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내수로 뚫는다"… 신원, 패션 고급화·유통망 확대'1세대 패션기업' 신원이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수출부문의 부침 속 내수 패션시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을 단행하는 한편 수입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시장과 회사의 현황에 밝은 인사 선임으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꾀할 방침이다. 31일 신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3년간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내수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1년 19%였던 비중은 이듬해 19.2%로 소폭 증가하더니 지난해에는 22.2%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기존 주력 사업부문이었던 수출 사업이 환율과 금리 등 대내외적인 변수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로 이를 만회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원은 올해에도 내수패션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반등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를 시도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은 '고급화'와 '유통망 확대'다. 그 일환으로 회사는 주력 남성복 브랜드인 '지이크'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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