복을 앞세운 전북 현대가 성대한 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출정식 겸 공개 훈련을 열었다. 흐린 날씨에도 2천여 명의 팬이 모여 우승을 염원했다고 한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 영상 메시지로 시작, 김관영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지사의 시즌권 구입 및 전달식으로 이어졌다.이후 선수단 입장과 함께 단 페트레스쿠 감독, 주장 김진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팬 인사와 올 시즌 각오를 전하고 공식 훈련을 실시했다.훈련 중에는 이정
  • 제2의 클린스만 되는 중..."클린스만 이후 최악의 감독" → 김민재만 '불쌍'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역대 최악의 감독 중 한 명이 되고 있다.독일의 ‘NTV’는 1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후 바이에른 뮌헨 최악의 감독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충격적인 혹평이다. 앞서 뮌헨은 19일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Vfl 보훔에 2-3으로 졌다. 김민재는 이날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퇴장을 당
  • 시즌 첫 경기 대승 거둔 홍명보 감독 "준비한 것 이상으로 해내" '탁구게이트' 설영우 두고는 "확인 안 된 사항…국대의 높은 도덕성 보여줄 것" 손뼉 치는 홍명보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손뼉을 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완벽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준비한 것 이상으로 선수들이 해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HD는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주민규의 멀티골에 설영우의 쐐기골을 더해 고후에 3-0 완승을 거뒀다. 올해 첫 공식전을 시원한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ACL이 이번 대회부터 추춘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국내 프로축구 일정 기준으로는 이날 경기가 울산의 올해 첫 공식전이다. 붙박이 센터백 정승현이 아랍에미리트(UAE) 리그로 이적했고,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 여파로 이날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또 황석호, 고승범, 김민우 등 새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많았다. 부상으로 경기장 나가는 설영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설영우가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홍 감독은 "완벽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저희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선수들이 해냈다. 오늘 호흡을 처음 맞춘 선수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잘 준비한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초반에 안정감을 갖기 위해 스리백으로 운영했는데, 15분 정도 지나자 우리 리듬이 온 듯한 느낌이었다"면서 "전반에 득점도 나와서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선은 오른쪽 수비수 설영우에게 쏠렸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 진출 의지를 밝혔으나 결국 울산에 남게 됐다. 김영권과 함께 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는데, 현재 축구계를 뒤흔드는 '탁구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홍 감독은 "아직 (연루된 것인지) 확인이 안 돼 있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제 국가대표 선수니까 예전보다 높은 도덕성, 생각들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슛하는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슛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그러면서 "설영우는 아직 어린 선수고, 국가대표가 처음 됐다. 울산에서 지금 하는 것처럼 (생활)한다면 국가대표로도 잘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영우는 이날 후반 추가시간 넘어진 뒤 오른쪽 어깨에 큰 고통을 호소해 홍 감독을 걱정하게 만들기도 했다. 다행히 만성적인 어깨 빠짐 증상이었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홍 감독은 "설영우는 어깨가 고질적으로 빠지는 증상이 있다. 어느 시점에는 수술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시기를 놓쳤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이날 멀티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주민규에 대해서는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는데 작년보다 몸 상태가 좋은 것으로 체크됐다"면서 "어렵겠지만, 경기에 나갈 때마다 1골씩 넣어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ahs@yna.co.kr 이정후 스프링캠프 하루 '휴가'…김하성·고우석과 첫 조우?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 [오늘금융] 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 대회 공식 후원 발표 신한은행은 ‘월드 테이블 테니스(WTT) 챔피언스’를 공식 후원하며, 대회 명칭이 ‘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로 결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리며, 전세계 최정상 남녀 탁구선수 64명이 참가하여 상금 30만 달러와 ITTF의 세계랭킹 1천 포인트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대한민국 탁구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탁구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앞으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김영권은 "지금은 말들 많아…나중에" 골 세리머니 하는 설영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설영우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선수가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그런 마음으로 항상 임해 왔고 그렇게 앞으로도 할 예정입니다." 한국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국가대표팀 '탁구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설영우(울산)는 이렇게 말했다. 설영우의 소속팀 울산 HD는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일본의 반포레 고후에 3-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출격한 설영우는 후반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설영우의 마음이 기쁘지만은 않을 터다. 실제로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 들어온 설영우의 표정은 어두웠다. 부상으로 경기장 나가는 설영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설영우가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그는 역시 국가대표로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고, 탁구게이트 현장을 지켜봤을 김영권과 취재진이 인터뷰하는 동안 야구모자를 푹 눌러쓰고 몰래 빠져나가듯 믹스트존을 통과했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그는 기자들의 요청을 받은 구단 직원의 권유에 다시 믹스트존으로 왔다. 다만, 취재진 앞에 선 뒤에는 민감한 질문에는 답을 피했을지언정, 당당한 자세로 답했다. 그는 탁구게이트와 관련한 질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게 있을지 잘 모르겠고, 할 수 있는 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설영우와 관련된 질문에 "아직 (연루된 것인지) 확인이 안 돼 있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제 국가대표 선수니까 예전보다 높은 도덕성, 생각들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신뢰를 보였다. 