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경질 임박, 맨유 후임 감독은 사우스게이트…"랫클리프가 찍었다"[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 교체는 시간문제다.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짐 랫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대체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1순위로 꼽았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빠른 시일 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데려오길 원한다"고 밝혔다.올 시즌 출발부터 맨유는 불안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7경기 만에 4번째 패배를 안았다.1989년 이후 7경기 구간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었다.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10위까지 떨어졌다.이뿐만 아니다. 제이든 산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손흥민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 팀 풀럼FC에 세 골 차로 완패한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원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쓴소리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크게 졌다. 이날 승리했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4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었으나 예상 밖 패배로 무산됐다. 5위 토트넘은 12위 풀럼을 상대로 슈팅 수에서 14대 16으로 뒤지는 등 전체적으로 밀렸다. 스코어를 봐도 전반에만 2골을 내주는 등 사실상 일방적으로 끌려간 경기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모두가 거울을 보면서 '내 잘못이야'라고 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 보여준 노력을 이 경기에서는 쏟지 못했다"며 "경기력과 자세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손흥민은 팬들을 향한 미안함도 함께 전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건 매우 슬픈 일이다. 팬들에게 이런 경기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 [AFP=연합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이 리그에서 무득점으로 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득점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고 돌아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경기와 다르지 않다. 지속적인 발전이 중요하다"며 "고비가 지나갔으니 반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경기력 침체가 일시적이라 본다며 당장 걱정스럽지는 않다고 한다. 그는 "5경기 연속으로 이랬다면 걱정스러웠을 텐데 단지 실망스러울 뿐"이라며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 모두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4위 달성을 상 받을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 팀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해봤다"며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아도 괜찮다. 팀 자체가 성장하지 않는다면 4위로 시즌을 마치고 싶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pual07@yna.co.kr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시그널' 8년 만에·'수사반장' 35년 만에…결국 속편 만든다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아내 외도 의심해 코뼈 부러뜨린 남편…징역형 집행유예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슈퍼컴퓨터 예측…맨시티 UCL 우승 확률 1순위-PSG 2순위, 3순위 레알 자존심 긁히네[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 1순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UCL 8강 대진 추첨이 끝난 뒤 통계 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 기록 인용을 통해 우승 확률을 예측해 전했다. 아스널(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겨룬다. 각 대진 승자는 4강에서 만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FC바르셀로나(스페인) 대진
'UCL 4회 우승' 메시, 북중미 챔스컵에서도 펄펄…1골 1도움 → 마이애미 8강 진출[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꼴찌를 챔피언스컵으로 보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본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내슈빌SC를 3-1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2-2로 비겼던 인터 마이애미는 합계 스코어 5-3으로 내슈빌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평소처럼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을 대거 선발
[스포타임]김민재 만나지 않아 다행…바르셀로나, 나폴리 수비 흔들기 대성공[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속속 결과가 나오고 있죠. 이번에는 FC바르셀로나가 나폴리는 홈으로 호출했습니다. 1차전에서 비겼기 때문에 양팀 모두 승리 아니면 답이 없었죠. 이 경기 자세한 소식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FC바르셀로나가 공격 축구로 나폴리를 꺾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군요"바르셀로나는 나폴리와의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원정 1차전 1-1 무승부를 홈에서 깔끔한 승리로 정리한 것
