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서도 인도네시아·몽골 간다…LCC 노선도 확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앞으로 부산·청주 등 지방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발리·자카르타와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30개 노선의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다양한 지방발(發) 노선이 확충돼 지역 주민들의 국제선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우선 부산-발리·자카르타, 청주-발리 등 지방에서 운항하는 인도네시아 직항노선이 신설된다. 또 부산 등 지방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의 운항 횟수가 증대된다. 국제노선 다양화를 통한 저비용 항공사(LCC)의 경쟁력 확보도 기대된다. 그동안 동북아·동남아 위주로 운항했던 국내 LCC가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도 취항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호주, 포르투갈 등 중장거리 노선에도 기존 운항사 외에 LCC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운항사가 추가된다. 경쟁을..
국토부, 지방공항 활성화 위한 지자체 협업 관리체계 구축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22일 오후 대구광역시청에서 이를 위한 '제1회 지방공항 활성화 지자체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토부와 23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KAC)가 함께 기획했다. 현재 인천을 제외한 14개 지방공항은 국토부에서 건설 후 KAC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고 공항 기반의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선 지방공항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운항노선 증가 등 항공수요 회복에 맞춰, 공항 활성화 업무에 대한 지자체 역량을 높이고 상호 교류 촉진 등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부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국토부-지자체-KAC 간 지방공항 활성화 관리체제를 새롭게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 우수성과 공유 및 해외 공항 운영..
제주항공, 지방공항 활성화 집중…국제선 58개 중 19개 지방 출발29일부터 제주~홍콩, 부산~보홀, 무안~오사카‧삿포로‧방콕 등 운항 개시 제주항공이 2023년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0월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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