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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Archives - 뉴스벨

#지배구조 (26 Posts)

  • '지주사 전환' 화두인데···수직 지배구조 고집하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금융·메리츠금융 등이 일찍부터 지주사로 전환한 반면 미래에셋은 여전히 박현주 회장이 재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특정기업들을 통해 그룹을 죄자우지하는 수직적 지배구조를 유지하면서 사내 안팎에서 지적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이 비상장사인 미래에셋캐피탈을 통해 10조원에 육박하는 미래에셋증권을 지배하고 있는 것 자체가 최근 중요한 화두로 손꼽히는 기업 밸류업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가장 거세게 반발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 노조다. 최근 잇따른 해외투자 손실과 타사 대비 낮은 주가, 그리고 증권사의 핵심 인력 일탈 등이 불투명한 지배구조에 따른 것이란 해석이다. 반면 박 회장은 최근까지도 계열사들의 각자도생을 강조하며, 자주사 전환에 대한 뚜렷한 입장 표명은 없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향후에도 박 회장의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지주사로 전환하면, 계열사 지분 매매 등에 따른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관련 규제들도 추가되기 때..
  • SK그룹株, 사업재편·지배구조 변화에 밸류업 효과 ‘주목’ SK그룹이 대규모 사업구조 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그룹 내 개별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계열사 정리와 지배구조 변화에 따라 기업가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SK그룹주가 밸류업에 성공할지에 이목이 향하고 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의 사업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과 관련된 내용에 따라 그룹주가 일희일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 안이 구체화되기 전이라 당분간 SK그룹주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70%(6900원) 내린 11만4100원에 거래를 …
  • 풍문에 급등한 현대모비스·글로비스…그룹 지배구조 개편 ‘주목’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건강이상설로 그룹 지배구조 재편 이슈가 재점화되면서 지배구조 핵심에 놓인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급등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모비스 지분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경영권 승계 이슈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5%(1만6500원)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14.45% 치솟은 25만3500원을…
  • 현대차, 밸류업 주도주 부상 ‘주목’…주주가치·지배구조 ‘이목’ 현대차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지배구조 개편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에 코리아 밸류업 정책 수혜 종목 중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29.98%(20만3500→26만4500원) 급등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5배로 1배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으나 연초(0.49배)와 비교해 극단적 저평가 구간은 벗어난 것으로 평가된다.PBR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지표다. 1배 미만이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아 저평가된 것으로 본다.…
  • 자산 5000억 이상 코스피 상장사 164개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마무리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26개사가 2024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에게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가 적용되면서 올해 공시가 크게 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26개사가 2024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에게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가 적용되면서 올해 공시가 크게 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 코스피 526개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5곳 자율제출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26개사가 2024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자격은 자산 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164개사가 최초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의무공시 대상이 아닌 5개사(동일고무벨트·한솔로지스틱스·한솔피엔에스·한솔홈데코·HDC랩스)는 자율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했다.거래소는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기재 누락 및 오기재 유무 등에 대해 8월까지 보고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나 설명이 미흡한 보고서에 대…
  • 공공기관 ESG 1위 '국민연금공단'…“투명한 지배구조·친환경 경영” 국민연금공단이 1분기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배구조 투명화·친환경 경영 성과로 전년동기(13위) 대비 순위가 12계단이나 상승했다. 2일 전자신문과 ESG 진단·평가기업 두이에스지가 국내 335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연금공단이 1분기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배구조 투명화·친환경 경영 성과로 전년동기(13위) 대비 순위가 12계단이나 상승했다. 2일 전자신문과 ESG 진단·평가기업 두이에스지가 국내 335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진행한
  • 롯데카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롯데카드는 그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비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 롯데카드는 환경 및 사회 측면에서 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과 제품을 연결하는 카드사의 본업과 연계된 ESG 활동을 추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상품 경쟁력이 있지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경로와 예산이 부족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띵크어스(THINK US & EARTH) 캠페인'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카드의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홍보 채널과 브랜딩을 지원하고, 디지로카앱의 커머스 플랫폼인 '띵샵'을 통해 고객에..