'33세 첫 태극마크' 주민규 "막내란 생각으로 머리 박고 간절히""상처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나 자신 뿌듯…다른 선수들도 희망 가지길" 전방으로 패스하는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침투하는 동료를 향해 패스하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이 열린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관중석에 내걸린 현수막 문구다. 전날 발표된 3월 A매치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된 공격수 주민규와 풀백 이명재를 축하하는 걸개였다. 특히 2021, 2023시즌 득점왕에 오르는 등 최근 수년간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숱하게 물망에 올랐으나 번번이 외면받은 끝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주민규를 향한 함성은 컸다. 주민규는 발표일 기준 33세 333일로, 역대 가장 많은 나이에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기록을 남겼다. 큰 경사에도 전북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발표 당일엔 담담하게 말을 아끼던 주민규는 이날 현장을 찾은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 앞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4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에야 환히 웃었다. 경합하는 이수빈과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전북 이수빈과 울산 주민규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주민규는 "굉장히 오래 걸렸다. 그동안 상처도 많이 받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몇 시즌을 준비하며 끝까지 하다 보니 열매가 맺어져서 정말 기쁘다"면서 "포기하지 않은 나 자신에게 뿌듯하다"고 대표팀 승선 소감을 밝혔다. "와이프가 '고령 오빠'라고 놀리면서도 '어쨌든 1등이지 않냐'고 해줘서 기분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며 미소 지은 그는 "더 젊을 때 대표팀에 들어갔다면 좋았겠지만, 그땐 제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이 나이에 들어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규는 "팬들이 누구보다도 제가 대표팀이 가기를 원해왔고, 우리 팀뿐만 아니라 K리그를 좋아하시는 팬들이 제게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버틸 수 있었다"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도 전했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 감독은 국가대표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주민규 관련 질문에 "지금 3년간 리그에서 50골 이상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더 설명이 필요 없다"며 힘을 싣기도 했다. 울산-전북 경기 지켜보는 황선홍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황선홍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이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을 지켜보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이에 대해 주민규는 "그동안 어떻게 더 해야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나 '현타'가 오기도 하고 실망도 많이 해서 자신감도 떨어졌는데, 감독님의 말씀을 기사로 보고 인정받아 무척 기뻤다"면서 "포기하지 않으니 꿈을 이뤘다. 다른 선수들도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주민규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에 출전하면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 기록(33세 343일)도 세운다. 출전하려면 일단 대표팀 분위기 적응이 우선이다. 주민규는 "막내라고 생각하면서 '머리 박고' 열심히, 진짜 간절하게 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의 만남에 대해선 "세계 최고의 선수 아니냐. 짧지만 그 시간 동안 붙어 다니면서 장점을 배워볼 생각"이라고 기대했다. 황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도 주민규는 "기대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어떻게 많은 골을 넣으셨는지 스킬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설렘을 나타냈다. songa@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송지은, 박위와 올가을 결혼…"퍼즐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ACL 4강' 울산 홍명보 "전북에 기울어졌던 운동장, 이젠 반대"부진 빠진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 "기회는 많이 만드는데…축구는 골 넣어야" 홍명보 감독 작전 지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에 오른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은 '현대가(家) 라이벌' 전북 현대를 잡은 것이 선수들에게 특히 큰 자신감을 안길 거라며 의미를 뒀다. 홍 감독은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23-2024 ACL 8강 2차전 홈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준비 과정부터 킥오프, 마지막 휘슬까지 선수들이 올해 가장 좋은 집중력과 자세를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산은 이날 전반 추가 시간 나온 설영우의 한 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 1차전(1-1 무승부)과 합계 2-1로 앞서며 ACL 4강에 올랐다. 2012년과 2020년 ACL 우승팀인 울산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준결승에서 패했던 2021년 이후 두 시즌 만에 ACL 4강에 진입해 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홍 감독은 "상대가 강한 팀이고, 한국에서 라이벌 관계이기에 선수들이 받는 압박감도 있었으나 우리가 몇 년 동안 성장해오며 이런 중요한 경기도 잡은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선제골 넣은 설영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울산 설영우가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전북이 2017∼2021년 K리그1 패권을 지키는 동안 2019∼2021년 연속 준우승 등 뒤쫓는 입장이던 울산은 2022, 2023년 K리그1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하고 이번 ACL 맞대결에서도 이기며 최근엔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홍 감독은 "전엔 울산이 '2인자' 역할이었는데, 이젠 선수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 반대로 됐다'고 얘기하곤 한다"고 두 팀의 관계를 표현했다. 