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포인트경제] 경북 경주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 개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22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기초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안심식당 운영 17개 시도 및 225개 시군구 대상으로 안심식당 추진 실적, 우수사례, 홍보성과 등 5개 분야, 9개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안심식당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위생적인 식사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인증제로,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를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자체에서 지정·관
“지하 8층 개발 우려” 해운대 주민들 촛불 들다[포인트경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상업지구의 지하 8층 개발과 관련해 난개발 및 안전 우려가 제기되며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해운대구청과 부산시의 대응을 비판하며 ‘해운대살리기 공감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두 번째 촛불집회…주민과 시민단체의 강력한 항의지난 19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두 번째 촛불집회에는 해운대 주민들과 시민단체, 지역구 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구청장과 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외면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이 걸린 문제를 안일하게 처리하
남원 모 요양병원, 고령 환자에 치매 유발 약물 장기 투약 의혹[포인트경제] 전북 남원의 모 재단이 운영하는 요양 병원에서 고령의 환자가 장기간 복용할 경우 치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약을 9개월여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제보자 K씨는 지난 10일 다른 언론사 취재 보도 내용과 함께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본인 주장을 다시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B씨(당시 만 73세)가 교통사고로 인해 그 당시 전치 16주라는 진단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N요양병원'으로 옮겨졌다.그러나 B씨에겐 법적 보호자나 가족이 없어 먼 친척이었던 K씨가 모든 입원 절차를 대신 진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11일간의 단식투쟁...체육계 변화 촉구와 후보단일화 불씨[포인트경제]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이 지난 11월 22일 대한체육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흥 회장의 3연임 도전에 반대하며 불출마를 촉구한 뒤, 무기한 단식투쟁을 선언했다.박 전 회장은 단식에 나선 이유에 대해 "이기흥 회장은 공정하지 못한 행정 절차와 측근 인사 문제로 체육계 신뢰를 잃었다"며 "스포츠공정위원회의 3연임 승인 결정은 체육인의 마지막 기대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회장이 권력을 사유화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를 스포츠계의 심각한 문제로 규정했다.박 전 회장
포항서 '제12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 열려[포인트경제] 경상북도와 재단법인 독도평화재단(이사장 이병석)이 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독도평화대상’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동도상을, 김사열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연구 교수가 서도상을, 성경식품(지도표 성경김)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동도상을 받은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국민 참여형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 수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서도상을 받은 김사열 교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의 생명과 환경을 연구해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신종 세균 발견 등 생명과학
포항시, 전국 최대 규모 2000억 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 조성한다[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요 금융기관, 경북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포항시는 올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114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는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1:1 매칭사업으로, 조성 금액 또한 전국 최대 규모다.간담회에서는 올
이강덕 시장, "포항스틸러스 코리아컵 우승, 시민과 기업에 큰 힘 될 것"[포인트경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30일 포항스틸러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혈투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자 포항시민과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밝혔다.포항스틸러스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차지, 통산 6번째 코리아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최다우승 단독 1위가 됐다.포항과 울산, 동해안 더비가 격돌한 이번 경기에는 서울에서 치러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항시민·출향인 등 대규모 응원단 1만 4천여 명이 경
이강덕 시장,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 관련 간담회..."노사도 힘 모아달라"[포인트경제]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해 노동조합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장, 신명균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장, 이동기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장, 박외훈 전국금속 현대IMC지회장이 참석했다.국제경기 침체,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 내수 부진 등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포항 2공장 가동 중단 결정을 통보했다.이에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15일 전체 간담회
박창범 전 우수협회장, 단식투쟁 속 후보 단일화 강조...유승민 전 IOC 선수위원 공감"[포인트경제]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이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출마에 반대하며 지난 22일부터 대한체육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단식 10일째인 1일 유승민 전 IOC 선수위원이 박 전 회장의 단식 현장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한 강신욱 명예교수, 강태선 전 서울시체육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현장을 찾아 지지를 표명했다.박 전 회장은 "우리 체육계를 대표하는 유승민 전 IOC 선수위원이 직접 방문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유 전 위원은 "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단식투쟁 9일째...안민석 전 의원 현장 방문[포인트경제]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이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출마를 반대하며 지난 22일부터 대한체육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단식 9일째인 30일, 안민석 전 국회의원(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단식 현장을 방문해 체육계 개혁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박 전 회장을 격려했다.이날 안민석 전 의원은 "올해는 방송 출연도 줄이고 강의에만 전념하려 했지만, 박 회장이 단식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체육개혁을 이루기 위해 제도와 사람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며 "현재 대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힐링 콘서트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포인트경제]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4 행복한 포항, 행복한 학교현장 만들기 - 코앤코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학교운영위원장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포항 교육 발전과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항 교육에 헌신한 8명의 학교운영위원장들에게 포항시장 표창이 전달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축사에서 “포항 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신 운영위원장들께
