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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Archives - 뉴스벨

#챔피언스 (146 Posts)

  • 아쉽지만 나쁘지 않은 한 해, 젠지 '솔로' 강근철 감독 "너무 행복한 시즌 보냈다" 모두가 젠지의 행보를 기대했다. 5연속 결승 진출, 마스터스와 퍼시픽 스테이지 2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챔피언스 서울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이기에 한국 발로란트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 달리 죽음의 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빠르게 챔피언스 서울을 마무리했다.그러나 퍼시픽 최초의 국제전 우승과 5연속 결승이라는 업적에서 알 수 있듯이 2024년의 젠지는 마법 같은 한 해를 보냈다.젠지는 이번 시즌 보여준 성적이 운이 아니고 실력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퍼시픽 최강자라는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한다. 이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젠지를 이끌 '솔로' 강근철 감독을 만나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에 대한 포부를 들어볼 수 있었다.◆ 마무리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은 해였다"젠지는 챔피언스 서울의 유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센티널, 팀 헤레틱스, FPX가 속한 죽음의 조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강근철 감독은 "아쉽긴..
  • 많은 것 얻어간 시즌... DRX '마코'-편선호 감독 "목표는 무조건 챔피언스 우승" 2024년의 DRX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기존의 명성의 무색하게 두 번의 마스터즈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 중반 리빌딩을 하며 라인업이 고정되기까지 시간도 걸렸다. 하지만 신인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VCT 퍼시픽 준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 서울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챔피언스에서는 우승 후보 젠지의 예상치 못한 탈락으로 졸지에 한국 발로란트의 희망이 됐다. 어떻게든 TOP6에 올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행을 눈앞에 뒀지만, 결국 팀 헤레틱스에게 1:2로 패배하며 챔피언스 여정을 마무리했다.아쉬운 시즌 마무리였으나 시즌 막바지 DRX가 보여준 성장세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DRX는 한 해 동안 습득한 경험치를 바탕으로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지난 9월 24일 경기도 부천시 DRX 발로란트 팀하우스에서 '마코' 김명관과 편선호 감독을 만나 2024 시즌을 돌아보고 내년에 대한 포부를 들어볼 수 있었다. ◆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못 갔지만…. "얻은 게 많..
  • [발로란트 챔피언스] DRX, TE에게 1대2 패배...퍼시픽 전멸 DRX가 결국 TE에게 패하며 챔피언스 서울 여정을 마무리했다.18일 DRX는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2경기에서 팀 헤레틱스(TE)에게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배했다. 1세트 어비스에서는 13-5로 이겼다.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기세를 올린 DRX는 전반을 7-5로 가져갔다. 상대 사이퍼의 세팅을 피해가는 심리전이 우위를 만들었다. 반대로 수비 진영에서의 사이퍼 세팅은 DRX가 한 수 위였다.DRX는 피스톨 라운드를 포함해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16라운드에서 DRX '플래시백'은 B사이트에 진입하는 상대들을 조급하지 않게 기다린 동시에 연막들이 걷히자 순식간에 3명을 잡아내는 슈퍼플레이를 보이며 승리를 견인했다.2세트 선셋에서는 5-13으로 패했다. 공격 진영에서는 피스톨 라운드에 패하며 분위기가 어두웠지만, DRX '버즈'가 궁극기 오버드라이브로 4킬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
  • [발로란트 챔피언스] 젠지, 그룹 스테이지 탈락 '충격' 젠지가 죽음의 조를 탈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10일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그룹 스테이지 B조 최종 진출전에서 젠지는 센티널즈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했다.1세트 로터스에서는 9-13으로 졌다. 젠지 전략이 로터스에서 완전히 간파당한 이유에서다. 센티널즈가 잔해 싸움보다는 리테이크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자 젠지는 교전 유도를 하지 못해 크게 말린 한편 젠지 선수들의 저점 역시 고스란히 드러났다.반면 챔피언스 내내 저점을 보여주던 센티널즈 '제켄'이 고점을 보여주며 킬을 쓸어담았고, 젠지의 '텍스처'와 '먼치킨'이 개인 피지컬을 내세워 고군분투 했지만 역부족이었다.2세트 아이스박스에서도 6-13으로 패했다. 줄곧 쿼드라킬을 보여준 텍스처가 4개월 만에 에이스를 달성했지만, 전체적으로 택틱에서 밀리면서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B조 1경기에서 센티널즈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이긴 젠지는 이번 최종전에서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피..