그는 "선수들이 전북을 상대하면 부담감이나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울산을 맡으면서 더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그러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이기기도 하다 보니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진출하려면 경기들이 좀 더 남아있는데, 우리로선 큰 대회의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상대를 이긴 것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안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결승 골의 주인공 설영우 역시 "예전엔 전북을 만나면 주눅 들고 상대하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홍 감독님이 오시면서 그런 것을 많이 바꿨다. 한두 경기 이기다 보니 두려움은 없어졌고, 이젠 당연히 이긴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항의하는 페트레스쿠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반면 전북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축구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골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과정은 만들어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면서 "선수들은 100% 이상을 쏟아부었다. 팬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북은 K리그1에서 1∼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와 연이어 비기는 등 본격적인 시즌 개막 이후 부진에 빠졌다. 2월 14일 포항과의 ACL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것 외엔 공식전 승리가 없어서 '무패'의 울산과 더욱 대비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서도 "만들어내는 기회에 비해 득점으로 연결된 숫자가 부족하다"며 결정력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같은 K리그 팀이 ACL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다"면서 "앞으로의 경기에서 울산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설영우 결승골' 울산, 전북 한 골 차로 잡고 ACL 준결승 진출요코하마-산둥 승자와 다음 달 결승행 다툼…클럽월드컵에도 가까이 설영우 '골이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울산 설영우가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현대가(家) 라이벌' 전북 현대를 잡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에 올랐다. 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ACL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 설영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5일 전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울산은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2년과 2020년 ACL 우승팀인 울산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준결승에서 패했던 2021년 이후 두 시즌 만에 ACL 4강에 진입했다. 울산은 13일 2차전이 열리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산둥 타이산(중국) 대진의 승자와 다음 달 17일, 24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준결승전을 벌인다. 요코하마가 1차전 2-1 승리로 유리한 상황이다. 루빅손 '슛'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울산 루빅손이 슛하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아울러 이날 승리로 울산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에도 다가갔다. AFC에 4장이 배분된 내년 클럽 월드컵 티켓 중 두 장은 2021년 ACL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2022년 ACL 우승팀인 우라와 레즈(일본)가 이미 챙겼고, 남은 두 장의 행방은 이번 ACL 결과로 결정된다. 이번 시즌 우승팀과 4년간 ACL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연맹 랭킹'에서 우승팀들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의 팀이 남은 티켓을 차지한다. 이미 클럽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알힐랄이 현재 연맹 랭킹 1위(109점)고, 전북이 2위(80점), 울산이 3위다. 이날 승리로 78점이 된 울산은 전북을 2점 차로 추격했고, 다음 라운드에서 앞지를 수 있다. 경합하는 이수빈과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전북 이수빈과 울산 주민규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울산은 전날 발표된 3월 A매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령 첫 발탁' 기록(만 33세 333일)으로 태극마크를 단 공격수 주민규를 최전방에 세우고 엄원상과 아타루, 루빅손이 함께 공격을 이끌게 했다. 전북은 사흘 전 수원FC와의 리그 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골맛을 본 티아고가 선봉에 섰고, 송민규, 이동준, 문선민이 뒤를 받쳤다. 울산이 빠르고 간결한 패스로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간 가운데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 대결로 팽팽한 양상이 이어졌다. 전반 14분 이동준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낮은 크로스에 티아고가 감각적으로 발을 갖다 댔으나 조현우가 막아냈고, 전반 18분 이명재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주민규의 헤더는 김정훈에게 걸렸다. 