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달 착륙 비화 그린 '플라이 미 투 더 문', 12일 개봉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음모론의 단골 소재인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얽힌 이야기가 영화로 다뤄진다. 12일 개봉 예정인 스칼렛 요한슨·채닝 테이텀 주연의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통해서다. 지난 1969년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전해졌던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인류의 위대한 도약을 상징하는 대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달 표면은 진공인데, 사진 속 성조기가 펄럭인다' 등과 같은 이유로 조작 여부와 관련된 의구심이 5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당시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달 착륙이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플랜 비(B)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스튜디오에서 달 착륙 장면을 몰래 찍었다는 설을 비롯한 갖가지 음모론이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개봉에 앞서 지난 9일 취재진을 대상으로 베일을 벗은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이 같은 소재를 무척 사실적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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