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허브 급부상한 베트남…펀드 투자자 '방긋'미·중 갈등에 탈중국화 수혜 연초 이후 수익률 8% 웃돌아 엔비디아 러브콜…후공정 주목 베트남이 글로벌 반도체 전진기지로 떠오르며 국내에 출시된 베트남 펀드도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미국·중국 갈등에 각국 기업의 ‘탈중국화’가 가속화 하자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설정 1개월 이상, 설정액 10억 원 이상 베트남 공모펀드 21개의 평균 수익률은 8.73%로 나타났다. 글로벌이머징 펀드(3.96%), 신흥아시아 펀드(8.04%)에 비해 높다. 이날 기준 베트남 펀드들의 순자산은
[A to Z 경제] 증시 불안한데 뭐사지?…침체기때마다 수익률 내는 상품 따로 있다중동 리스크와 미국 물가 불안으로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증시 불안에는 인버스 상품 매수를 고려해야 하고, 금과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인기가 있다. 유럽탄소배출 상품과 인버스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금값도 상승세이다. 미국
원·달러 환율, 이틀새 21.6원 하락…외환당국·한일 공동 구두개입 후 반락세18일 13.9원 내린 1372.9원 마감…이틀째 떨어져 기재부·한은에 이어 한·일 공동 구두개입 나서기도 이창용 총재, 해외 출장 중 연일 환율 안정화 조치 수단 강조 원·달러 환율이 이틀 새 20원 이상 빠졌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9원 하락한 1372.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째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낙폭은 21.6원에 달했다. 최근 10원 이상(12일 11.3원 상승, 16일 10.5원 상승) 급등한 상승폭을 일부분 반납한 흐름이다. 환율 하락세는 국내외 구두개입 이후 나타났다. 기획
[특징주] 삼성전자, 전날 낙폭 되돌림·TSMC 호실적에 8만 원대 터치삼성전자가 전날 8만 원 아래로 하락한 뒤 하루 만에 재회복한 뒤 다시 8만 원대를 밑돌았다. 전날 큰 하락폭을 보였으나 되돌림 유입세와 대만 파운드리 기업(TSMC)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반등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8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9%(700원) 오른 7만96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100원을 기록하는 등 장중 한때 8만 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반납하며 다시 7만 원대로 회귀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 7만8900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14일 만에 8만 원 밑으로
그룹 재건 나서는 두산…모트롤 재인수로 ‘에너지·기계·반도체’ 3대 축 강화두산밥캣-모트롤 ‘밸류체인’ 완성도 강화 북미시장 개척 시너지 기대 사업포트폴리오 축소에도 실적 개선 자신감 지난해 매출 13%·영업이익 28% 늘어 한화·SK 등 주요 그룹도 사업구조 개편 2019년 15위→2023년 21위.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위기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겪으며 4년새 재계 순위가 20위권으로 밀려났다. 2021년 두산그룹은 재무개선 자구안을 마련, 유압기기사업부인 모트롤을 4530억 원에 매각했다. 골프장 클럽모우CC(1850억 원), 벤처캐피탈 네오플럭스(730억 원), 동대문 두산타워(8000억
어피너티, 1주당 8750원에 락앤락 30% 공개매수…“한때는 5만원도 넘겼는데”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락앤락의 지분 30.33%를 공개매수 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7일간 락앤락 보통주 1314만112주(발행주식 총수의 30.33%)를 주당 875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공개매수가는 전날 락앤락 종가(8180원)보다 6.7% 높은 가격으로 형성됐다. 어피너티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하는 데 성공하면 즉시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어피니티의 락앤락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금·달러 상인 '미적지근'…개인 '상승 기대' 비슷한 패턴 보이는 두 안전자산 '금(金)사과', '금징어', '금겹살' 등 수급이 한정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물품들에 으레 '금'이라는 접두사가 붙는다. '금'이라는 존재가 그만큼 귀하고 비싼 존재로 통용된다는 의미다. 최근, 금은 본인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 탓에 안전자산의 대표 격인 금값이 전례 없이 상승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SK증권 "원·달러 환율 1300원이 뉴노멀…1100~1400원 등락 흐름 전망"SK증권은 18일 원·달러 환율 1300원대개 뉴노멀(New-norma)이 되었다며, 연말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진이 SK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대체로 1000~1200원 사이에서 변동하는 흐름을 보여왔음에도 2022년 1200원을 돌파한 이후에는 쉽사리 레벨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미국과의 금리 차 확대보다는 한국의 미국 대비 성장 강도 약화와 대중 무역수지 적자 지속이 주요 원인"이라며 "대중 무역수지 적자는 중국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5~0.8% 하락 출발…ASML 반도체 매물 출회 주의전문가들은 18일 코스피 지수가 0.5~0.8%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은 10원 하락 출발한 1377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최근 원화 약세에 대한 금융 당국의 개입과 한미일 공조 영향으로 안정화가 기대되지만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ASML향 반도체 매물 출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월간, 연간기준으로 반도체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증시는 원·달러 환율 하락 및 저가 매수세 유입
[환율전망] “한미일, 원화·엔화 약세 언급 등 영향…1370원 중후반 등락”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8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 한미일 공동선언 원화와 엔화 약세 언급 등 영향에 최근 급등폭을 반납하며 1370원대 하향 안정화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3~1382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구두개입 약발이 떨어진 일본과 급격한 원화 약세에 된통 당한 한국이 미국에 강달러 충격을 어필하고 공감을 얻어내면서 외환시장 롱바이어스를 잡는데 성공. 달러화 자체도 견고한 수요 덕에 장기금