전반 28분엔 문선민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절호의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이번에도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설영우 선제골에 기뻐하는 울산 선수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울산 선수들이 설영우의 선제골에 환호하고 있다. 2024.3.12 yongtae@yna.co.kr 울산이 전반 31분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느낀 미드필더 고승범을 마테우스로 바꾸는 변수를 만난 뒤 전북이 몰아붙이는 때도 있었으나 첫 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추가 시간 2분이 모두 흘렀을 때쯤 루빅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설영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열세 속 후반전 중반까지 이렇다 할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전북은 후반 29분 문선민과 미드필더 이수빈 대신 비니시우스와 전병관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후반 41분엔 이동준을 빼고 2m 장신 수비수 페트라섹을 내보내 공격 카드로 활용하는 강수도 뒀으나 이동경, 김민우, 마틴 아담 등 교체카드로 맞불을 놓은 울산은 막판까지 이어진 전북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쌀쌀한 날씨에 굵은 빗줄기도 오간 이날 문수축구경기장에는 평일 저녁인데도 1만93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songa@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최고령 첫 태극마크에도 덤덤 주민규 "내일 전북전 잘 치르겠다"만 33세 333일에 생애 첫 국가대표…월드컵 예선 태국전 참가 K리그1 득점왕 두 번 오른 국내파 최고 스트라이커 벤투·클린스만호에선 외면받다 황선홍 임시감독 부름 받아 선제골 환호하는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현대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선제골을 넣고 김민우와 환호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오늘 소식과 무관하게 내일 경기를 잘 치르겠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태극마크의 꿈을 이룬 날에도 프로축구 울산 HD의 스트라이커 주민규는 다음 날 경기에 집중했다. 주민규는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1일 발표한 3월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 23명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만 33세 333일의 나이에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울산 동료 이명재와 광주FC의 정호연도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으나 시선은 주민규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 주민규는 현재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는다. 2021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22골을 터뜨리며 처음으로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2022시즌에는 17골로 조규성(미트윌란·당시 전북 현대)과 동률을 기록했으나 출전 시간이 많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시즌에는 왕좌를 탈환했다. 17골로 득점 레이스를 단독 선두로 마쳐 K리그 최고 골잡이 타이틀을 다시금 거머쥐었다.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은 2022시즌과 2023시즌, K리그1 2연패에 성공했다. 모두가 그를 인정했다. 그러나 대표팀 사령탑으로부터는 인정받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주민규를 단 한 번도 뽑지 않았다. A매치를 앞두고 국가대표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을 확인할 때마다 무척이나 억울했겠지만, 주민규는 흔들리지 않고 소속팀에서 소임을 다했다. 올해도 주민규의 발끝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지난 2월 반포레 고후(일본)를 상대로 치른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 2차전에서 총 3골을 작렬, 울산의 8강행에 앞장섰다. 울산 주민규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계 훈련 기간 체지방을 줄이면서 스피드와 활동량을 높이는 '업그레이드'를 한 주민규는 홍명보 울산 감독의 전술을 그라운드에서 잘 이행하며 매 경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좌절할 만한 상황이 수년째 반복됐지만 흔들림 없이 골망을 흔들어온 주민규를, 현역 시절 국보급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황 감독은 외면하지 않았다. 황 감독은 "축구에 여러 요소가 있지만 득점력은 또 다른 영역이다. 지금 3년간 리그에서 50골 이상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더 설명이 필요 없다"고 주민규를 선발한 배경을 설명했다. 마침 황 감독이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한 이날 오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다음날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이 진행됐다. 슛하는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현대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슛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울산 구단에 따르면 주민규는 훈련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오늘 소식과 무관하게 내일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울산은 원정에서 치른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겨 다소 유리한 고지에 있다. 그러나 이번 전북과 8강전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티켓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여서 조금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 늘 바로 앞만 보고 달려온 주민규의 머릿속에는 '전북전 승리'라는 화두밖에 없다. 울산은 주민규를 비롯해 김영권, 조현우, 엄원상, 설영우, 이명재 등 6명을 A대표팀 명단에 올려놨다. 여기에 더해 이날 함께 발표된 U-23(23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도 울산 소속 이재욱, 장시영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총 8명의 태극전사를 배출하며 'K리그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울산과 전북의 ACL 8강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주민규의 만 33세 333일은 한국 축구 대표팀 사상 가장 많은 나이에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기록이라고 밝혔다. 