  • 롯데카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비전 담았다 롯데카드(대표 조좌진)는 그간 ESG경영 성과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비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주주 등 다 롯데카드(대표 조좌진)는 그간 ESG경영 성과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비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주주 등 다
  • 롯데카드, ESG경영 성과·비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카드는 그간의 ESG경영 성과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비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롯데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이번 롯데카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개년의 ESG 성과와 활동을 담았으며, 지속가능경영 국제…
  • "ESG방식 근무환경 조성"…DL이앤씨, 전 직원 대상 교육 실시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내재화와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기초 개념부터 실행 및 대응 노하우를 체득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급망 실사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Scope 3(기업의 직접 통제 범위 밖에 있는 간접 탄소 배출) 등 최신 이슈와 사례도 담았다. 국내 최고 ESG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DL이앤씨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 기조가 ESG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직원들의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탄소 감축·다양성·투명한 지배구조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직원들의 통합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역량을 함양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DL이앤씨는 기업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ESG 전환 효과가 나타날 것도 기대하고 있다. ESG 경영을..
  • 은행권, CEO 임기만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절차 개시 검토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은행권이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 모범관행'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모든 은행들이 취지에 맞게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은행권 지배구조의 개선을 유도하고 감독기준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최종안을 마련한 바 있다. 적용범위가 방대한 만큼 각 은행이 이사회 논의를 거쳐 과제별 이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은 대체로 모범관행의 취지에 맞게 개선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이행완료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제출했다"며 "다만, 일부 은행의 경우 이행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거나 이행여부·시기가 불명확한 항목이 존재하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영승계절차, 이사회 구성 및 평가 등에 관련된 사항의 경우에는..
  • 은행권, '現 CEO 임기만료 최소 3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 개시' 문서화 국내 모든 은행이 최고경영자(CEO) 임기만료 최소 3개월 전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문서화한다. 또 다수 은행은 경영승계절차 단계별로 최소 소요시간을 부여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권 지배구조 모범관행 이행상황 및 향후 국내 모든 은행이 최고경영자(CEO) 임기만료 최소 3개월 전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문서화한다. 또 다수 은행은 경영승계절차 단계별로 최소 소요시간을 부여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권 지배구조 모범관행 이행상황 및 향후
  • 은행권 CEO 임기만료 최소 석 달 전부터 경영승계절차 검토 경영승계절차 등 30개 원칙 점검 일부 은행, 이행 계획 미흡 판단 은행들이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만료 최소 석 달 전부터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점검한 결과 모든 은행들이 취지에 맞게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은행권 지배구조의 개선을 유도하고 감독기준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은행권, 외부전문가와의 태스크포스(TF) 논의를 거쳐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최종안을 마련한 바 있다. 모범관행은 ▲사외이사 지원조직 및 체계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독립성 확보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체계 등 총 4개 테마에 대해 30개의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은행별 경영 전략, 리스크 프로파일, 조직 규모에 따라 다양한 방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감원 점검 결과 은행들은 대체로 모범관행의 취지에 맞게 개선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이행완료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다만, 일부 은행의 경우 이행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이행여부 및 시기가 불명확한 항목이 있는 등 보완이 필요했다. 특히 경영승계절차, 이사회 구성 및 평가 등에 관련된 사항의 경우에는 각 은행의 CEO 선임 및 사외이사 선임·평가 등의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개선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사외이사 지원조직 및 체계 분야에선 11개사가 이사회 산하에 사외이사 지원 전담조직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은행은 연내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업무총괄자를 부서장급 이상으로 지정하고, 업무총괄자의 임면 및 성과평가시 이사회 사전보고 및 참여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외이사에게 충분한 안건검토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은행이 회의자료 조기송부(최소 7일 전)를 내규화할 계획에 대해선 대다수 은행이 조기송부 예외 사유·절차도 정비하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은행이 충실한 안건논의를 위해 사외이사만의 간담회(정기 또는 수시) 실시 근거를 마련하고, 회의 개요 등 주요 사항을 기록하기로 했으나, 일부 은행은 소집절차 등이 불명확했다. 다만, 사외이사 교육·연수 계획의 이사회 보고, 교육내용 확대·강화 등의 계획은 제시했으며, 구체적인 교육내용 및 필수 이수시간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에 대해선 대부분 은행이 경영승계계획의 구체화 및 문서화를 진행 중이다. 일부 은행은 임기만료 예정시 CEO 자격요건을 포함하여 승계계획의 적정성 점검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CEO의 적극적 자격요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은행은 아직 소수이며, 대부분 은행은 구체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모든 은행이 현재 CEO 임기만료 최소 3개월 전 경영승계절차를 개시(문서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다수 은행이 경영승계절차 단계별 최소 소요시간 부여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은행은 후보 평가·검증시 외부전문가 활용 등의 계획을 제시했으나, 대부분은 세부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었다. 