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적자 다시 늘어...'무릎주사' 등 비급여 증가지난해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실손보험 적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실손보험 보험 손익이 1조9738억원 적자로, 전년(1조5301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44 지난해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실손보험 적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실손보험 보험 손익이 1조9738억원 적자로, 전년(1조5301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44
작년 실손보험 적자폭 확대…"주사료 등 비급여 보험금 증가세"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실손의료보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보험료 실적은 증가세를 그리고 있지만,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손익은 1조9700억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폭이 440억원 가량 확대됐다. 적자폭이 확대된 배경은 손해율 악화 때문이다. 작년 경과손해율은 103.4%로, 같은 기간 2.1%포인트 증가했다. 보유 계약은 3579만건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보험료 수익도 같은 기간 9.5% 증가한 1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 보험금 중 의원의 비중은 32.9%로 집계됐다. 전년(36.2%)대비 4%가량 줄어들었는데, 이는 백내장 수술 감소 영향때문이다. 비급여 보험금은 8조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2022년 백내장 대법원 판결 등으로 인해 다소 감소했던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 후 호흡기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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