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왕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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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숙과 석품의 난 - “여왕은 싫어요” [정명섭의 실패한 쿠데타 역사①] 5월에 이찬(伊飡) 칠숙(柒宿)과 아찬(阿飡) 석품(石品)이 반란을 꾀하였다. 왕이 그것을 알아차리고 칠숙을 붙잡아 동시(東市)에서 목을 베고, 9족(九族)을 모두 죽였다. 서기 631년,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평왕 53년에 나오는 기록이다. 이찬이라는 관등은 신라의 17관등 중 두 번째로 높은 관등으로 진골이라는 왕족을 비롯한 유력한 귀족 집단만이 임명될 수 있다. 아찬은 17관등 중 여섯 번째로 높은 관등으로 진골과 6두품이라는 귀족 집단이 오를 수 있었다. 그러니까 칠숙은 지금으로 치면 부총리나 장관급, 석품은 서기관이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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