[초점] 싱크홀 발생한 사상-하단선과 마린시티 개발사업의 '평행이론'[포인트경제]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1공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의 원인으로 '지하 매설물로 인한 시공방법 변경'이 지목된 가운데, 마린시티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평행이론'이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사상-하단선 공사와 마린시티 홈플러스 부지 업무시설 개발사업에 놀랍도록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6일 제니스 비대위와 해원초등학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마린시티 주민들은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마린시티에서 동시에 진행중인 51층(지하8층) 업무시설과 73층 초고층 실버타운 개발사업의 전면
영덕군, ‘이웃사촌마을 창업 지원’ 본격화…창업자 12명에 지원 증서 수여[포인트경제] 경북 영덕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지역 창업자 12명에게 지원 증서를 수여하며 창업과 스타트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지원 대상자는 지역 중소기업 창업자 1명 ,외부에서 이전한 스타트업 창업자 2명 , 청년 창업자 9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청년 창업자 중 5명은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입점하는 전략 창업자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영해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영해만세시장을 중심으로 한 레트로 특화거리 조성과 지역 특화산업 기반의
한전MCS 순천 사회봉사단, 취약계층 찾아 사회공헌활동 펼쳐[포인트경제] 한전MCS 순천지점 사회봉사단은 지난 18일 순천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LED 전등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유권수 한전MCS 순천지점 사회봉사단장(순천지점장)과 배종화 노동조합 순천지회장, 이향래 차장 등 순천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사회 공헌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은 대상자로 선정된 박춘희씨의 자택인 순천시 조례동 조례주공아파트를 방문해 LED 전등 교체와 함께 전기안전점검을 하는 등 평소 살피기 어려운 환경인 취약계층 가정에 안락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선사했다.순천시의 추천으로 선정된 박춘희씨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단식 나흘째..."체육계 정상화 향한 뜨거운 호소"[포인트경제]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이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출마를 반대하며 지난 22일부터 대한체육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을 시작했다.단식투쟁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에는 박 전 회장을 응원하는 수십 개의 화환이 설치돼 체육계를 넘어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 전 회장이 단식 나흘째를 맞은 25일 저녁,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강신욱 명예교수가 단식투쟁 현장을 찾았다.강 교수는 박 전 회장의 결단과 의지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투쟁하는 모습에 체
포항시, ‘시민안전 안심특화거리’ 조성… 범죄 예방 앞장[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는 21일 중앙동, 장량동, 동해면 일대에 시민 안전을 위한 ‘시민안전 안심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최근 증가하는 여성과 아동 대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기반으로, 경찰과 협력해 동해초등학교, 도구해수욕장, 중앙동 성매매 집결지, 장량동 원룸 밀집지역 등 주민 요구가 큰 지역에 집중됐다.주요 시설로는 참수리안심등, 도로표지병, 로고젝터, CCTV 등이 설치되었으며, 범죄 예방 구역 안내판과 청소년 출입금지 LED 간판이 배치되었다.또한, 공터와 골목길
영덕군의회, 제309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4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포인트경제] 경북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20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수 시정연설, 2025년도 예산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0건의 주요 안건이 심의ㆍ의결될 예정이다.정례회 첫날, 배재현 부의장이 발의한 ‘일본산 암컷 대게 수입 금지 촉구 건의안’과 손덕수 의원이 발의한 ‘해양쓰레기 처리 비용 국비 확대 촉구 건의안’ 등이 처리됐다.배 부의장은 “국내 수산물 유통 질서와 대게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일
해원초 학부모 "박형준 시장님, 난개발에 피해보는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습니까?"[포인트경제] 마린시티 51층 업무시설의 교통영향평가가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원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거리에 나섰다. 박형준 시장의 '노인이 행복한 도시' 선언 후 오히려 아이들은 '불행한 도시'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9일 부산시청 앞 집회에 나선 해원초등학교 학부모 김성민 씨는 "학교 바로 건너편 두 개의 부지에서 초대형 공사를 한다는 것 때문에 언제까지 불안감을 갖고 살아야 하나 하는 힘든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고 운을 뗐다.김성민 씨는 "해운대 마린시티 주민을 고려하지 않고 이런 난개발을
이강덕 시장 '포항 마케팅' 세계 시장서도 통했다[포인트경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9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 마이스(MICE) 산업 도시와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포항의 탄소중립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며, "포항의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
中 시골마을 덮친 백두산 호랑이...사람 물고 철문 부수고 '후덜덜'중국 동북 지역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와 주민 1명을 물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중국 헤이룽장일보 등 현지 매체는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 보리현 관할의 지싱 조선족·만족향에 내려온 백두산 호랑이 1마리가 65세의 마을 주민의 왼팔을 물고 달아났 중국 동북 지역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와 주민 1명을 물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중국 헤이룽장일보 등 현지 매체는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 보리현 관할의 지싱 조선족·만족향에 내려온 백두산 호랑이 1마리가 65세의 마을 주민의 왼팔을 물고 달아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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