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비례 1번 서미화…2~6번 위성락·백승아·임광현·정혜경·용혜인(종합2보)20번 내 민주 10명·시민사회 4명·새진보 3명 등 추천…진보당 3명 당선 가능권 장진숙→정혜경·임태훈→김영훈 교체…용혜인은 '비례 재선' 사실상 확정 윤영덕 공동대표 "40% 이상 득표·20석 이상 확보 목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왼쪽 두번째)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하고 있다. 2024.3.14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한주홍 기자 =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용혜인 의원 등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했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1번을 차지한 서 전 비상임위원은 여성 시각장애인으로,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를 대표해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했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등 2∼4번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이다. 5번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진보당이, 6번 용혜인 의원은 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했다. 현역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된 용 의원은 비례대표 재선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주도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갔다. 민주당이 추천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7번), 박홍배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8번), 강유정 영화평론가(9번) 등도 10번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새진보연합 추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진보당 추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임미애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민주당 추천),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민주당 추천),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진보당 추천)이 각각 10∼15번을 받았다. 16∼20번은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새진보연합), 이주희 변호사(연합정치시민회의),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민주당),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민주당),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연합정치시민회의)다.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인권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곽은미·조원희·백혜숙·서승만·전예현·서재헌·허소영·최영승·강경윤·송창욱 등 21∼30번은 모두 민주당 추천 인사다. 여성 16명에 남성 14명으로, 20번 이내 명단은 민주당 추천 10명,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4명, 진보당 추천 3명, 새진보연합 추천 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근혜 정부 당시 위헌심판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실질적 후신인 진보당 추천 인사 3명은 당선 가능권인 5번, 11번, 15번을 각각 받았다. 전종덕 전 사무총장과 손솔 전 대변인은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복권을 주장한 바 있다. 시민사회가 추천한 이주희 변호사는 17·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고 국가보안법 폐지 단식농성단 등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관련 사건을 맡은 김칠준 대표변호사가 있는 법무법인 다산 소속이기도 하다. 이날 순번 발표에서도 진보당이 애초 추천한 장진숙 공동대표는 정혜경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으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김영훈 기관사로 각각 교체됐다. 윤 공동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는 장 공동대표의 교체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대표성,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후보인가, 민주연합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후보인가, 크게 보면 이 세 가지 기준에 따라서 종합 검토를 했다"며 "검토 결과 후보 교체를 요청했고 재추천됐다"고 전했다. 그는 '병역 기피'가 논란이 됐던 임 전 소장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역사적 절박성, 절절함 이런 것으로 결국 최종 부적격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최종 추천 순위에 오로지 못하고 차순위에 올랐던 분의 의사를 확인해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윤 공동대표는 의석 목표에 대해 "창당할 때 목표로 했던 40% 이상 득표율, 20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당시 더불어시민당은 33.4%의 득표율로 17명의 당선자를 냈다. geein@yna.co.kr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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