  • FC 온라인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KT 롤스터 우승 넥슨이 8일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그랜드 파이널에서 KT 롤스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120명의 관중과 함께 치러졌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진행한 생중계 방송은 약 34,500명이 시청했다. 최종 순위 결정전인 그랜드 파이널은 1, 2라운드 종합 1위 KT 롤스터와 플레이오프 라운드 1, 2에서 GEN.G와 광동
  • [KLPGA]홍진주, 챔피언스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상금왕 2연패 '청신호' ▲ 홍진주(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진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스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수확했다. 홍진주는 18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최종일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노양숙(7언더파 137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30일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1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챔피언스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홍진주는 우승 직후 “사실 허리 부상이 있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려 했다.”면서도 “그래도 선수로서 대회를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버티면서 경기에 임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할 줄은 정말 몰랐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진주는 “허리가 많이 긴장된 상태여서 거리와 방향 조절이 쉽지 않았다. 버디 찬스를 노리기보다는 큰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며 오늘의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홍진주는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브리지스톤의 이민기 회장님과 박스골프, 르꼬끄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안주환 프로님, 송경서 프로님,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는 뻐꾸기 골프팀과 팬분들,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스폰서, 골프장,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 홍진주(사진: KLPGA)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진주는 2023시즌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올해 진행된 4개의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단독 2위와 공동 3위, 그리고 2번의 우승을 기록하는 엄청난 저력을 보였다. 홍진주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순위 2위 최혜정과의 격차를 약 910만 원까지 벌리며 상금 순위 1위를 유지, 2년 연속 상금왕 등극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앞서 올 시즌 목표가 시즌 3승이라고 밝혔던 홍진주는 “더 많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지만, 너무 욕심부리면 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차분해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면서 “아직 목표는 변함없이 3승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정일미의 기록을 깨고 5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 '41년 만에 UCL 진출' 빌라, 첼시 성골 유스 영입에 관심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애스턴 빌라(이하 빌라)가 코너 갤러거(첼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5일(한국시각) "빌라는 갤러거의 영입 건으로 첼시와 대화를 나눴다"며 "빌라는 코너 갤러거와도 접촉했고,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이 갤러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빌라는 에매리 감독 체제에서 20승 8무 10패(승점 68)를 기록하며 1982-1983시즌 이후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쥐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어 빌라는 곧장 에메리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다음 시즌 스쿼드 구상에 갤러거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첼시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21-2022시즌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를 간 갤러거는 3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2022-2023시즌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에서 갤러거는 45경기를 출전하며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첼시에 1년 더 잔류한 갤러거는 올 시즌 48경기를 소화해 7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올렸다. 또한, 갤러거는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 잡았다. 결국 이를 높게 평가한 빌라가 갤러거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갤러거 입장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빌라는 상당히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빌리 문수아X하람X수현, 챔피언스 필드 뜬다! '승리 요정' 기대 그룹 빌리(Billlie)가 '승리 요정'에 도전한다. 멤버 문수아, 하람, 수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4일 오후 6시 30분 광주광역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그룹 빌리(Billlie)가 '승리 요정'에 도전한다. 멤버 문수아, 하람, 수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4일 오후 6시 30분 광주광역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 ‘15번째 빅이어’ 또 한 번 역사 써낸 레알 마드리드 세계 최고의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또 한 번 역사를 썼다.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결승서 2-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최정예 멤버로 나선 두 팀은 경기 내내 탐색전을 벌이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이후 후반 들어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한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는 달려 들어온 다니엘 카르바할에 헤더로…
