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스턴 본떠 지역 VC·AC 육성…2026년까지 지역 전용 벤처펀드 1조원 공급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세계 바이오 클러스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보스턴 창업생태계를 본떠 지방 창업생태계를 육성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간 지역에서는 수도권과 비교해 투자·벤처 육성 등 서비스의 전문성을 축적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탓에 역량있는 창업기업이 나와도 뒷받침 역량이 부재했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지역 전용 벤처펀드를 누적 1조원 이상 신규 공급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펀드 조성 시 지역의 투자·보육 전문기업에 우선 위탁 운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관련 항목을 신설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 소재 벤처캐피털(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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