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수놓는 '화엄문화제' 10월 4일~6일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가을철 지리산을 장엄하게 물들일 불교문화 축제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는 10월 4일~6일까지 3일간 '2024 제20회 화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엄의 빛,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행사는 첫날 10월 4일 오전 9시에 제1회 지리산대화엄사 전통사경대회인 '刻印, 꽃으로 새긴 붓의 노래' 시작으로 오후 2시 괘불재가 펼쳐진다. 10월 5일에는 제4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회가 열리고, 저녁 7시부터 대웅전 앞마당에서 화엄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음악제가 펼쳐진다. 이어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어머니의 걷기대회'와 라인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돼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이번 제20회 화엄문화제는 주지 소임을 회향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사찰을 개방하기 위해서는 '내실을 먼저 다져야 한다'는 다짐을 마음속에 항상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화엄..
함양군, 지리산에서 덕유산까지 '오르고(GO), 함양' 디자인 공모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오르고(GO), 함양'의 성공적인 브랜드화를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르GO, 함양'은 지리산, 남덕유산 등 함양군 관내 해발 1000m 이상의 15개 명산을 소개하고 앱을 통해 등반 인증 시 기념품을 지급하는 산악완등 인증사업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오르GO, 함양'의 브랜드 네이밍과 이미지(BI·브랜드 아이덴티티)·응용 디자인 등을 공모해 모두 9점을 선정하며 금상 1점 200만 원, 은상 1점 100만 원, 동상 2점 각 50만 원, 장려상 5점 각 10만 원 등 총상금 450만 원 규모이다. 상세한 내용은 군 대표 누리집 내 △소통참여 △군민참여 △공모전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 내 신청서를 통해 군 기획감사담당관 기획담당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 이후 공모 주제에 맞는 기초자료 검토 및 분..
[여행] 바람을 그린 미술관, 예술을 담은 도시 '남원'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무더위와 장마에 답답해진 마음을 바람에 실어 떠나보내고 싶다. 전북 남원에 가면 바람을 그린 미술관이 있다. 아늑한 산자락에 자리잡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다. 녹음과 물이 어우러진 미술관의 모습이 한눈에 봐도 예쁘다. 마침 '비움과 흘려보내기'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지친 마음을 여름 바람에 흘려보내려 남원에 간다.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형 미술관이다. 미술작품 뿐 아니라 자연을 감상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남원 출신 김병종 화백이 본인의 대표작을 남원시에 기증해 상설·특별 전시되고 있다. 김병종 화백의 초기작 '바보 예수'부터 '풍죽', '송화분분'까지 다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의 건축은 완주 '아원고택'으로 유명한 전해갑 건축가가 지휘했다. 미술관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녹아들어 하나의 작품이 됐다. 무엇보다 맑고 깨끗하다. '포토존'이라는 상투적 표현이 아쉬울 정도..
"관광지와 시너지 극대화" 이랜드파크, 특화 전략으로 경쟁력 확보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이랜드파크가 팬데믹을 지나 호황기를 맞이한 호텔사업에 '지역 특수'를 시도하며 차별화에 나선다. 회사는 전국 각지의 명소를 사업장에 활용하며 고유한 체험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신사업으로 낙점한 럭셔리 리조트 개발에도 해당 전략을 입히며 경쟁력을 확보한다. 11일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켄싱턴리조트 충주의 지난해 객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9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장이 지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에는 이랜드파크가 충주의 특성을 반영한 콘셉트를 입힌 결과로 풀이된다. 충주의 경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공원이나 산책로가 많아 반려인구의방문이 잦은데, 회사는 이를 놓치지 않고 켄싱턴 리조트 충주를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 새단장 후 오픈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과거 기업 연수 등 단체 고객에 특화된 리조트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고비를 겪었다"며 "반려동물 입양률이 높아..