  • 모중경, KPGA 챔피언스투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모중경(53)이 KPGA 챔피언스투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1억 5000만 원, 우승상금 2400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모중경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수 골프 앤 리조트 서산-산수 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대회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모중경은 대회 최종일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으나 이날만 7타를 줄인 박성필(53, 상무초밥)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0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홀에서 모중경과 박성필은 버디를 때려냈다. 이어진 11번 홀(파4)에서 모중경과 박성필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는 12번 홀(파5)로 이어졌고 박성필이 파를 낚은 사이 모중경은 버디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모중경은 "지난해 9월 이후 오랜만에 우승을 했다. 사실 그동안 우승이 없어 조급함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시니어 선수들을 위해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고 계신 케이엠제약 강일모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마움을 갖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라운드는 노보기로 마쳐 만족했지만 오늘 나온 보기는 모두 3퍼트 보기였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해 앞으로 우승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승 욕심이 가장 큰 대회는 당연히 7월 개막하는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라고 전했다.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추가한 모중경은 시니어 무대에서만 4승째를 수확하게 됐다. 모중경은 2022년 시니어 무대에 입성해 지난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와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3승을 거두며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개인 통산 승수도 11승째로 늘렸다. 199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모중경은 2000년 '충청오픈', 2002년 'KTRD 오픈', 2004년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가야오픈',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아시안투어에서는 1996년 '괌 오픈', '타일랜드 PGA 챔피언십'에서 2회 정상에 올랐다. 모중경에 패한 박성필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2위,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임석규(55, 바이네르), 이인우(52), 김경민(53), 김태진(54)까지 4명의 선수가 나란히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편 현재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박성필이다. 박성필은 44,221.00포인트와 4422만1500원의 상금을 쌓고 있다.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챔피언 모중경은 상금순위 3위(3172만2428원), 통합 포인트 3위(31,722.18P)로 올라섰다.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13일부터 14일까지 솔라시도에서 진행되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2'로 여정을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 달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진주(41)가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홍진주는 30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773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주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며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만 8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8-64)를 기록, 2024시즌 첫 우승이자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홍진주는 "올 시즌 샷감이 좋았는데, 1, 2차전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면서 "이렇게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말끔하게 씻을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브릿지스톤과 박스골프, 르꼬끄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안주환 프로님, 송경서 프로님,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는 뻐꾸기 골프팀과 팬분들,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스폰서, 골프장,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샷감이 좋아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1라운드 때 보기는 없었지만 퍼트 실수가 나오면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오늘은 퍼트도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진주는 2023시즌 상금왕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올해도 지난 2개 대회에서 단독 2위와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며 샷감을 뽐냈고,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2승을 수확한 최혜정(40)을 제치고 상금순위 1위에 올라섰다. 홍진주는 최혜정과의 경쟁에 대해 "최혜정 선수와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강력한 경쟁자가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도 상금왕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지난해 2승을 했는데, 주변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셔서 올해에는 3승에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 홍희선(53)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2-65)의 성적으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조윤주(49)를 비롯해 우선화(45), 이윤희(45)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1, 2차전 우승자인 최혜정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2-70)의 성적으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6월 12일 오후 6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이틀간 노보기' 홍진주, 챔피언스 투어 시즌 첫 승 '통산 3승' ▲홍진주(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상금왕 홍진주가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홍진주는 30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마지막 날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홍진주는 이로써 이틀간 36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홍희선(7언더파 137타)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우승으로 챔피언스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홍진주는 “올 시즌 샷감이 좋았는데, 1, 2차전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라면서 “이렇게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말끔하게 씻을 수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브릿지스톤과 박스골프, 르꼬끄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안주환 프로님, 송경서 프로님,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는 뻐꾸기 골프팀과 팬분들,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스폰서, 골프장,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 홍진주(사진: KLPGA)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샷감이 좋아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1라운드 때 보기는 없었지만 퍼트 실수가 나오면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라면서 “오늘은 퍼트도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KL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진주는 2023시즌 상금왕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올해도 지난 2개 대회에서 단독 2위와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며 샷감을 뽐냈고,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홍진주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2승을 수확한 최혜정을 제치고 상금순위 1위에 나서 2년 연속 상금왕 등극에 청신호를 켰다. 