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지했던 이천수가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나자, 김구라는 돌직구를 날렸다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부쩍 흰머리가 많이 난 모습으로 등장하자, 김구라는 이를 놓치지 않고 '지방선거'를 언급했다.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박세리, 이천수, 이대호,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천수가 등장하자 김구라는 "많이 늙었다, 저 친구"라고 반응했다. 이어 부쩍 늘어난 흰머리가 브릿지 염색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물었고, 이천수는 "흰머리 맞다. 이렇게 난다"고 씁쓸하게 답했다.이어 김구라는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안 보는 사이 흰머리도 멋있게 나고, 지난번 지방선거 때 마음고생 많이 해서 그런 줄
[인터뷰] 봉건우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아픈 손가락' 전대위? 이제 분열은 없다"'봉건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자신을 '평범한 대학생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 민주당의 중책을 맡은 10명의 전국위원장 가운데 하나지만 여느 대학생들과 다름없이 치열하게 살아왔다. 식당·철거 아르바이트·학원 강사·창업을 거쳐 현재 대학원에서 조교로 근무하며 위원장 일을 하고 있다.봉 위원장은 소방관들을 보조하는 의무소방대로 구급 출동에 나서고 사회적 약자를 마주한 후 복지 사각지대와 실질적 평등에 대한 고심이 깊어졌다. 그러던 중 민주당에 입당을 결심, 2년째를 맞았다."친구들이 절 보면 웃어요. …
“나 정치 안 할래”…후보만 24명 피살당한 멕시코, 수백명 경선 포기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05932?sid=104내달 2일 멕시코에서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가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조직범죄 집단들이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후보자를 당선
[전반기 구정활동 인터뷰] 문헌일 구로구청장 “‘따뜻한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어”【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020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의 임기가 반환점을 향해가고 있다.당시 ‘3선 연임 제한 지역’으로 묶였던 서울지역 8개 구청장 후보들을 로 만나본바 있는 투데이신문은 ‘초선 구청장’들의 전반기 구정과 공약 이행률 등을 살펴보기 위해 다시 만났다.국민의힘 단수 공천으로 구로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던 문헌일 구청장은 전통적인 진보진영 강세에도 불구, 이 지역에서 상대 후보를 4.51% 격차로 따돌리며 12년 만에 보수정당 깃발을 꽂았다.구로에서 40여 년
[단독] '선거의 여왕' 박근혜 "유세는 이렇게.." 한동훈에게 조언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재 여당 총선 사령탑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게 유세현장 노하우 등을 조언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27일 본지에 "박 전 대통령이 전날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과거 선거운동 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유세 현장 노하우 등을 조언했고 한 위원장도 경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04년 17대 총선, 2006년 지방선거, 2012년 19대 총선까지 3번의 선거를 진두지휘하면서 불리했던 판세를 역전시키며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박 전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던 시절 느리지만 분명한 말투, 키워드 중심의 짧은 연설, 항상 웃는 눈 등이 유세현장 트레이드 마크였다. 박 전 대통령이 자신과 지역 후보의 인연을 소개해 그를 띄워주는 장면도 자주 연출됐다. 한국정치학회장을 역임했던 김용호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장은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유세를 오면 최소 2000표 이상을 더 얻는다는..