한편, 적임의 CEO 선임을 위해 내·외부후보군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절차도 마련 중이다. 지주별로 은행에 자회사 CEO 후보군 ▲정보제공 ▲교류기회 ▲인터뷰 참석 ▲추천·의견 제출권 부여 등도 고려 중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 및 독립성 확보에서도 은행들은 대부분 집합적 정합성 관리체계를 마련중이나, 이를 이사회 역할로 명확하게 규정하는 등 문서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모든 은행은 역량진단표를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형식적인 작성이 아닌 실질적 활용을 위해 작성·관리기준, 활용방안 등 세부사항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었다. 은행들은 임기차등부여 등 적정 임기정책을 포함하는 장단기 이사회 승계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체계 분야에선 은행별로 ▲정량지표 확대 ▲평가항목 다양화 ▲평가주체(자기·동료·임직원)별 비중 조정 등을 검토 중이다. 모든 은행이 평가절차, 평가체계 적정성 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일부는 외부전문기관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일부 은행이 평가결과 나타난 미흡점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및 이행여부 점검절차 등을 규정화하지 않고 있어 환류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은행 이사회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별 보완 필요사항 등을 논의해 개선토록 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이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감독·검사업무 수행시 동 모범관행을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은행들이 각사별 특성에 맞게 건전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 김지은에 8400만원 배상하라"
  • 이효섭 자본연 실장 “주주환원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노력해야” [2024 금융비전포럼-토론 4]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위한 다각적 접근 필요 ROE 및 기업 건전성 지표 등 주요국 대비 저조 밸류업 ‘긍정적’…세제 개편 등 선제적 대응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수익성 제고,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 조건은’을 주제로 개최된 ‘데일리안 2024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한국 증시 부진의 원인은 기업의 수익성 둔화 및 낮은 주주환원, 지배구조 등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최근 10년간 국내 주가지수는 주요국 지수 대비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기간 일본(222%), 미국(188%), 대만(133%) 등은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한국은 33% 수준에 불과했다 이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으로 상장 기업의 수익성 저하를 꼽았다. 실제 한국 증시의 10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ROE)의 경우 7.9%로 미국(14.9%), 대만(13.6%), 중국(11.5%), 일본(8.3%) 등에 비해 저조했다.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실제 기업이 얼마만큼 이익을 내고 있는지는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주주환원과 미흡한 지배구조도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10년간 한국 증시 배당수익률은 1.75%로 집계됐다. 이는 대만(3.62%), 독일(2.89%), 중국(2.34%), 일본(2.16%), 미국(1.78%)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도 한국은 1.49%로 대만(3.22%)과 일본(2.25%)에 비해 낮았다.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국 지배구조 순위는 8위를 나타냈다. 특히 지배구조제도와 상장회사의 지배구조 이행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실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선 수익성 제고,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는 비영업자산 활용 증대,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소액주주 권리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긴 호흡을 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본질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골자다. 기대 효과로는 자율적 시장 압력, 지배 구조 개선 유도, 자산·자본의 효율적 배분,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등을 꼽았다. 이 실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또 다른 방향인 ‘한국 경제 퀀텀점프’ 조건으로는 혁신성장, 구조개혁, 저출산 해소 등을 들었다. 먼저 벤처 육성 및 유망 신성장산업 육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며 연금개혁, 교육개혁 등 사회 구조적 개혁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 및 저출생 억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시장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과제들도 언급했다. 최근 혁신 기업의 출현 부족과 좀비 기업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기업공개(IPO)와 상장폐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익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이사회·경영진의 역할과 책임 강화가 선결 돼야 한다”며 “또 세제 개선은 물론 장기 투자 흐름을 이끌 기관 투자자 수요 기반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의 조건은' [데일리안 2024 금융비전포럼]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 "입법으로 서비스 융합 뒷받침" [2024 금융비전포럼-주제발표1] 정준혁 서울대 교수 “지배주주 사적이익 조정해야” [2024 금융비전포럼-주제발표2] 천하람 "코리아 디스카운트, 거버넌스 문제…믿고 투자할 토양 만들 것" [2024 금융비전포럼-축사] 김상봉 한성대 교수 "투자 여력 확대 위한 세제 개선 필요" [2024 금융비전포럼-토론1]
  • "HD현대, 자회사 상장에도 부진한 주가…지배구조 개선 필요"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대신증권은 23일 HD현대에 대해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이후 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라, 순자산가치도 올랐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자회사 상장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에 따른 중복 상장과 더블 디스카운트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HD현대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약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과 정유, 일렉트릭, 마린솔루션 등 대부분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영향이다. 기존 비상장 자회사들이 상장하면서 순자산가치(NAV)가 증가했음에도 HD현대의 주가는 6만원에서 7만5000원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러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평가의 주된 이유는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사이트솔루션을 중간지주로 두고 있는 지배구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복 상장과 이에 따른 이중 할인을 해소하는 게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HD현대는 지주회사 차원에서 할인율 축..
