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비례 투표…'조국혁신당 22.4%·더불어민주연합 21.7%'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4·10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 비례대표 투표는 조국혁신당에 해야 한다는 이른바 '지민비조'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8일~9일 실시해 10일 공개한 22대 총선 비례정당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5.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22.4%)과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1.7%)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이는 민주당 지지층이 분화된 결과로 읽힌다. 민주당 지지층은 지역구 투표에서 90.8%가 민주당을 선택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50.6%)과 조국혁신당(36.2%)으로 나뉘었다. 비례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답한 이들 중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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