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고배당 매력…배당소득세 개선 시 가장 큰 수혜"신한투자증권은 30일 IBK기업은행에 대해 배당소득세 제도 개선 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7808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8.1% 웃돈다"며 "그간 단기 실적의 스윙 팩터로 작용했던 일회성 충당금 적립이 부재했고 실제 은행 대손비용률은 0.39%를 기록하며 낮은 수준에서 관리됐다"고 말했다. 은 연구원은 "낮은 대손비용률에도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주요
채권형 액티브 ETF 92%가 패시브인 '무늬만 액티브'한국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중 92%가 사실상 패시브 상품인 채권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가는 이에 대해 분류 기준을 새롭게 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액티브 ETF의 인기는 증가하고 있으며, AUM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채권
5월 앞둔 개미, 코스피는 ‘슈퍼 이탈세’ vs 해외 증시는 ‘슈퍼 이끌림’#최근 직장인 개미 이 모 씨(30)는 그간 투자해온 국내 주식 손절을 고민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주식을 파는 게 손실을 최소화하는 길이라는 생각에서다. 이 씨의 증권계좌 속 국내 주식 8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총 –15.79%로, 65% 넘게 떨어진 종목도 있다. 반면 그간 투자해 온 미국 주식 5종목은 평균 7.46%의 수익을 내며 선방했다. 최근에 저점매수에 선공한 테슬라는 9.3% 수익을 냈다. 이 씨는 “환율 때문에 미국 주식도 부담되지만, 수익률을 보면 미국 증시에 집중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개미(개인투
AI 반도체 이어 원자력·전력 인프라 뜬다...개선 필요성에 자금 몰려인공지능(AI) 반도체가 증시에서 부각받는 가운데 시장에선 AI 가동을 위한 전력인프라 개선의 중요도가 커지면서 최근 관련주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등 최대 10배에 달하는 전력 사용이 예상돼 상승세가 폭발적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 ELECTRIC은 전 거래일 대비 5.74% 오른 1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HD현대일렉트릭은 2.40% 내린 24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을 각각 12.52%, 25.25% 담고 있는 ‘HANARO원자력iSelect’은 연초
[기업탐구] 꽁꽁 얼어붙은 하이브 위로 실적 부진이 ‘총총’…엔터 대장주 OMG국내 대표 엔터주 하이브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산하 레이블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엔터주의 기업가치 산정에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에 타격을 입은 것이 발단이다.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하이브의 주가 청신호를 전망하고 '매수' 의견을 내놓던 증권가에서도 이번 이슈가 당분간 진흙탕 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엔터주 특성상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하이브의 향후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PER이 높다면 기업의 현재 버는 수익에 비해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중화권 증시가 바닥을 찍고 재도약을 시작한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연초까지만 해도 해당 주식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2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홍콩 증시에서 ‘CHINAAMC CSI 300 지수 ETF HKD’를 472만500달러(약 64억8880만 원) 순매수했다. 매수액이 878만728달러(약 120억7965만 원), 매도액 406만228달러(약 55억8566만 달러)로 매수액이 매도액의
키움증권, ‘미국 주식·옵션 거래하면 미국주식 증정 이벤트’ 진행키움증권은 이날부터 미국주식옵션 거래 시 미국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총 6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매주 10명을 추첨해 고객별 1주씩, 총 6주간 미국주식을 증정한다. 이벤트만 신청하더라도 응모권 1매를 받을 수 있고, 미국주식옵션 매수 1계약당 응모권 1매(하루 최대 10매)를 받아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응모권을 받아 대표적 미국주식 6종목인 △엔디비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애플 중 원하는 주식에 응모하고 매주
전기차 수요 부진에… 이차전지株, 코스피·코스닥서 비중 감소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시총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줄면서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단기 사업 성과도 낙관하기 어렵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LG화학 등의 시총 비중이 줄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코스닥에서
신한투자증권, 청년동행 ‘SOLSOL한 해외주식 특판 외화RP’ 출시신한투자증권은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최대 연 8%의 우대수익률을 주는 ‘청년동행 SOLSOL한 해외주식 특판 외화 환매조건부 채권(RP)’를 6월 28일까지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외화 RP란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 혹은 원화 표시 채권을 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환매할 것을 조건으로 판매하는 금융 상품이다. 보유 중인 외화의 단기 운용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이번 RP는 2024년 생애 처음으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중 1984~2005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판매된다.
