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代 걸친 '노블레스 오블리주'… 韓문화 꽃 피웠다"민족문화의 유산을 더 이상 해외에 유출·산일 시켜서는 안 되며, 영구히 민족의 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업회장) 조지윤 삼성문화재단 소장품연구실장은 4일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창업회장은 조직 내 많은 임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로 사명감을 실천하기 위해 삼성문화재단을 설립했다"며 "그는 문화예술 사업을 삼성의 운명과 같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창업회장, 이건희 선대회장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이어지는 3대에 걸친 미술 사랑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국내 미술문화 부흥과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암미술관은 이 창업회장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1982년 4월 22일 개관했다. 그는 개관식에서 "그동안 따뜻한 애정을 갖고 문화재를 모으는 데 정성을 기울인 것은 그것이 민족문화의 유산을 지키고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가 되리라는 신념이 있..
호암미술관 '연꽃처럼'展 6만명 다녀갔다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한 호암미술관의 대규모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이 호평 속 관람객 6만명을 돌파했다. 한·중·일 3개국 불교미술을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조명한 세계 첫 전시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는 호암미술관이 기획·전시에 5년을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한 호암미술관의 대규모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이 호평 속 관람객 6만명을 돌파했다. 한·중·일 3개국 불교미술을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조명한 세계 첫 전시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는 호암미술관이 기획·전시에 5년을
이병철·이건희·이재용 '노블리스 오블리주' 역사… 韓 문화 꽃 피웠다경기도 용인/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민족문화의 유산을 더 이상 해외에 유출·산일 시켜서는 안되며, 영구히 민족의 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업회장) 조지윤 삼성문화재단 소장품연구실장은 4일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창업회장은 조직 내 많은 임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로 사명감을 실천하기 위해 삼성문화재단을 설립했다"며 "그는 문화예술 사업을 삼성의 운명과 같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창업회장, 이건희 선대회장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이어지는 3대에 걸친 미술 사랑과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국내 미술문화 부흥과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암미술관은 이 창업회장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지난 1982년 4월 22일 개관했다. 그는 개관식에서 "그동안 따뜻한 애정을 갖고 문화재를 모으는 데 정성을 기울인 것은 그것이 민족문화의 유산을 지키고 민족..
재판 변수에도… 더 커진 이재용式 선한 영향력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20년 넘게 남몰래 이어온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새 미담이 전파되고 있다. 조만간 이 회장은 또다시 불법 경영 승계 의혹에 대한 항소심 재판 재개로 법정을 드나들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오래된 선행들이 들춰지면서 삼성 경영 철학인 '사업보국'에 대한 꺾이지 않는 의지가 더 드러나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년 15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대외 후원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이웃사랑성금, 해외 구조활동 지원에 더해 지역 교육발전, 균형발전 등 다양한 대외 후원에 1643억7800만원을 썼다. 계열사인 삼성생명도 지난해 집행한 사회공헌기금만 774억9400만원이다. 이 중에서도 1990년 제정된 삼성 호암상 시상에는 매년 30억~40억원의 후원액이 사용된다. 삼성 호암상은 부친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리고 싶었던 이건희 회장이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학술·예술 및 인류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격려하기..
[데스크 시각] 국가경제 짊어진 ‘삼성’… 이재용 ‘사업보국’의 길아시아투데이 최원영 산업부장 = 1961년, 대한민국 전권을 장악한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최고회의부의장이 일본에 있던 이병철 삼성물산 회장을 한국으로 급하게 호출했다. 이미 당국은 주요 그룹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았다며 줄줄이 회장들을 감옥에
IOC,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윤세영 SBS 창업회장에 올림픽 훈장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왼쪽)과 윤세영 SBS 창업회장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윤세영(90) SBS 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훈장을 받았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이재용, 주식으로 상반기에 1.4조 벌었다…총수 1위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식재산이 상반기에 1조4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 주식재산은 6개월 새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주식평가액 1000억원 이상 33개 그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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