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의대 증원, 비수도권大 73%…지역의료기반 확충 기대감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대학들이 정부의 목표치(2000명)을 훌쩍 뛰어넘은 3401명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신청을 한 데에는 의대 정원을 늘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의대 증원이 1998년 이후 27년만인데다, 전공의·의대생들의 반발로 향후 추가 증원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이번에 신청하지 않은 대학들은 (의대 정원을 늘리는데) 반세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강경 기조를 나타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의대의 증원신청이 7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의료기반 확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교육부와 대학 등에 따르면, 증원 신청이 지난 29일까지만 해도 저조하다가 신청 마감일인 4일 대거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의대 등 의료계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대학들이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도 예상보다 많은 증원 신청에 놀라워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 달 29일까지..
지방의대 지역인재, 호남권에서 제일 많이 뽑았다전국 6개 권역 중 해당 지역 수험생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호남권 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입시정보 업체 유웨이에 따르면 2024학년도 지역·권역별 수험생 대비 지역인재 의대 선발 비율을 분석한 결과, 호남권 의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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