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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정든 안양 떠난 ‘라이언 킹’의 마지막 인사 “이곳에서 받은 응원과 함성, 사랑 항상 간직하겠다” [KBL FA] “이곳에서 받은 팬분들의 응원과 함성, 사랑은 절대 잊지 않고 항상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12년간 안양을 지켜온 ‘라이언 킹’ 오세근이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지난 18일 서울 SK와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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