홍진주는 최혜정과의 경쟁에 대해 “최혜정 선수와 오랫동안 투어 생활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면서 “강력한 경쟁자가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도 상금왕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면서 “지난해 2승을 했는데, 주변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셔서 올해에는 3승에 도전해 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올드유니폼 착용' KIA, 6월 롯데와 헤리티지 시리즈 진행…4일 시구자 걸그룹 '빌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헤리티지 시리즈_호영(湖-嶺) 대제전'으로 치른다"고 29일 알렸다. '헤리티지 시리즈_호영(湖-嶺) 대제전'은 KBO 원년 구단으로서 호남과 영남을 대표하며 전통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한 KIA와 롯데의 교류전으로, 올 시즌 처음 시작한다. 헤리티지 시리즈 동안 양 팀은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올드팬들에겐 향수를, 신규 팬들에겐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KIA는 특히 2001년 창단 당시 원정 유니폼을 재현한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며, 모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한 팀의 헤리티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특별한 시구 시타 행사도 마련된다. 4일 경기는 7인조 실력파 걸그룹 빌리(Billlie)의 멤버 문수아와 하람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경기 전 애국가는 빌리의 멤버 수현이 부른다. 빌리는 경기 전과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빌리는 "시구, 시타의 기회를 주신 KIA 타이거즈에 감사 드린다. 많이 떨리지만 챔피언스 필드에 승리의 기운을 채울 수 있도록 멋지게 준비하겠다. 이날 꼭 승리해 승리 요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5일과 6일은 KIA&롯데 팬 야구 짝꿍 사연 공모에 당첨된 일반인 찐팬 시구로 진행된다. 5일은 충북 청주에서 나고 자랐지만 영호남의 라이벌 팀을 각각 응원하게 된 소꿉친구 박주영, 신강희 씨가, 6일은 국내 유일 대학 여자 야구 동아리인 이화여대 이화플레이걸스의 부원이자 KIA와 롯데 찐팬인 이정빈, 이주현 씨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다. 한편 헤리티지 시리즈가 개최되는 3연전 동안 특별 디자인 티켓이 발권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세 번째 우승컵! 이강인, 음바페 없는 다음 시즌 기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프랑스 무대로 이적한 첫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각) 프랑스 빌뇌브다스크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펼쳐진 ‘2023-24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결승(vs 올랭피크리옹)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 추가 시간 포함 약 10분 활약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PSG는 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 선제골, 전반 34분 파비안 루이스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 10분 제이크 오브라이언에 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별전을 치른 킬리안 음바페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함께 했다. 지난 1월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컵대회 챔피언이 격돌하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컵을 품었던 PSG는 최근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정상에 등극, 이번 시즌 프랑스에서 펼쳐진 프로축구 대회 3개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프랑스 무대에서는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덕분에 이강인은 이번 시즌 손흥민(토트넘)-김민재(바이에른 뮌헨)-황희찬(울버햄튼)도 느끼지 못한 우승의 희열을 세 차례나 맛봤다. 팀의 우승을 바라만 봤던 것은 아니다. 이번 우승에 앞서 이강인은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페옹(프랑스 슈퍼컵) 결승 툴루즈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초반 부상과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로 자리를 비웠지만, 23경기(선발 18경기) 3골 4도움으로 프랑스 리그1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특급 공격수' 음바페와의 합작골로도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페인 발렌시아 시절에 이어 약 4년 만에 밟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 출전 1골 1도움으로 팀의 4강행에 일조했다. 챔피언스리그 포함 시즌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6골7도움)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뒤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데뷔 시즌을 보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하는 빅클럽 이적(이적료 약 320억)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았는데 부상과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차출 등에 따른 공백에도 의미 있는 수치를 찍었다. 냉정하게 봤을 때, 핵심 선발 자원은 아니었다. 이강인은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약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강까지 올랐던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선발 출전은 한 차례에 그쳤다. 포지션도 아직은 모호하다. 시즌 내내 오른쪽 윙어, 왼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을 오갔다. 물론 이강인의 멀티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기도 하다. 2년차를 맞이하는 다음 시즌에는 이강인의 입지가 더 넓어지고 탄탄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에이스’ 음바페(306경기 255골)가 PSG와의 결별을 공식 선언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음바페가 빠지는 PSG는 다음 시즌 새판을 짜야하는 상황이다. 현지 매체들이 보도하는 여름 이적리스트에 이강인의 이름은 없다. 음바페가 빠진 PSG에서 이강인의 존재감이 더 드러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도시, 이제는 필요하다 ‘물병 투척 이후’ 텅 빈 인천 서포터석, 응원은 더 뜨거웠다 맨유, FA컵 품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텐 하흐는?’ 청문회 분위기 자초한 이대성, 환영받기 어려운 유턴[기자수첩-스포츠] ‘대투수의 대기록’ 2400이닝 고지 밟은 양현종