기존 최고령 기록은 2008년 10월 허정무 감독 시절 송정현(당시 전남)이 32세 131일에 처음 발탁된 것이다. 주민규는 21일 열리는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에 출전하면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 기록(33세 343일)도 세운다. ahs@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인니 항공사, '비행 중 동시 졸음' 기장·부기장에 정직 처분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행사장 밖에선 전쟁 중단 시위 다방 업주 2명 살해 이영복 첫 재판…"살인 인정 강간 부인"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클럽 월드컵을 향해!…울산-전북, 12일 ACL 8강 2차전 대격돌'ACL 4강+클럽월드컵 진출' 두 마리 토끼 사냥 공 잡아내는 조현우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공을 잡아내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을 위한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올 시즌 두 번째 '현대가(家) 더비'가 펼쳐진다. 울산과 전북은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2023-2024 ACL 8강 2차전을 펼친다. 두 팀은 지난 5일 펼쳐진 1차전에서 장군과 멍군을 외치며 1-1로 비겼다. 전반 4분 전북 송민규가 선제골을 넣자 후반 32분 울산 이명재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를 무승부로 마무리한 울산과 전북은 이제 두 번째 맞대결에서 대회 4강 진출 티켓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울산과 전북은 지난 9일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ACL 8강 2차전에 대비했다. 2라운드에서 울산은 이동경의 '2골 1도움 원맨쇼'를 앞세워 김천FC를 3-2로 물리친 가운데 전북은 보아텡의 '레드카드 악재' 속에 수원FC와 1-1로 비겼다. 이 때문에 팀 분위기만 따진다면 울산이 전북보다 낫지만, 라이벌 간 대결인 만큼 경기 당일 선수들의 승리욕과 컨디션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드리블하는 김민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현대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김민우가 드리블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울산은 김천을 상대로 '골잡이' 주민규를 필두로 설영우, 이규성, 이명재에게 휴식을 줬다. 이런 가운데 이동경이 멀티골과 함께 1도움까지 따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역시 수원FC전에서 김진수, 박진섭, 송민규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을 라인업에서 뺀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선택했고, 보아텡의 퇴장 변수가 나오면서 1-1로 힘겹게 승점을 따냈다. 울산과 전북 모두 주전급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준 만큼 이번 2차전에서는 '불꽃 대결'이 예상된다. ACL 4강 티켓만큼이나 두 팀의 구미를 더 끄는 것은 FIFA 클럽 월드컵 티켓이다. FIFA는 2025년 대회부터 출전팀을 7개에서 32개로 확대하고, 개최 주기도 4년으로 바꿨다. 여기에 총상금도 1억5천만 유로(약 2천159억원)에, 대회 참가금 총액도 5천만 유로(약 720억원)로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클럽 월드컵 본선만 진출해도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2025 클럽 월드컵 티켓은 AFC에 4장이 배분됐고, 이 중 두 장은 2021년 ACL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2022년 ACL 우승팀인 우라와 레즈(일본)가 이미 챙겼다. 세리머니하는 송민규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송민규(가운데)가 선취골을 넣고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남은 두 장의 행방은 2023-2024시즌 ACL 결과로 결정된다. 이번 시즌 우승팀과 4년간 ACL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연맹 랭킹'에서 우승팀들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는 팀이 남은 티켓을 차지한다. 이미 클럽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알힐랄이 현재 연맹 랭킹 1위이고, 전북이 2위(80점), 울산이 3위(72점)다. '연맹 랭킹'에서 우세한 전북은 이번 ACL 8강 2차전에서 이기면 클럽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다. 반면 울산은 4강에 진출한 뒤 1승을 더 챙겨야만 전북을 따돌릴 수 있어 이번 맞대결 승리가 클럽 월드컵 진출에 필요 조건이 됐다. horn90@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행사장 밖에선 전쟁 중단 시위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14명 다친 안산 상가주택 가스폭발…검찰, 과실 아닌 방화 판단 이제 사진 조작까지…영국 왕세자빈 건강이상설 논란 증폭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리디아 고, 中블루베이 LPGA 우승 불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한 발짝을 남겨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10일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마무리된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등으로 1타(1언더파 7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마지막 날 부진으로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가 돼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4위를 형성했다.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베일리 타디(미국)가 차지했다. 올해 리디아 고는 1월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역시 3라운드 공동 선두로 2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라운드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리디아 고는 1승만 더 거두면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포인트 27점에 다 채우..