이 발언을 전해주자 설영우는 "저는 항상 그런 마음으로 항상 임해 왔고 그렇게 앞으로도 할 예정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설영우의 유럽 이적설이 제기됐다. 실제로 설영우는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유럽 무대에 진출하고픈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설영우 골에 환호하는 울산 선수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설영우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주민규 등 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그러나 홍명보 울산 감독은 그가 남기를 원했다. 그리고 설영우는 이번에도 울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설영우는 "감독님과 얘기를 잘 마무리했다"면서 "(울산에서의 남은 시간이) 반 시즌이 될 수도 있고, 1년이 될 수도 있고…, 지금은 모르겠다. 이제 울산 선수로 계속 뛰어야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다른 울산 선수들은 탁구게이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경기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축구대표팀 내 선수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돌 과정에서 손흥민(토트넘)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질로 맞대응했다. 이강인과 설영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다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으면서 벌어진 일이다.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은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솔직히 없을 것 같다. 지금은 뭐, 워낙 말들이 너무 많고 해서 나중에 좀…"이라고 말하고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골키퍼 조현우는 "자세하게 나도 그 상황을 보진 못했다. 축구협회에서 말하는 게 맞지 않을까. 그 상황을 자세히 못 봤다"고 말했다. ahs@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 울산, ACL 16강 1차전서 일본 고후 3-0 완파…설영우 쐐기골 설영우 '탁구게이트' 논란·유럽 진출 불발 뒤로하고 시원한 웃음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어깨 부상…남은 시간 경기 소화 못 해 2023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 멀티골로 2024년 시작 '내가 설영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설영우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울산 HD가 일본 J리그2(2부 리그) 반포레 고후를 대파하고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주민규의 멀티골에 설영우의 쐐기골을 더해 고후에 3-0 완승을 거뒀다. ACL이 이번 대회부터 추춘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국내 프로축구 일정 기준으로는 이날 경기가 울산의 올해 첫 공식전이다. 2020년 대회 챔피언인 울산은 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울산은 2022시즌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ACL에 진출해 조별리그 I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울산은 2023시즌엔 K리그1 2연패를 이룬 바 있다. J리그2 구단인 고후는 2022년 일왕배 우승팀 자격으로 ACL 무대에 데뷔했으며 H조 1위로 16강까지 진출했다. 울산과 고후는 2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국가대표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와 지쳐있는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을 벤치에 앉히고 김기희, 황석호, 이명재로 꾸려진 스리백 수비라인을 가동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과 함께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터진 '탁구게이트'에 이름이 올랐던 측면 수비수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나섰다. 울산이 공수에서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보이며 고후를 압박했다. 전박 9분 이명재의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헤더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고후 골문을 위협했다. 손뼉 치는 홍명보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손뼉을 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전반 19분에는 황석호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준 로빙 침투패스를 오른쪽의 엄원상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울산은 전반 26분 김민우와 고후 미드필더 하야시다 고야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공이 하야시다의 팔을 맞아 페널티킥을 얻는가 싶었으나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끝에 핸드볼이 아닌 것으로 선언했다. 선제골을 책임진 건 울산 대표 골잡이 주민규였다. 전반 37분 오른쪽에서 엄원상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에서 도사리던 주민규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는 그라운드 밖에서 몸을 풀던 조수혁에게 다가가 그의 유니폼에 공을 넣고 '임산부 세리머니'를 펼치게 했다. 조수혁은 부인의 출산이 임박했으며, 조수혁 바로 옆에 있던 이동경은 부인이 임신한 상태다. 주민규는 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앞서 김민우가 페널티지역에서 고후 수비수 가미야 가이토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김민우에게 공이 배달되기까지 울산은 골키퍼 조현우를 시작으로 10차례나 패스를 물 흐르듯이 이어가는 톱니바퀴 같은 패스워크를 보여줬다. 가뿐하게 후반전을 시작한 울산은 후반 16분에 설영우의 추가골로 한 발 더 달아났다. 추가 골 넣은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고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설영우는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까지 진입해 엄원상과 패스를 주고받더니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로 골대 왼쪽을 노리는 정교한 땅볼 슈팅을 날려 3-0을 만들었다. 시즌을 앞두고 유럽 진출 의지를 밝혔으나 결국 울산에 남게 된 설영우는 홈 서포터석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홍 감독은 후반 31분 김기희를 불러들이고 김영권을 투입하며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막판 집중력이 다소 저하된 듯한 울산은 후반 36분 피터 우타카의 슈팅에 골대를 맞는 등 불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실점하지는 않았다. 우타카는 후반 42분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울산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주심에게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울산은 좋은 기분으로만 경기를 마치지는 못했다. 설영우가 후반 추가시간 적극적으로 상대 위험지역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넘어진 뒤 오른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의무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왔고, 더는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ahs@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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