와이씨켐, 자체개발 EUV 포토레지스트용 린스 반도체 라인 양산 테스트 진입...기업 상용화 국내최초 사례 코앞와이씨켐이 자체 개발한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용 린스(Rinse) 제품의 글로벌 고객사 양산라인 평가가 시작됐다고 29일 밝혔다. 와이씨켐의 EUV 포토레지스트(PR)용 Rinse는 이달부터 글로벌 반도체 고객 기업의 양산 라인에서 테스트 과정을 진행 중이다. 양산테스트 평가가 통과되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양산 및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씨켐의 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용 Rinse는 반도체 EUV 노광 공정에서 감광액 도포 후에 사용되며, 극자외선(EUV) 공정에서 짧은 광원 파장으로 인해 생기는 반도체의
4월 말 중국 중앙정치국회의 개최 임박…“경제성장·증시 퀄리티 상승 주목”[차이나 마켓뷰]29일 하나증권은 4월 말 예정된 중국 중앙정치국회의 이후 중국 경제 성장과 증시 퀄리티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화권 증시는 연중 다수 정치경제 이벤트 중에서 실질적으로는 중앙정치국회의 정책 기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며 “당 최고 수뇌부가 경제 주제로 개최하는 회의는 총 네 차례며, 4월 회의는 연말 경제공작회의 연간 목표 설정 이후 1분기 경제 성과와 대내외 환경에 대한 중간 점검을 통해 정책 스탠스를 확인하는 상징성이 큰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화권 증시는 4월 말 연간
[환율전망] “강달러 영향 및 저가매수세 영향…1380원대 중후반 등락 전망”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9일 “상승 출발 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나타내며 네고 물량에 일부 상쇄되어 1380원을 중심으로 상승 시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4~1384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연준 인플레이션 벤치마크인 PCE도 CPI와 마찬가지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중단되면서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값 재조정이 계속 진행, 강달러 충격으로 이어졌다”며 “일본 당국으로 추정되는 개입이 두 차
역대급 벌어진 한미 10년물 금리차…외국계 자금 유출되나한국-미국간 국채 10년물 금리차 107bp 100bp 넘긴 건 2018년 11월 이후 처음 증권가선 최대 138bp까지 벌어질 거란 전망도 "금리 격차 외인 증권투자자금 영향 뚜렷하지 않아" 한국과 미국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전 폭이 역대급으로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한국의 상승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그동안 미국채 금리는 선진국 대표 채권인만큼 신흥국 채권으로 분류되는 원화채 금리보다 대체로 낮았으나 2022년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이후 역전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일각에선 외국계 자
싱잉볼 명상시켜주는 증권사가 여기 있네(feat.NH투자증권)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NH투자증권 팝업스토어 'N2, NIGHT' 모습. 초록색 잔디와 길게 뻗은 나무들이 고객을 반겨준다./사진=NH투자증권 초록색 잔디와 나무들이 즐비해 있는 야외 공간을 지나자 어둡고 차분한 공간이 나타났다. 분위기만큼이나 차분한 목소리의 직원 안내를 받고 들어간 장소에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음악이 흘러나왔다. 여러 명의 직원들이 1:1로 고객들을 케어하며 맞춤형 체질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잠은 잘 자는지, 피부에 트러블은 없는 지 등을 물었다. 이윽고 직원은 나의 체질에 맞는 디저트를 내왔다. 이어진 코스는 싱잉볼 명상 시간. 선생님의 차분한 목소리와 함께 시작한 싱잉볼의 깊은 소리가 들렸다. 눈을 감고 있으니 잡다한 생각들이 들었지만 어느새 내 귀와 머리는 싱잉볼 소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업무로 지친 몸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기분이 들었다. 체질 프로그램 결과를 제출하면 맞춤형 디저트를 내어준다./사진=NH투자증권 지난 24일 기자가 찾아간 MZ(밀레니얼+Z)세대의 성지라 불리는 성수동에는 'N2, NIGHT'라는 이름의 팝업스토어가 자리하고 있었다. N2, NIGHT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봤지만 좀처럼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들어가서 체험했던 체질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시간도
[베스트&워스트] 반도체 전력 수요 커지자 1·2·3위 일제히 전력株…삼화전기↑코스피 지수는 지난 한 주간(22~26일) 64.47포인트(2.49%) 오른 2656.33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50억 원, 9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 홀로 74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美 AI 빅테크 기업들, 전력 수요 급증하자 전력 관련 주 ↑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화전기(44.96%)였다. 삼화전기는 이 주 초에 3만6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5만3200원으로 종가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개발이 활성화하면서 반도체의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데
[주간증시전망] 국내증시, 어닝시즌·금리인하 기대감 속 반등다음주 국내증시는 주요기업 실적발표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반등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밸류업 관련주의 반등효과도 기대된다. 중요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
[급등락주 짚어보기] 대원전선, 구리 가격 오르자 상한가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원전선우, 대원전선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대원전선우는 이날 전장 대비 29.86% 오른 5740원에 마감됐다. 대원전선은 29.84% 상승한 2850원을 기록했다. 최근 구리 가격이 오르면서 대원전선을 포함한 전선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기준 구리 가격은 톤당 9654.83달러로 전일 대비 0.55%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구리 가격은 현재까지 12%
피치 “한국 반도체 회복세…경제성장률 2.1% 추가 상향 여력 높아”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국내 경기가 반도체 업황을 중심으로 강력한 반등을 보이며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연간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하면서 긴축 재정 효과가 작용, 국내 글로벌 신용등급은 ‘AA-, 안정적’을 유지했다. 향후 2년 동안 한국의 신용등급이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뜻이다. 다만, 장기적인 인구 감소로 내수 둔화와 부동산 프로젝프파이낸싱(PF) 등 연말까지는 국내 투자활동에 어려움이 남아있는 분위기다. 26일 피치와 한국신용평가는 ‘2024 피치온 코리아’ 세미나를 열고,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
신한투자증권, 1분기 순익 757억 원…직전 분기 대비 흑전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당기순익 75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신한금융지주가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수익 3167억 원, 영업이익 859억 원, 당기순이익 7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2.4%, 36.6%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964억 원, 당기순손실 1225억 원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인식된 대체투자자산 평가 손실이 소멸
[아주증시포커스] 금감원, 불법공매도 차단시스템 공개… 무차입 주문 '이중검증' 外금감원, 불법공매도 차단시스템(NSDS) 공개. 이중검증 방식으로 사후 검증 시스템 설계. 불법공매도 감시 및 처벌 강화 예정. FOMC 예정,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속. 주요공시로 KB금융, 자본증권 중도상환 등. 국내 주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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