과르디올라 "난 맨시티 떠나고 싶지 않다"…공식 선언[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한 번 더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할까. 한 시즌 밖에 남은 상황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은 8일(한국시간)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선수들과 수년 동안 노력 끝에 결과를 만들고 있다. 내가 이 팀을 맡았을 때, 계속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TNT 스포츠'는 코펜하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끝난 이후 과르디올라
[오피셜] 케인 "내 친구 자랑스럽다"…다이어 UCL 이주의 팀까지 석권[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에릭 다이어가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다이어는 5-2-3 포메이션에서 팀 동료 더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진에 자리했다. 남은 한 자리는 라이프치히RB(독일) 센터백 빌리 오르반이 차지했다.다이어는 6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라치오(이탈리아)와 2차전에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부동의 주전 수비수였던 김민재가 벤치에 앉
메시, '북중미카리브의 UCL' 챔피언스컵 16강서 득점포…팀은 2-2 무[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내슈빌SC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대회다. 올해 10개국 27개팀이 참가해 북중미카리브 대륙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자리다. 이 대회 우승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마이애미는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4분 만에 제이콥 샤페베르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분 추가골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이후 집중력을 높인 마이애미는 후반 7분 메시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를 마쳤다. 2차전은 오는 14일 마이애미의 홈구장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메시는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 LA 갤럭시, 지난 3일 올랜도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연이은 득점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골망을 흔들며 최근 3경기 4골을 몰아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맨유 홀란 영입 퇴짜 놓았다, 그것도 두 번이나[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엘링 홀란을 영입할 기회를 두 차례나 놓친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최근 영국 스카이벳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단에 홀란 영입을 두 차례 요청했다"고 돌아봤다.솔샤르 감독은 "홀란를 몰데에서 두 시즌 동안 데리고 있었다"며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오기 전 여름, 구단에 전화해서 '이 소년을 영입해야 한다. 그는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이어 "2018년 6월에서 7월에 있었던 일이
"김민재 선발 제외, 어려운 결정" 다이어 선택한 투헬 입 열었다[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를 벤치에 둔 선택을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털어놓았다.투헬 감독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라치오(이탈리아)와 2차전을 앞두고 김민재를 벤치에 둔 이유를 이야기했다.이날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둔 대신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퇴장으로 빠진 다욧 우파메카노를 대신해선 마티아스 더리흐트를 선택했다.1차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이 세 명이나 바뀐 이유를 묻는 말에 투헬 감
다이어 주전-김민재 백업 현실로…"1차전보다 훨씬 좋잖아" 투헬 자화자찬[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를 벤치에 앉히고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운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토너먼트에서 역전승을 일군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경기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진출했다.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당했던 0-1 패배를 3골 차 완승으로 뒤집었다.토마스 투헬 감독이 성적 부진에 따라 시즌이
송민규 장군·이명재 멍군…전북-울산 ACL 8강 1차전 1-1 무승부전북-울산, 12일 8강 2차전서 '4강 티켓 주인공' 세리머니하는 송민규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송민규(가운데)가 선취골을 넣고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전북 현대가 '현대가(家) 더비'로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울산 HD와 '장군과 멍군'을 외치며 비겼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2023-2024 A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분 송민규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32분 이명재에게 동점 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전북과 울산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에서 준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전북은 송민규와 티아고에게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를 맡기고 울산에서 이적해온 김태환을 오른쪽 풀백으로 내세운 4-4-2 전술로 '현대가 더비'에 나섰다. 