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우크라 파병설에 프랑스, 비전투병 가능성 언급, 미·나토 부인...러, 경고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제기한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세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이 즉각 선을 그었지만, 러시아는 파병시 자국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 충돌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친러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서방, 우크라 파병 검토" 마크롱 대통령 "우크라 전쟁서 러 승리 저지 위해 어떤 것도 배제 안 돼" 프 외무장관 "우크라서 지뢰 제거·무기 생산·사이버 작전 참여 가능"...비전투병 파병 가능성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와 유럽연합(EU)의 일부가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초 총리가 친(親)러시아 입장인 것은 감안하면 파병 논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경고' 차원에서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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