지리산 국립공원 트레킹코스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우리나라에 국립공원이 몇 곳이나 있을까? 국립공원에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 분들의 입장에서 국립공원이 얼마나 있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실 거고 산행을 많이 다니고 경치 좋은 곳을 많이 다니는 분들이라 해도 각 지역에 국립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몇 곳이나 되는지 모르는 분들이 꽤 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1호 국립공원은 어디일까?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들러볼 수 있는 곳으로 정령치 습지, 개령암지 마애불상군, 고리봉을 추천한다. 모두 거리가 멀지 않고 심각한 경사나 위험 구간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가벼운 트레킹코스라 하겠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
백종원 최자도 반한 구례 이색 먹거리 ‘돼지 족탕’… 실제 맛 본 솔직 후기는5월 지리산 노고단을 다녀왔다. 푸른 신록이 뒤덮은 지리산도 좋았지만 구례에서 맛본 색다른 음식 덕분에 여행이 더 알차게 느껴졌다.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흑돼지 돈가스집부터, 보기에도 좋고 먹으면 더 좋은 꽃밥 정식 그리고 구례 보양식 끝판왕 족발탕까지 직접 맛본 후일담을 생생하게 전한다. 특산품 흑돼지, 다슬기 들어간 친숙한 맛_숲과식당 구례군에서 성삼재 가는 길에 있는 […]
남원 여행 우연하게 발견한 선유폭포 지리산 여행방향은 정령치인데 가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곳 선유폭포는 지리산 자락에 있는 자그마한 폭포다. 남원 여행도 겸할 생각으로 찾아가고 있는 나만의 지리산 여행. 그곳을 가던 길에 만난 폭포와의 우연한 만남을 사진 몇 장과 글로 정리해 본다. 남원 여행 우연하게 발견한 선유폭포 지리산 여행 영상 1분 23초. 남원역 광한루원 방향에서 지리산 여행의 초입이랄 수 있는 주천면의 구룡계곡을 지나 구불구불한 길을 오르고 있었다. 그때 눈에 들어오는 국립공원 안내 게시판을 보고 무엇일까 궁금증이 생기던 차에 왼쪽으로 차량 한 대가 서 있다.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마침 따라오는 차도 없고 마주 보이는 차도 없기에 건너편의 공터에 주차를.......
별장 짓고 스키장까지?! 국내 1호 국립공원에서 생긴 일‘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자연을 여행할 때 가장 뼈저리게 다가온다. 들꽃 하나하나에 신경을 쏟으며 산이 지닌 회복력을 몸소 느끼는 놀라운 경험 역시 이 땅의 역사를 알아야지만 가능하다. 25년 전 무작정 올랐던 노고단과 5월 중순 해설사와 함께 걸었던 노고단은 완전 다른 세상이었다. 100년 전 이곳에 노란 머리 파란 눈 선교사들이 별장을 짓고 피서를 왔고 70년 전 […]
‘여긴 잘 몰라’ 50년 동안 돌 쌓아 만들었다는 숨겨진 장소, 어마어마합니다지리산에 자리 잡은 숨겨진 장소 삼성궁은 50년 동안 개인이 수천 개의 돌을 쌓아 올려 만든 곳입니다. 삼성궁이 특별한 장소로 손꼽히는 이유이죠.정식 이름은 '지리산 청학서원 배달궁전 삼성전'입니다. 1984년 삼성사를 삼성궁으로 개명하였
지리산 여행! 구례 1만원 한정식 식사 후기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리산 여행 소식으로 제가 그곳에서 우연하게 즐겼던 지리산 수라간 이라는 곳 에서의 한정식 후기 를 한번 들려드리고자 포스팅을 준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어렷을 적 지리산 에 가본 후로는 거의 한번도 이동네 그러니까 구례
"심봤다!" 지리산서 산삼 11뿌리 무더기 발견, 감정가가 무려…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 산삼 11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 산삼은 5대를 이어온 '가족 산삼'으로, 어미삼(모삼)은 7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됐다. 감정가액은 5000만원으로 매겨졌다.25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경상남도 함양에서 농사를
"생살 썩는 것, 발가락 절단" 엄홍길 끔찍했던 동상 고통산악인 엄홍길(63)이 등반하다가 동상으로 발가락 일부를 절단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이상민이 엄홍길 대장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엄홍길의 뒤를 따라 산을 오르던 김준호는 체력이 고갈돼 뒤처지기
'폭설'에 항공기 결항 '발동동'…제주 내일까지 50㎝ 이상 눈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했다.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동파 신고도 잇따랐다.2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8편의 항공기가 결항해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제주공항은 탑승 대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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