  • 호실적에 모처럼 웃은 현대홈쇼핑… "본업 집중하길 잘했네" 홈쇼핑업계 불황에 고심하던 현대홈쇼핑이 오랜만에 웃었다. TV시청률 감소와 이커머스로 고객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자회사인 현대L&C와 한섬, 현대퓨처넷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며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한 것도 주효했다. 여기에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 매수에 성공하면서, 현대홈쇼핑이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구조에 안정성을 갖추게 된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7일 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970억원과 영업이익 5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7%, 247.4% 증가한 수치다. 홈쇼핑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295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 늘어난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 현대홈쇼핑, 영업익 전년比 247.4%↑…"본업·자회사·지주사 편입 호재多"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홈쇼핑업계 불황에 고심하던 현대홈쇼핑이 오랜만에 웃었다. TV시청률 감소와 이커머스로 고객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자회사인 현대L&C와 한섬, 현대퓨처넷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며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한 것도 주효했다. 여기에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 매수에 성공하면서, 현대홈쇼핑이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구조에 안정성을 갖추게 된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7일 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970억원과 영업이익 5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7, 247.4% 증가한 수치다. 홈쇼핑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295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 늘어난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
  • "하이브-어도어 분쟁, 레이블간 협업 없는 지배구조가 문제" 문화연대 토론회…"산하 레이블 종속시키는 지배구조" "'아이돌 부모' 자처하는 기획사, 정말 부모 역할 하는지 분석 필요"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 공방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
  • 삼성 준감위 3.0 가동…컨트롤타워·지배구조 해법 '촉각' 삼성 준감위, 3기 시작…그룹 지배구조개선 성과낼지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내 등기이사 복구 여부도 '촉각' 1기 대국민 사과·무노조 경영 폐기, 2기 준법경영 문화 강화라는 결실을 거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3기에는 어떤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 안팎에서는 준감위가 그간 미뤄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이 과정에서 그룹 전략 및 사업 방향성 등을 조율할 컨트롤타워 필요성을 제안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3기 삼성 준감위는 20일 오후 2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3기 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진 이후 처음 가진 자리다.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 온 한승환 위원을 비롯해 3기 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동시에 내부 거래, 대외 후원, 제보 상황 등에 대한 일반적인 안건을 다루겠다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는 최근 각사 이사회에서 이찬희 위원장 및 외부위원(권익환, 김우진, 윤성혜, 홍은주)에 대한 연임 및 사내위원(한승환 사장) 신규 선임을 결의했다. 신규 선임 및 연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2월 5일부터 2년이다. 이날 1시 45분께 삼성생명 서초타워에 도착한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3기 중점 과제를 묻는 질의에 "인권 경영"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준감위 2기 과제였고 3기에서도 이어질 과제가 인권 중심 경영이다. 인권 중심 경영은 여러 분야에서 의미가 있는데 노조, 노-사, 노-노 관계 부분에서 인권 경영이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컨트롤타워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전부터 여러 차례 삼성 컨트롤타워, 지배구조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밝혀왔다"며 "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여러 사정을 고려해 가장 올바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3기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말처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컨트롤타워 복귀 여부는 올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이 지난 5일 제일모직-삼성물산을 둘러싼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운신의 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모델을 연구·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 지배구조 재편 탄력…방식은? 이재용 회장은 올해로 회장 취임 3년차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삼성 지배구조 문제에서는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이 오랜 사법리스크로 묶여있던 탓에 개편 작업은 사실상 탄력을 얻지 못했다. 