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 혁신사례 선정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서울대학교·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이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OECD는 2011년부터 공공혁신협의체(Observatory of Public Sector Innovation, OPSI)를 운영하며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혁신사례를 선정해 왔다. 올해는 총 86건이 선정됐으며 우리나라는 5건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은 반경 5km 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위치와 농도를 24시간 자동 원격으로 관측할 수 있다. 360도 스캐닝 기능으로 축구장 1만10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을 측정할 수 있다. 또 약 1만 개의 IoT 간이측정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융기원은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을 통해 시화국가산업단지 주변의 대기오염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구역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을 추적해 원인을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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