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홀 노보기'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이틀째 선두 "우승을 꼭 하고 싶어요"▲ 노승희(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5년차 노승희(요진건설)가 국내 여자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35홀 노보기 행진과 함께 이틀 연속 4언더파 68타의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며 이틀 연속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노승희는 14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남, 동 코스)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독 1위(잠정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노승희는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라운드 8번 홀까지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다 마지막 9번 홀(피4)에서 퍼트 미스로 한 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침으로써 데뷔 첫 승을 내셔널 타이틀로 장식할 가능성을 밝혔다. 노승희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제는 오후에 쳐서 그린이 튀었는데 오늘은 오전에 나가서 그린이 더 잘 받아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잘 받아줬고 그린도 깨끗해서 퍼트도 잘 되고 샷도 잘 된 하루였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노승희는 지난해까지 레인보우힐스에서 열린 세 차례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고, 2022년에 공동 7위, 지난해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려 최근 2년 연속 레인보우힐스에서 톱10을 기록했다. 레인버우 힐스 코스가 잘 맞는 코스라고 생각하는 지 묻는 질문에 노승희는 "처음에 이 코스를 접했을 때는 플레이 하기도 어렵고 이제 걷기도 너무 힘들어서 되게 난코스라고 생각을 했는데 치다 보니까 코스가 재밌기도 하고 또 성적도 잘 나와서 힘이지만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노승희가 라운드 선두에 나선 것은 지난 달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선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노승희는 E1 채리티 오픈을 공동 3위로 마쳤고, 직전 대회인 '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는 공동 5위를 차지,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나타내고 있다. ▲ 노승희(사진: KGA)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노승희는 "저는 아이언 샷이 좋아야 성적이 잘 난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그린 적중률이 높아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데뷔 5년차 선수로서 아직 첫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노승희는 "루키 때는 시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했고 작년에 '커리어 하이' 성적을 거두면서 우승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우승이 갑자기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탑10, 톱5 안에 우승권에 있어야 우승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승에 가깝게 성적을 내는 거에 집중을 하고 올해는 기장도 많이 좋아졌고 샷감 퍼팅감이 좋기 때문에 꼭 우승을 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기술적 요소 외에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노승희는 "멘탈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남들은 그렇게 얘기를 안 하는데 제 스스로는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 긴장감을 즐기면서 플레이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ESG 실천 활동 강화SK텔레콤은 한국 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2024’(제주 핀크스 GC)가 골프대회와 사회 공헌을 연계한 대표적인 스포츠 ESG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 하루 전인 15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예능 인사들 SK텔레콤은 한국 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2024’(제주 핀크스 GC)가 골프대회와 사회 공헌을 연계한 대표적인 스포츠 ESG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 하루 전인 15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예능 인사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골프·예능 전설 최경주-이경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격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등 스포츠와 예능의 대표 인사들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4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 최경주와 이경규, 이대호와 허인회, 그리고 김한별·최승빈·윤석민·심짱(심서준) 등이 참가하며, 오는 15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8일 알렸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올해 3회째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4'(5월 16일~19일)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다. 총 5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홀 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해가 갈수록 스포츠와 예능계 쟁쟁한 스타들이 '기부 경쟁'의 열기를 더해, 골프 분야의 대표적인 ESG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다양한 참가자들부터 화제를 모은다. 먼저,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레전드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친다. 시원한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골프 천재' 허인회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최경주-이경규' 팀과 대결한다. 3년 연속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야구 레전드 윤석민과 KPGA 3승을 거둔 김한별 선수는,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트레이너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예 장타자 최승빈 선수와 맞붙는다. 8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2대2 대결을 펼치며, 경기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려, 각 조별 승자는 25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획득한 자선기금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되므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더 많은 상금을 기부하기 위한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5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 SK텔레콤의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 SK텔레콤의 AI서비스인 A.(에이닷)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2년 '제1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최경주·박지은·박찬호·윤석민·김한별·박상현·김하늘·이보미 등 전현직 골프 프로와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3년에는 2년 연속 참가한 최경주·박지은·김한별·박상현·김하늘에 더해 LPGA에서 활약한 최나연과 이대호·추성훈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0년이 넘는 역사의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이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지난해 후원사로 합류하며 우승 상금 규모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키웠다. SK텔레콤은 채리티 오픈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으로 골프 ESG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 발달장애인 1호 프로 골퍼이자 2022년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자인 이승민을 후원해 왔고, 국내 발달장애인 골퍼들을 위한 기회의 장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대회 운영에 참여해 보람과 경험을 얻는 '행복 동행: 함께하는 첫 발걸음'도 4년째 이어간다. 선수들이 대회 중 적립한 ‘행복 버디 기금’은 올해도 이 자립 준비 청년에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에 더해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선다. KPGA를 대표하는 베테랑과 신예들이 펼칠 선의의 대결에 골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2주 연속 국내 대회 출전 최혜진 "후배들 보고 배워요"최혜진의 아이언 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어린 친구들과 경기하면서 예전의 나를 떠올리고, 예전처럼 자신 있게 치게 됐어요."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년 동안 뛰면서 10
지한솔, E1 채리티 오픈 정상 탈환 시동 "샷은 완벽...퍼터만 정신 차리면"▲ 지한솔(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한솔(동부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 첫 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마무리, 2년 만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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