이에 맞서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김지현과 엄원상을 배치한 4-2-3-1 전술로 상대했다. 크로스하는 이동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이동준이 크로스하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경기 초반 전북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오른쪽 날개 이동준의 뒷공간 침투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북은 전반 4분 만에 골 맛을 봤고, 주인공은 송민규였다. 중앙 미드필더 이수빈의 패스를 이동준이 받아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한 뒤 강하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골대 정면으로 빠르게 쇄도한 송민규가 오른발로 공의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빠른 역습으로 울산의 수비진을 괴롭힌 전북은 전반 22분 이동준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추가 골 기회를 잡았다. 중원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이동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으려는 순간 이를 저지하려던 울산 미드필더 이명재의 왼발에 가슴팍을 맞고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실축한 티아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티아고가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영입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 2위인 티아고가 키커로 나서 '이적 첫 골'을 노렸지만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골잡이' 주민규가 볼을 잡을 기회가 거의 없던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한 엄원상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게 가장 아쉬운 상황이었다. 울산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올 시즌 K리그1 '1호 골 주인공' 아타루와 김민우를 교체로 내보내 반전을 노렸고, 전북은 선제골을 도운 이동준 대신 미드필더 한교원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울산은 후반 6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황석호의 헤더가 전북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결정적인 동점 골 기회를 날렸다. 울산은 후반 19분 문전 경합 도중 손을 밟혀 출혈이 생긴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 대신 스트라이커 자원인 마틴 아담을 투입하며 최전방 공격을 보강했다. 마틴 아담은 후반 26분 아타루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게 골키퍼 정면을 향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잠시 주춤했던 전북은 후반 30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박진섭이 때린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가 울산 골대 왼쪽 구석을 향했지만 울산의 '거미손' 조현우의 몸을 날린 슈퍼세이브에 막힌 게 아쉬웠다. 세리머니 하는 이명재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울산 이명재가 후반 1대1 동점 골을 넣고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결국 울산이 전북 수비진의 보이지 않은 실수를 살려내 동점 골에 성공했다. 후반 32분 전북 문전으로 흐른 볼을 수비수 정태욱이 넘어지며 차낸 게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울산 이명재의 발끝에 떨어졌고, 이명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은 후반 40분 안현범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고, 울산도 후반 41분 이동경의 왼발 중거리포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결국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심각한 표정의 홍명보 감독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울산 홍명보 감독이 전반 0대1로 뒤지자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horn90@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충격' 김민재, 다이어에 밀렸다고? 챔스 라치오전 선발진 훈련 제외…벤치 전망[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에릭 다이어,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을 꺼낼 생각이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라치오전을 대비한 선발진 훈련에서 김민재가 빠졌다.독일 유력지 '빌트'는 5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최종 훈련에서 A팀 그룹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라치오전에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투헬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다이어와 더 리흐트 중앙 수비 조합을 쓸 거라고 전망했다. 다요 우파메카
'이해할 수가 없다' 김민재와 원수진 독일 매체, 최저 평점 → 라치오전 선발 제외까지[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제는 이해 못 할 선발 제외 주장까지 하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오는 6일(한국시간) 예정된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다루면서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최후방 수비진에 김민재의 이름이 빠졌다. 키커는 부동의 주전인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추천했다. 김민재를 평가절하는 태도가 한결같다. 키커는 앞서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부진했다. 김민재는 안전을 보장하는 선수가 아니다.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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