  • KIA, 시즌 11번째 매진…챔피언스필드 개장 후 최다 만원 관중 달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2014년) 이후 한 시즌 최다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오후 1시 20분을 기해 2만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11번째 매진이며, 2014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이후 최다 횟수이다. 63경기만에 10번째 매진을 기록한 2017년에 비하면 지난 24일 24경기만에 10번째 매진을 기록해 해당 기록을 무려 39경기나 앞당겼다. 챔피언스 필드는 개장 첫 해인 2014년 7차례를 비롯해 11번째 우승을 달성한 2017년 10차례의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무등경기장(1만2500석)을 홈으로 사용했던 2009년 21차례이다. 특히 오는 26일 경기도 매진이 예상돼 2014년 5월 3-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 이후 3674일만의 3경기 연속 매진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43만799명(평균1만72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한편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팬들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IA, 24일 두산전서 '푸본현대생명 데이'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구단 후원사인 '푸본현대생명'의 스폰서 데이를 실시한다. 이날 스폰서데이인 '푸본현대생명 데이'를 맞아 푸본현대생명 임직원 및 영업 가족, 고객 등 약 200여 명이 단체 관람하고, 시구와 함께 푸본현대생명의 캐릭터 '푸니'가 시타도 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날 경기장 외부에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입장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이닝 교체 시 진행되는 이벤트와 현장 인증 SNS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탐욕스럽다' 비판받은 김민재, "다음 시즌 더욱 강해지겠다" 다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그간 비판을 딛고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뮌헨은 23승 3무 8패(승점 72점)를 기록, 3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김민재는 극과 극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은 13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며 혹사 논란에 시달리면서도,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다. '철기둥'은 김민재의 플레이를 상징하는 별명이 됐다.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철기둥'이 흔들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를 주전으로 내세웠고, 김민재는 벤치를 지키는 날이 늘어났다. 그러던 중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문제의 플레이가 나왔다. 이때 김민재는 적극적인 수비를 시도하다 2실점의 빌미를 내줬고, 팀은 2-2로 비기면서 김민재가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너무 탐욕스러웠다"며 김민재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뮌헨은 4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고, 신뢰를 잃은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김민재는 20일 독일 매체 T-온라인을 통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나는 항상 신념을 갖고 경기했다. 그러나 뮌헨에서는 그런 자질이 항상 요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적 갈등이 생겼다"고 털어 놓았다. 나폴리 시절 김민재는 적극적인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33년 만에 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의 수비수상까지 거머쥐었다. 다만 뮌헨에서는 적극적인 수비가 잘 먹히지 않고 '탐욕'으로 비쳐지는 모습이 많았다. 김민재는 "경기 중 자신감을 갖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면서 "투헬 감독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답했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자책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무엇을 제대로 했고, 무엇이 부족했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는 실수와 약점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려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다음 시즌 더 강해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최혜정, 17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챔피언스 투어 데뷔 2연승 ▲ 최혜정(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에 데뷔한 최혜정이 2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최혜정은 17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890야드)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우선화를 연장 접전 끝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오른 최혜정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으로 우선화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우승의 주인공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가려졌다. 18번 홀(파4,334야드)에서 펼쳐진 연장 1차전에서 최혜정과 우선화가 모두 파를 기록했고, 이어진 연장 2차전에서 우선화가 파를 기록한 반면, 최혜정은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지난 달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데뷔전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상금왕 홍진주를 연장 접전 끝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최혜정은 이로써 약 3주 만에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최혜정은 “오늘 컨디션과 샷감이 좋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플레이를 이어갔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연장전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2003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최혜정은 국내외 투어 활동했고, K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로 복귀한 최혜정은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혜정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07년 박성자가 ‘강신배 KLPGA 시니어오픈 골프대회’ 1,2차전에서 우승한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데뷔 시즌에 1,2차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역대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 최혜정(사진: KLPGA) 최혜정은 “이렇게 시즌 초반부터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투어를 뛰는 만큼 감각만 되찾자는 생각이었는데, 마음을 편하게 가져서 좋은 결과도 따라오는 것 같다.”라면서 ”3개 대회 연속 우승 이 욕심나긴 하지만, 다음 대회에서도 성적이나 기록을 생각하기보단 내가 준비한 플레이만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물론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면 좋겠지만, 시즌 초반인만큼 타이틀 욕심은 내지 않으려고 한다.”며 ”최혜정이라는 골프 선수를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밖에 2023시즌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인 홍진주(41)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의 성적으로 임은아(41)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8-73)를 기록한 이광순(55)이 5위로 경기를 마쳤다.
