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괴롭힘 논란 “근로자 아냐” 결론…‘노동권 보호’ 논의될까【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노동당국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뉴진스 사례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20일 뉴진스 팬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하니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지난 9월 하니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에서 겪은 일을 폭로하며 시작됐다.
뉴진스 멤버들을 크게 당황하게 만들 만한 소식이 오늘(20일) 전해졌다하니가 하이브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했으나, 고용노동부는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연예인의 노동자성 논의가 재점화될 전망이다.
‘직장 내 괴롭힘’ 기준 정비 나선 정부…“피해자 보호·문화 개선 중점 둬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판단하는 기준에 반복성과 지속성을 추가하자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정부가 국내외 사례 연구를 통해 괴롭힘 성립 요건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1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지난달 28일 ‘국내외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등 사례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이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를 시행한 지 5년이 흘렀음에도 신고사건은 매년 증가하나 ‘법 위반없음’ 비율도 늘고 있는 등 현장에서 노·노 및 노
‘인턴 사망’ 식약처, 갑질조사서 인턴 제외…“철저한 조사 필요”【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턴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식약처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문화 설문조사에서 인턴 직원들을 배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내부 직원이 생각하는 조직문화(갑질 등)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나 대상자에서 인턴은 제외됐다.이후 두달 뒤 지난 9월 10일 오후 8시 58분경 계약 종료를 불과 15일가량 남겨놓은 30대 여성 인턴 직원이 충북 청주시
국감 출석한 뉴진스 하니 “어도어 김주영 대표, ‘괴롭힘 해결’ 최선 다 안했다”【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했다.하니는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국정감사)에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묻힐 거라는 걸 아니까 나왔다”고 밝혔다.하니는 “하이브 사옥에 헤어·메이크업을 받는 공간이 있는데, 먼저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 팀 멤버들과 여성 매니저 분을 마주쳐서 인사를 했다”며 “5~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증가하지만 ‘처리 지연’ 여전…“근로감독관 충원해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신고 건수가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으나 이를 수용할 인력 충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직장갑질119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청 괴롭힘 사건 처리 현황 및 사례로 본 부당행정 유형’을 발표했다.단체가 무소속 우원식 의원실을 통해 제공받은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직후인 지난 2020년 노동청에 접수된 괴롭힘 신고 건수는 7398건이었으나, 지난해 에는 1만5801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강형욱, 와이프 보는 앞에서 배변 봉투·화장실 통제 의혹에 결국 눈물 '왈칵' 쏟았다강형욱·수잔 엘더 부부,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 화장실 통제, 명절 선물 등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며 사과 표명. 현재 고용노동부 조사 중.
‘중소 병원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 심각…“임금·근로여건 보완해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이 너무 심해서 상담을 했는데, 병원 실장이 저를 부르더니 ‘우리 병원이 규모가 작은 병원도 아니고 원장님 인맥도 넓다’며 병원에서 일하고 싶으면 신고하지 말고 조용히 나가라고 하고 합니다.” (제보자 A씨)“5인 미만 의원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원장님이 상여금을 없애고 임금을 동결했습니다. 2년 넘게 일했는데 치료실 외적인 데스크 업무까지 지시하는 것은 물론 성과를 못 낸다고 다른 직원들 앞에서 비난했고, 자진 퇴사를 권유했습니다. 제가 퇴사를 거부하자 온갖 잡일을 시키고 폭언을 퍼부었습
“백화점 봉투에 식권 1장 넣어줌”…직장인들이 뽑은 별별 회사 일화들 TOP3 공개직장인들이 상사로부터 들은 최악의 발언 TOP 3은 다음과 같다. '인류애상실상' 부문에서는 "할아버지 돌아가신 게 대수냐. 나와서 일해라"가 1위를 차지했다. '우리대표X진상' 부문에서는 "사장이 직원에게 돈 빌리려 함"이 1위였고, '아껴서부자되겠
“상사 무차별 폭행에 코뼈 부러졌는데 '맞을 짓 했다'며 나만 해고, 정신질환 생겼다”무차별 폭행을 당해 해고된 수습 직원 A씨. 상사는 상담 중 A씨를 폭행하고 회사는 가해자를 감봉, 팀장은 경고만 했다. A씨는 억울함을 토했다.
'꽈추형' 홍성우를 당황스럽게 할 심각한 일이 또 벌어졌다유튜버 겸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가 모 대학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로 권고사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의 간호사가 폭언과 폭행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홍성우는 이를 부인하고 반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전부 사실무근…내 말투 호불호 나뉜다” 꽈추형, '이 의혹'만 유일하게 인정비뇨기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는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질 경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폭언·폭행·강제추행 등의 의혹을 부인하며, 사건에 대해 경고했다. 홍성우는 또 직장 내 괴롭힘에 대
男직원 중요부위 만진 男상사…직장내 괴롭힘·성희롱 '만연'직장 내에서 상습적인 욕설과 폭언,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뿐 아니라 남성 직원의 성기를 만지는 등 수위 높은 범죄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6∼8월 테스트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근로감독에서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를 16건 적발해
“회사 어떻게 다녀야 할지...” 직장 내 성폭력 신고한 피해자 절반 이상은 보복당해 (사례)직장 내 성폭력 신고 피해자 절반 이상이 구제 조치는커녕 업무 배제 같은 불이익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직원이 남성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있다. (참고 사진) /KPG-Payless2-shutterstock.com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1년을 맞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여성을 살리는 일터’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분석 결과와 제보 사례를 공개했다. 직장갑질119는 2020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직장 내 […]
사회복무요원 64%, 부당지시·폭행 등 괴롭힘 경험…“금지법 적용 필요”【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사회복무요원 64%가 복무 중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사회복무요원 노동조합(이하 사회복무 노조)은 31일 직장갑질119, 공익인권법재단 공감과 이달 1∼28일 전국의 사회복무요원(327명)과 소집해제자(23명) 등 35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0%(224명)는 복무 중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사회복무 노조는 “직장갑질119이 지난 3월 직장인 10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직장인 30.1%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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