"투표지 분류기는 정확하다…개표 조작은 오해"경북도선관위 본격 선거 대비…올해 첫 '수검표' 제도 도입 투표용지 설명하는 김한석 경북도선관위 선거계장 sunhyung@yna.co.kr (예천=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투표지 분류기가 분류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표들입니다.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고 유·무효 판정을 다시 해야 하죠."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한석(43) 경북도선관위 선거계장은 지난 13일 투표지 분류기를 시연해 보였다. 올해 총선에서 활용하는 2024년형 투표지 분류기는 최장 46.9㎝ 길이의 투표지를 분류할 수 있다. 정당은 34개까지 게재할 수 있다. 시험 운영용 투표지를 분류기에 넣고 가동하자 기계 틈새를 따라 순식간에 적재함에 정당별로 투표용지가 분류됐다. 투표지 분류기가 가동되는 내내 사람이 손쓸 새는 전혀 없어 보였다. 투표지 분류기 sunhyung@yna.co.kr 실시간 적재 상태는 투표지 분류기 바로 옆 모니터에서 '분류 정보'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개표 때 정당 관계자들은 이 모니터 속 정보를 얻어 가려고 통제선 밖에서 곁눈질하기 바쁘다고 한다. 후보자별 득표 현황을 사전에 집계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장이 찍히지 않거나 제대로 기표가 되지 않은 투표지는 한쪽 적재함에 모두 모였다. 김한석 선거계장은 "수검을 해서 맨눈으로 무효 판정을 다시 해야 한다"라며 "이 표들의 최종 유·무효 판정 전에 모니터에 나타난 결괏값만 보고 개표가 조작됐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잦다"라고 설명했다. 개표상황표 sunhyung@yna.co.kr 모니터에 나타난 분류 현황을 상황표로 출력하자 투표지 분류 개시 시각부터 후보자별 득표 상황, 투표지 분류기를 통과한 다른 선거(선거구) 투표지 내용 등 상세 정보가 빼곡히 기재된 개표 상황표가 A4 용지에 뽑혔다. 심사·집계부로 나뉘어 차출된 공무원들은 책임 사무원란에 본인의 성명을 기입하고 분류된 투표지에 확인된 결괏값과 재확인 대상 투표지 확인 결과를 적는다. 투표지 분류기가 유·무효를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운 투표지들을 사람이 직접 재확인하는 작업이다. 투표지 분류기 실시간 상황 모니터 sunhyung@yna.co.kr 우리나라에서 투표지 분류기는 2002년 6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처음 부분적으로 도입됐다. 이 선거를 위해 제작된 투표지분류기 650대는 전국 236곳 개표소에서 활용됐다. 지방선거 직후 같은 해 8월 8일 실시한 재·보궐선거 개표에서도 사용됐다. 그해 지방선거에서만 개표사무원 숫자를 1만명 이상 감소시키며 총예산 10억여원을 절감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재·보궐 선거에서는 평균 1시간 39분 만에 개표를 마쳤다. 2002년 12월 19일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전국 242개 개표소에 투표지분류기 총 956대가 동원됐다. 개표사무원은 이전보다 1만4천여명이 줄었고, 개표 시간도 직전 대통령선거의 평균 7시간 30분에서 평균 3시간 49분으로 4시간 가까이 단축됐다. 투표지 분류기의 도입으로 밤샘 개표는 사라졌으나 정확성을 놓고 소송전은 끊이지 않았다. 김종환 경북도선관위 선거과 주무관은 "2002년 투표지 분류기 도입 이후 전국에서 수십 차례 재검표가 실시됐으나 단 한 차례도 선거 결과가 바뀐 적은 없었다"며 "그만큼 투표지 분류기는 정확하다. 투표지 분류기에 무선 통신 모듈 같은 건 없다"라고 강조했다. 심사계수기 sunhyung@yna.co.kr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부정 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심사계수기 외에도 '수검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심사·집계부 소속 수검표 요원이 투표지 분류기에 의해 이미 분류된 투표지를 한 장씩 넘기며 확인하는 작업이다. 직전 선거보다 개표 시간이 평균 2시간 이상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sunhyung@yna.co.kr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은평구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 40대 남성 구속영장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시그널' 8년 만에·'수사반장' 35년 만에…결국 속편 만든다 아내 외도 의심해 코뼈 부러뜨린 남편…징역형 집행유예
<광역별 총선 시리즈-3>"충청 없이 이긴 적 없다"…승부처는 어디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표심 예측이 어려워 '조용한 스윙보터'로 불리는 충청권은 수도권과 함께 역대 전국 단위 선거의 운명을 가르는 변수로 불렸다. 4년전인 지난 21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 28석(충북 8·충남 11·대전 7·세종 2) 중 20석을 쓸어담으며 전체 의석을 163석이나 가져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2022년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광역자치단체장을 석권한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광역의원 부문 전국 선거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충청에서 이기면 대통령이 된다는 전통(13대 대선 제외)도 20대 대선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4월 총선을 30여 일 앞둔 현재 충청권은 '비명횡사'로 불리는 민주당 공천파동 영향과·제1야당이 불씨를 키우는 정권 심판론 등 중앙 정치 이슈의 영향이 어느 지역보다 강하게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충청권 특유의 중도성향과 무당층 등 스윙보터의 표..
강종만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인 조씨 ‘허위고발’… 검찰에 자수서 제출강종만 영광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고발인 조씨가 ‘허위 고발 이었다’며 자수서를 제출했다.앞서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영광 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 사
[정치 그날엔]10월 '서울 강서대첩' 앞둔 與, 1년 전 아련한 추억‘정치 그날엔’은 주목해야 할 장면이나 사건, 인물과 관련한 ‘기억의 재소환’을 통해 한국 정치를 되돌아보는 연재 기획 코너입니다 오는 10월11일(수요일)에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하반기 정치 이슈 가운데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내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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