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구] '금쪽이' 된 국민주 카카오…주가 시나리오는사법리스크 등 각종 악재에 4만 원대 박스권 정신아號 쇄신 시작에도 증권가 눈높이 낮춰 "카카오가 멈추니 대한민국이 멈췄다."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가 멈추자 일제히 나온 평가다. 국내 인구의 90%가 쓰는 카카오톡의 점유율처럼 카카오는 쇼핑부터 게임·은행·모빌리티까지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이렇게 '국민주'였던 카카오는 임원진의 주식 '먹튀(먹고 튀기)' 논란, 각종 사법리스크, 플랫폼 규제 등 악재로 이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외면받으며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이름까
“주가 하락 과도…매수 구간”에도 하이브, 시총 1조 증발뉴진스 전속계약권 하이브에 귀속…“정상적 활동 지속” “최악 상황 가정해도 매출·영업이익 내 영향 10% 이하” “단기 변동성 확대된 지금이 매수 구간” “뉴진스까지 피프티피프티처럼 흔들린다면 더욱 악재. 호재거리가 하나도 없어 보임.”, “하이브야 주가 30만 원은 거뜬. 역대급 저가다. 이번 일만 잘 넘기면 계속 올라간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장기적인 문제. 당분간 관망.” 엔터기업 하이브 주주들이 주가 전망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분쟁 이슈에 주가가 급락하면서다. 증권가는 이번
[특징주] 사피엔반도체, 글로벌 빅테크 회사에 ‘초소형 DDIC’ 개발 공급 기대감 강세↑사피엔반도체가 강세다. 글로벌 빅테크 회사에 초소형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반도체(DDIC)를 개발해 공급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다. 23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사피엔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1.72% 오른 2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사피엔반도체가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상용화를 위한 단계별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을 확보해 비밀유지계약 및 공동개발계약을 진행, 신규 제품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며 "글
코스피 급락장에 개미 순매수세 뚜렷…‘반도체 줍줍’코스피 지수가 2700선 밑으로 하락한 후 개인이 2조 원에 가까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이후 순매도를 이어가던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하락을 틈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7영업일 간 1조951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1조1877억 원, 기관은 9643억 원씩 순매도했다. 12~22일 코스피 지수는 2700대를 밑돌았다. 17일에는 2584.18포인트까지 하락 마감하기도 했다. 이란-이스라엘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천무 추가 수출 기대감에 5%↑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천무 추가 수출 기대감에 강세다. 23일 오후 1시 51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0%(1만1000원)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연장로켓 천무의 70대 추가 도입이 예상된다는 보도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 마르친 쿨라세크 폴란드 국유재산부 차관 등 대표단 20여 명은 방한 중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지상 방산 부문의 수주잔고는 28조 원으로 최소 5년 이상의 먹거리가 확보되어 있는
DB금융투자, 신용융자 및 대출 금리 할인 이벤트 실시DB금융투자는 7월 31일까지 ‘신용융자 & 대출 금리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DB금융투자는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신용 또는 대출약정을 체결한 날부터 90일간 연 4.8% 금리로 신용융자와 담보대출을 제공한다. 매도 담보대출 상품은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는 생애 최초로 비대면 종합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고객의 경우 올해 초부터 3월 31일 기간 내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거래가 없는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삼성증권, 가정의 달 기념 '주식선물하기' 이벤트삼성증권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 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한은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미성년자 자녀의 비대면 계좌개설 후 주식선물하기 100만 원 이상 완료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증정한다. 단 주식선물하기 기능으로 발신자와 수신자 간 동일 주식을 교환하는 경우, 당첨 대상에서 제외한다. 삼성증권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가능하며,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진행할 수 있다. 자
"美 고물가·금리 국면서 빅테크 포함 퀄리티 업종 안정적"미국의 고물가, 고금리 국면에서도 빅테크, 반도체 등 퀄리티 업종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단기적으로 정책과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주가 추세를 바꾸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가 변동성 확대 시 미국 퀄리티 업종 중심의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정학적 불안으로 유가도 급등하고 있다"며 "연준은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에 무게를 둔다는 점에서 PCE의 제한적 물가 상승이 중요하고, PCE 물가의 낮
국내 HBM 3대장 투자 ‘ACE AI반도체포커스’ 수익률 45%↑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6개월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44.65%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35개(레버리지 제외)의 평균 수익률(29.15%)을 크게 웃돈 수치다.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등 국내 고대역폭메모리(HBM) 3대장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HBM은 기존보다 대량·고속으로 데이터를 처리
[환율전망] “증시 외국인 순매수·이월 네고 유입에 하락 압력…1370원 중후반 등락”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3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이월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수요에 상쇄돼 1370원 중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3~1381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매도세가 강했던 빅테크 주가가 반등하며 위험선호 회복을 주도했다”며 “성장주 카테고리로 묶여 있는 국내증시도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힘입어