  • 투헬 감독, 결국 뮌헨 떠난다…김민재 거취에 관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투헬 감독은 잔류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과 뮌헨의 결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뮌헨은 지난 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투헬 감독과 2024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결별 사유는 팀의 부진이다. 뮌헨은 지난 11시즌 연속으로 분데스리가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바이어 레버쿠젠에 크게 밀리며 리그 2위에 그쳤다.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쉬운 모습은 계속됐다. 뮌헨은 지난 1일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데 이어, 9일 2차전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뮌헨과 투헬 감독의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 "뮌헨 보드진과 투헬이 회담을 가졌고 새 시즌을 함께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울리 회네스 회장과의 갈등은 있었지만 투헬 역시 남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은 갈등을 봉합하는 데 실패했다. 투헬 감독은 "(구단과 재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월 (계약 종료)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답했다. 결국 투헬 감독은 19일 호펜하임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게 됐다. 지난해 3월 뮌헨 감독으로 부임한 투헬 감독은 약 14개월 동안 37승 8무 15패를 기록했다. 한편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민재는 시즌 초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했지만, 현재는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에 밀리며 백업으로 경기에 출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2R 단독 선두…54번째 생일날 우승 가능성↑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탱크' 최경주가 자신의 54번째 생일에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는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 동-서코스(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최경주는 박상현, 이태훈(캐나다), 한승수(미국)를 6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 첫 KPGA 투어에 출전한 최경주는 네 번째 SK텔레콤 오픈 우승을 노린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 22번 출전한 최경주는 총 3회(2003년, 2005년, 2008년) 우승을 챙기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거침없이 타수를 줄여나갔다. 12,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고, 16-17번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최경주의 기세는 후반 9개 홀에서도 이어졌다. 2번과 5번 홀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최경주는 "대체적으로 아이언샷이 좋았다. 오늘 경기 시작 전 다짐을 한 것이 '퍼트할 때 처음 파악한 그린 경사대로 퍼트를 하자'였다. 확신을 갖고 퍼트를 했고 이 부분이 잘 됐다. 노보기로 잘 마무리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PGA 챔피언스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경주는 "우선 기량으로 보면 포지션6가 좋아졌다. 다운 스윙할 때 샤프트 위치가 중요하다. 샷을 할 때 영향을 미치는 데 지난해부터 공이 똑바로 간다. 커브가 줄고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가고 있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또한 퍼터의 그립을 바꿨다. 1년 정도 됐고 초반에는 부담스러웠는데 내가 파악한 라인대로 정확히 간다. 대회를 치를수록 자연스러워졌다. 1m 정도의 자 위에서 퍼트를 하는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다. 퍼트가 잘되니 샷과 쇼트게임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최경주는 "골프 선수라면 평생 도전해야 한다. 어느 상황을 맞이하든 대처를 해야 한다. 1라운드 경기만 하더라도 바람이 정말 거셌다. 경기가 중단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1라운드에 잘 버텼다. 오늘 이 정도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도 1라운드에서 잘 대처했기 때문이다. 늘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실수는 누구나 한다. 하지만 이후 커버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최경주는 "어느 선수이든 항상 대회에 출전하면 목표는 우승이다. 사실 오늘 목표는 컷통과였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이 상황이 놀랍다"면서 "현재 위치면 다음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제는 인내가 필요하다. 끝까지 버티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대회 마지막 라운드는 최경주의 생일인 5월 19일에 진행된다. 최경주는 "5월 19일, 519를 기억해 줬으면 한다"며 생일 자축 우승을 기대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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