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 뇌신경혈관 로봇수술 스타트업 '내비간티스' 투자[더구루=김병용 기자] 미래에셋이 미국 의료로봇 스타트업 내비간티스에 투자했다. 의료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내비간티스는 12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푸마벤처캐피탈이 주선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코모란트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아밋 하잔 푸마벤처캐피탈 설립자가 내비간티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내비간티스는 2022년 설립한 글로벌 의료로봇 회사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뇌졸중 환자의 긴급한 요구와 다른 뇌신경혈관 치료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신경혈관 로봇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모 다얀 내비간티스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으로 신경혈관 치료에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지원해 준 투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중장기적으로 생명화학 부문 가치 부각”IBK투자증권은 26일 LG화학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생명화학 부문의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6만 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05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4% 증가했으나 시장기대치(4581억 원)을 하회했다”며 “이는 배터리 부문의 실적둔화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32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추진으로 인한 내구재 및 자동차향 수요 증가로 ABS 및 합성고무 수익성이 개
"LG에너지솔루션, 악재 상당 부분 선반영…전략이 주가 추이 결정"신한투자증권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하반기 가이던스를 조정하지만, 장기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43만 원으로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한 6조20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8% 하회하며 부진했다"라며 "주요 전기차 고객사 물량 감소와 정보기술(IT) 비수기 영향으로 소형 전지 매출이 하락하고, 유럽 전기차 부진과 판가 하락으로 중대형 전지 매출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삼성중공업, 하반기 FLNG 수주 기반 성과 부각…목표가↑"한국투자증권은 26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하반기 부유식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수주를 바탕으로 한 해양 부문 성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37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1% 증가한 2조5320억 원, 영업이익은 121.9% 늘어난 130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37.6% 상회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큰
한국IR협의회 "콜마비앤에이치, 건강기능식품 수요 확대로 실적 반등 전망"한국IR협의회는 26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 식품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주문자위탁생산(ODM/OEM) 전문 기업이다. 2023년 연결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건강기능식품 55.4%, 화장품 41.8%, 기타 2.8%로 구성되며, 내수 및 수출 비중은 각각 65.5%, 34.5%다. 주요 제품으로 국내 1호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을 고객사 '애터미'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종합
‘LG디스플레이, 하반기 영업익 3년만 흑자전환 전망…4분기 큰 폭 개선’KB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오는 4분기 실적이 3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해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2021년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기준 현재가는 1만1970원이다. 대형과 중소형 OLED 패널 출하 증가에 따른 가동률이 상승세다. 특히 올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북미 전략 고객사의 공급 점유율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 58% 증가한 6800만 대가 예상된다.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주요 고객인 LG전자 주문량 확대
"포스코홀딩스, 철강·이차전지 부진…목표가 21%↓"LS증권은 26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철강 시황과 이차전지 전방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47만 원으로 21%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회수 LS증권 연구원은 "철강 시황 부진 장기화 및 연결 자회사 지분 가치 조정 이유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튬 수익성 및 사업가치는 원가경쟁력 높은 광석 수급, 고유 기술 활용, 염호의 낮은 자본비용 덕분에 훼손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자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광물 자산 가격 하락을 오히려 우량 자산 확보 기회로 활용해 업스트림에서의 지배력 키워나갈 수 있는 국내
[오늘의 증시 리포트] ‘삼성에스디에스, 하반기에 더해질 생성형 AI 매출’◇콜마비앤에이치 2023년을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진행중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헤모힘G 출시: 글로벌 표준화 제품 출시로 수출 확대 전망 2023년을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박선영 한국IR협의회(리서치) ◇LG생활건강 2Q24 Review: 양호한 실적 시현 중국 안정화 + 하반기 성장 동력 강화 + 밸류에이션 매력 박은정 하나증권 ◇LG디스플레이 3년 만에 흑자 전환 기대 중소형 OLED 출하 6800만 대, +58% YoY 2021년 후 3년 만에 하반기 흑자전환 전망 4분기 실적, 3년 만에 최대 분기
[오늘의 IR] 두산, 2분기 경영실적 발표△기아,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현대글로비스, 국내기관 IR(Non-Deal Roadshow) 실시 △현대제철, 국내 NDR 실시 △삼성카드,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S-Oil, 2024년 2분기 잠정실적에 대한 투자자 이해 제고 △GS건설, 경영실적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 제고 △현대모비스,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풍산,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신한지주, 2024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한화오션,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현대위아,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풍산홀딩
[국제유가] 시장 예상 웃도는 美 GDP 호조에 상승… WTI 0.9%↑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2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8.28달러로 69센트(0.89%) 상승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37달러로 66센트(0.81%) 올랐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연율로 2.8%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2.1%를 크게 상회한 결과다. 미국 경제가 기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자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면서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도 감소하면서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미즈호증권의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인 밥 야우거는 고객 메모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GDP 발표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준비가 됐다는 인식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다만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에 대한 우려로 유가..