“한미반도체, HBM 증설 경쟁 수혜 지속…저가 매수 기회”BNK투자증권이 한미반도체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증설 경쟁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2만7100원이다. 23일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아직 진행 중이며, HBM의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HBM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성장한 100억Gb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한미반
“중동·인하 지연에도 韓 경기 올해 성장 구간…수출·구리 가격 회복 초입”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에도 올해 국내 경기가 성장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내 기업이익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23일 DS투자증권은 "시장이 혼란스러운 속에서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기업이익이다. 기업이익은 부진을 확실히 벗어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추세는 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매출은 성장했고 비용은 적절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하반기로 가면서 이익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4~0.7% 상승 출발 전망…반도체株 주목증시 전문가는 23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코스피는 0.4~0.7%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 전날 국내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추가 인센티브 기대감에 금융업종이 평균 6%나 상승했다. 다만 외국인 순매수 유입 강도는 1월 발표 당시보다 강하지는 않아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미국 증시 반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전날 9000억 원에 가까운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된 반도체에 대한 ‘바이 백(Buy back
[아주증시포커스] 코스닥 부진에 CB전환가액 조정… 개미들은 '물량 폭탄' 外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 상장사에 투자하면서 CB 전환가액 조정과 주가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CB 전환가액을 낮추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주 입장에서는 주식 전환 물량이 늘어나고 추가적인 주가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
"변동성 커진 증시, 조정기 과매도권 진입… 1분기 실적 고려한 분할매수로 대응해야"국내 증시 변동성 심화, 하방 압력 여전히 높아. 1분기 기업 실적 참고해 저가 분할매수 대응 필요. 금융주 실적 호조 기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로 주가 방향성 관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실적도 주목.
핀트, 미국 배당주식 투자 출시.. "19개월간 수익률 22% 기록"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배당주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국배당주식 투자'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은 국내 시장 대비 배당투자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해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이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미국 배당주에 직접 투자를 하기엔 물리적 한계로 정보 확보가 쉽지 않고 접근이 어려웠다. 핀트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고배당 집중 투자로 탄탄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미국 배당주 투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투자 선택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시장의 선진화된 배당 시스템을 활용해 투
인플레·전쟁에 금·달러 ETF ‘쑥’…증권가 “당분간은 상승”2월 이후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 ETF 30.9%↑ KOSEF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도 8.01% 올라 “기존 요인들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 치솟아” “인플레이션 수준이 향후 금과 환율 결정” 인플레이션과 중동 확전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통상 정반대로 움직이던 금과 달러 관련 상품을 이례적으로 동시에 들어올리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올해 2월 이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S&P GSCI GOLD Index Excess Return를 추종하는 ‘ACE 골드선물 레버리
엔비디아 ‘흔들’ ELS·서학개미 비상…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긴장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로 글로벌 증시 랠리를 이끌던 엔비디아 주가가 주말 새 10%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출렁이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늦춰지고 중동 리스크까지 겹친 가운데 AI·반도체 고점론까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갓디비아 행렬'에 올라탔던 서학개미는 물론 국내 반도체주 투자자들도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10% 급락한 762달러(105만 원)에 마감했다. 지난주에만 14% 하락해 1년 5개월
신한투자증권, 공모주 이벤트 실시신한투자증권은 공모주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공모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마케팅 이용에 동의한 개인 고객 중 이벤트 신청 후 공모주 청약 완료 고객 2000명을 추첨해 주식 쿠폰 1만 원을 지급한다. 주식 쿠폰은 5월 20일까지 지급되며, 지급된 주식 쿠폰은 6월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과 공모주 청약 순서는 무관하며, 이벤트 기간 내에 모두 진행하면 된다. 신한투자증권은 25~26일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신한 슈퍼SOL’ 앱
"SK하이닉스, 반도체 협력체계 추가 구축 예상…TSMC는 시작일 뿐"메리츠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다양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연합 구축을 통한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80% 증가한 2조7000억 원으로 메모리 업사이클 진입 이후 역대급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128GB 더블 데이트레이트(DDR)5 등 특수 디램(DRAM) 매출 증가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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