[오늘의 증시리포트] "POSCO홀딩스, 리튬 사업 성과 기다리는 시기"◇한국가스공사 실적은 좋은데 환율이 걱정 목표주가 3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Q24 영업이익 1.1조원(YoY +95.4%) 컨센서스 상회 전망 실적은 양호하지만 요금 조정 여부와 환율 상승은 부담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 ◇한온시스템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시기 1Q24 Preview: 소폭 성장에 그치다 CapEx, R&D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시기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 목표주가 5,500원으로 하향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 ◇HK이노엔 국내 사업으로 든든하게, 미국 진출로 상승 도모 1Q24 실적은
"텔레칩스, 국내 차량용 반도체사로 입지 다질 것…목표주가↑"신한투자증권은 18일 텔레칩스에 대해 올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사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허성규,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텔리칩스는 지난해 말 콘티넨탈과 돌핀3 공급 계약을 맺어 내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현대차에 납품하는 돌핀+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약 2배 증가하며 현대차 대비 1/2~1/3 수준의 공급 물량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미디어텍 및 NXP와 비딩을 통해 이긴 것으로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 내 시장점
“개미 살려주세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미 비명, 5만명 돌파했다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5만 명을 돌파했다. 금투세 도입을 반대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 청원이 시작된지 약 1주일 만의 성과로 금투세 폐지 청원은 절차에 따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에 회부돼 공식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분 현재 '금투세 폐지 요청에 관한 청원' 안건에 동의한 국민 수는 5만348명을 기록 중으로 5만 명을 넘어섰다. 해당 안건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채택될 경우 국
수성웹툰, 영미권 인기 웹툰 페이지뷰 1억건 육박...“K웹툰 환율수혜 우호적 환경”중동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면서 K웹툰의 환율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의 영미권 인기 웹툰 톱10의 페이지 뷰가 1억건에 육박해 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환율 수혜를 보게된다고 17일 밝혔다. 투믹스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미권 최다매출 톱10 웹툰의 페이지뷰는 9553만건으로 월평균 1194 만뷰에 이른다. 콘텐츠 판매는 미국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우호적 환율이 계속될 경우 상당한 환차익이 기대된다. 지난해 8월 수성웹툰은 투믹스의 지분 41%를 확보해
원·달러 환율, 이달 50원 가까이 상승 후 8거래일 만에 반락…향후 방향은17일 원·달러 환율, 전일대비 7.7원 하락…전날 외환당국 구두개입 영향 시장 “환시 개입, 방향성 전환보다 속도 조절…쉬어가는 분위기” “유가·물가 리스크 상존…5월 美 FOMC 결과도 주시해야”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50원 가까이 급등하며 1400원(장중)까지 올랐다가 반락했다. 외환당국이 1년 7개월여 만에 공식 구두개입을 나설 만큼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7원 하락한 1,38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5일 상승 마감(4일 종가 1347.1원→5일 종가
“구조조정 시급한데”…고금리에 M&A 시장 위축 우려[美 국채 5%의 소환]③“인수합병(M&A) 딜(deal)이 씨가 말랐다.”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고금리 장기화가 현실화하자 사모펀드(PEF)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저금리 차입매수(LBO)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등 M&A 시장 진입이 위축돼서다. LBO란 인수대상 기업의 자산 등을 담보로 금융사에서 돈을 빌려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자금조달로 딜을 추진하는 PEF 운용사의 주요 자금줄이지만,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이들이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조(兆) 단위 대형 M&A 딜은 한 건도
[특징주] 삼성전자, ‘3주 천하’ 외국인 매도세에 8만 원 바닥 깨졌다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삼성전자 8만 원 바닥이 깨졌다. 종가 기준 지난달 28일 8만8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3주 만에 같은 자리로 회귀한 것이다. 17일 오후 3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5% 내린 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보이며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당초 시장에선 미국에서 9조 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따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올해 반도체 업황 회복세를 보았을 때 삼성전
[특징주] 유니셈, 美 반도체 투자재개 수혜 기대감에 16%↑미국 반도체 투자 수혜 기대로 유니셈 주가 급등. 전공정 신규 투자 움직임 재개로 인한 바닥 논리 형성 기대. 유니셈 제품 라인업 특성상 실적 반영 빠를 것으로 전망.
“환율 1400원 시대, 과도한 우려 지양…국내 신용리스크·유가 급등은 경계”원달러 환율 1400원 시대가 시작했지만, 이전과 같은 과도한 공포심에 사로잡힐 우려는 크지 않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번 환율 약세는 과거와 달리 원화 나홀로 약세가 아닌 비달러 통화 동반 약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하이투자증권은 "1400원 환율은 이전 트라우마 혹은 위기를 재소환시킬 수 있는 위험한 수준인데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는 이전 1400원 환율과는 다소의 차이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정부의 구두개입으로 1394.50원에 마감했지만, 17개월만에 장중 1400원을 터치했다.
[환율전망] “수출 및 중공업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 우위…배당 역송금 주시”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7일 “원·달러 환율은 배당 역송금 수급 관망 속 일차적인 단기 고점 확인에 따른 차익 실현, 이월 네고와 중공업 환헤지 유입에 하락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84~1393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1400원을 목전에 두고 당국 미세조정과 구두개입에 지난 2월 1340원처럼 임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란 기대가 조성됐다”며 “ 당국의 ‘선’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상방 변동성 확대에 유보하는 자세를 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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