[뉴욕증시] 이어지는 빅테크株 매도세에 혼조 마감… 나스닥 0.9%↓주요 기술주 매도 행렬이 이어지며 미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2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1.2포인트(0.2%) 오른 3만9935.0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91포인트(0.51%) 하락한 5399.22에 문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60.69포인트(0.93%) 떨어진 1만7181.72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주요 기술주들의 아쉬운 실적 발표에 시장에서는 빅테크 종목 팔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술주가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글로벌 투자 회사 50파크인베스트먼츠의 애덤 사르한 CEO(최고경영자)는 "월가에서는 종목 교체 작업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1년여간 상승세를 이끌던 AI(인공지능) 주식이 이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세장에서 한 부문이 선두를 달리다가 멈추고, 조정받고, 다른 분야..
1조 던진 외국인… 삼성전자 팔았지만 삼성중공업은 담았다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산, 조선주 위주로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7월17~24일)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8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 우려 확대, 미국 대선 앞두고 커진 불확실성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를 가장 많이 팔았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10조8595억원, 3조128억원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가이던스도 제시했으나 전일 미국 빅테크 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더 컸다"고 분석했다.외국인 투자자는 두산그룹이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안을 발표하면서 계열사 두산에너빌리티를 3369억원, 두산밥캣을 2934억원어치 ..
"이틀간 9930억원 팔아치웠다" 증시, 외국인 엑소더스 이어진다?미국 대선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주식을 내다팔면서 외국인 엑소더스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돼 차익을 노리고 탈출 행렬에 동참할 외국인이 늘어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9930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826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670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올해 외국인은 5월을 제외하고 매달 국내 시장에서 순매수했다. 올해 1월엔 3042억원, 2월엔 8410억원, 3월엔 4989억원, 4월엔 2469억원, 6월엔 5301억원을 사들였다. 하지만 7월 들어 순매수 폭은 축소됐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순매수 규모는 1622억원으로 올 상반기 순매수 평균치인 4842억원보다 3220억원 적었다. 순매수 최고치를 기록했던 2월(8410억원)과 비교했을 때 6788억원 적다..
'2위→ 5위' 밀려난 미래에셋증권, 하반기 IPO 강자 명성 되찾을까지난해 IPO(기업공개) 주관 리그테이블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미래에셋증권이 올해는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해 전체 증권사 중 2위였던 순위는 5위로 밀려났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IPO 공모 주관기업은 3개사에 그쳤다. ▲현대힘스 ▲아이엠비디엑스 ▲이노스페이스 등이다. 공모총액은 15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5개 기업 IPO를 주관하며 1조2870억원의 공모총액을 달성했던 것에 비해 부진한 실적이다. 지난해 IPO주관 리그테이블 1위는 공모기업 15개, 공모총액 1조3641억원을 달성한 NH투자증권이었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공모 기업 수는 같았지만 NH투자증권이 근소하게 공모총액을 앞서며 미래에셋증권은 아쉽게 2위로 밀려났다. NH투자증권은 올해도 8개 기업 주관, 공모총액 6275억원을 달성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3위를 차지한 한국투자증권과의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14개..
NH투자증권 상반기 순익 4227억…전년比 15.2%↑브로커리지·운용 등 전부문 고른 성장 IB 다소 주춤…"공개매수 압도적 점유율" NH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42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457억 원으로 15.6% 늘었다. 매출액은 5조6014억 원으로 5.2% 감소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1972억 원으로 8.0%, 영업이익은 2688억 원으로 21.9% 증가했다. 매출액 역시 10.4% 늘어난 2조4104
[장외시황] 아이빔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진행25일 비상장 주식 시장은 2일 연속 하락했다.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가 금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여행, 여가 플랫폼 개발업체 야놀자는 호가 4만6500원(-11.43%)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모빌리티 서비스 및 플랫폼 운영기업 카카오모빌리티가 1만4500원(-3.33%)으로 5주 최저가였다. 해운물류 컨설팅 전문업체 싸이버로지텍은 호가 1만2000원(-2.04%)으로 하락했다. 플랜트 종합엔지니어링 건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3만9000원(-1.27%)으로 밀려났다. IPO(기업공
낮아진 국고채 금리 레벨…BBB급 고금리 채권까지 뭉칫돈금리 인하가 조만간 시작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이 BBB 이하 투기등급 회사채까지 몰려들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전에 최대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해두려는 움직임이다. 투기등급 회사채는 경제 상황이 악화할 경우 투자등급에 비해 원리금을 안정적으로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한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046%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5월(3일 연 3.500%) 이후 3개월째 기준금리(3.5%)를 밑돌고 있다. 이른바 역캐리 현상(국고채
美 증시 충격에 코스피 질주 제동…호실적도 못막았다2900선을 바라보던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2700선을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다. 빅테크 기업의 부진과 대선을 둘러싼 정치적 불안정성 확대 등 미국발(發) 충격이 국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4% 떨어진 2710.65에 마감했다.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 폭을 키우며 증시 전반에 충격을 줬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매출액과 함께 6년 만에 5조 원대 영업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8.87%
금감원ㆍ금융위와 정책 엇박자 지적에...이복현 "윈윈할 있도록 협력"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협력 부족으로 지적받자 이 원장은 "윈윈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부족한 부분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인력 부족 문제에도 조직 운영 효율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 "PF 연착 유도, 가계 대출 적극 관리"금융감독원장,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PF 연착률 유도 및 가계부채 관리 강조. 부동산PF 사업장 구조조정과 자금 지원 유도. 금융시장 질서 확립과 산업 혁신 지원. 불법공매도 근절과 보험산업 경쟁 개선에 대한 계획 발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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