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판매 이슈에도…'위조상품유통방지협의회' 가입조차 안 한 에이블리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에이블리가 이커머스 플랫폼의 가품(짝퉁) 제품 유통 근절을 위해 만들어진 민관 협의 공동체 '위조상품유통방지협의회'의 수차례에 걸친 가입 요청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업계가 똘똘 뭉쳐 짝퉁 및 디자인 카피 상품 판매 근절을 위해 나서고 있는 것과 상반된다는 지적이다. 협회 가입은 강제성은 없으나 가품 유통 방지를 위해 대다수의 기업들이 정부와 손을 맞잡고 있는 것과는 다른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조차도 가품 판매 이미지를 벗기 위해 지난 5월 신규 회원사로 가입한 상태라, 에이블리가 협회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특허청에서 2014년 가품 방지를 위해 출범한 위조상품유통방지협의회에 총 25개의 유명 온라인 플랫폼들이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쿠팡 등 대형 플랫폼을 비롯해 동대문 의류 상권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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