현재 삼성그룹 지배구조는 작년 9월 말 기준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가 삼성물산 지분 31.53%를 보유하고 삼성물산을 통해 다른계열사를 지배하는 '총수 일가-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 구조로 이뤄져있다.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를 직접 지배하지 않고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을 통해 간접 지배하는 형태다. 이 같은 지배 형태는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이 회장 지분이 1.63%에 불과할 정도로 취약한 지배 형태를 벗어나 직접적인 지배력을 강화하는 문제가 삼성그룹의 숙원이었다. 현재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는 일명 '삼성생명법'이라고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꼽힌다. 해당 개정안은 지배구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삼성생명을 정조준한다. 현행법은 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 채권·주식을 총 자산의 3%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3%를 따지는 기준을 '취득 원가'에서 '시가'로 평가하도록 해 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상당 부분을 팔아야만 한다. 결과적으로 이 회장 일가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낮아지게 되는 만큼 지배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에서 재계는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제기한다. 삼성물산을 둘로 쪼개 삼성전자 등으로 구성된 사업지주와 삼성생명 등을 거느리는 금융지주로 분할하는 방안이다. 이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30%까지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이 수십 조원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실현되기 어렵다고 재계는 판단한다. 지배구조 개편은 삼성그룹 전반의 변화 뿐 아니라 국내 경제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있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데다, 외부 전문가와 내부 구성원 등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래 방향성 제시 등 그룹 내 구심점 역할 기구 탄생 관심 그룹 전체의 전략을 짜고 계열사와 협력 역할을 할 컨트롤타워가 새롭게 세워질지도 관심사다. 삼성의 컨트롤타워 부활이 다시 거론되는 것은 삼성이 당면한 위기 극복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 발굴, 그룹 전략 및 사업 방향성 조율·지원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 '톱5' 수준으로 커진 상황에서,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구심점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삼성그룹에 전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혀 미래전략실 부활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삼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그룹 내 최고의사결정기구가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은 산·학계 공통 의견이기도 하다. 삼성 컨트롤타워는 2017년 이후 약 6년간 부재한 상황이다. 비서실, 구조조정본부, 전략기획실, 업무추진실, 미래전략실 등으로 간판이 바뀌었다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 연결고리로 지목되며 2017년 3월 해체됐다. 이후 계열사간 협력을 위해 삼성전자에 사업지원TF를 만들었지만 역할은 제한적이다. 이 TF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 금융과 EPC(설계 조달 시공)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삼성생명과 삼성물산도 TF가 있지만 계열사별 업무 효율화를 넘어 그룹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구심점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컨트롤타워 형태는 기존 TF 개편·확대 또는 별도 조직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다. 부활에 초점을 둘 경우, 과거 2017년 당시 미전실 해체 사례를 반복하지 않도록 권한과 책임을 아우를 만한 명분과 대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 연내 등기이사 선임은? 이 과정에서 조만간 이재용 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았다. 다만 1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책임경영·준법경영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만큼 올해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찬희 위원장은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과 관련해 "책임 경영 강화 의미에서 빠른 시일 내 복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선임은) 경영적 판단의 문제이고 주주나 회사 관계자, 이해관계자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현재 준감위로서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적절한 시점에서 복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이 3기 출범을 계기로 준감위와 만남을 갖는 등 새롭게 힘을 실어줄지도 관심사다. 앞서 이 회장은 2기 출범 이후 2022년 10월 준감위를 찾아 위원회가 독립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준감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데는 최고경영진의 준법경영 의지와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조만간 여러 일정을 고려해 위원회와 면담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아라치 치킨, 이강인 '손절'했다 "죽여버리겠다" 고교생 제자들의 협박…교사는 '방검복' 입었다 “이러려던 건 아닌데”…욕심이 낳은 ‘리바운드’ 효과 [친환경의 역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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