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판매 여전히 부진...제한적 반등 무게NH투자증권은 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여전히 부진한 전기차 판매를 감안시 본격적 반등보다는 제한적 반등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44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하반기 주가가 전기차 수요의 대대적인 회복에 기반한 본격적 반등보다는 최악은 지났다는 안도감에 기반한 제한적인 반등을 예상한다”면서 “3분기부터 메탈가격에 래깅 반영되어온 판가의 하락폭이 한자리대로 둔화되고, 수요의 계절성과 주요 고객(GM, 테슬라)의 하반기 개선세를 감안하면 회복의 강도는 변수이나 회복
그로쓰리서치 "스맥, 기계사업 수출 호조…해외 매출 비중↑"그로쓰리서치는 9일 스맥에 대해 핵심 캐시카우인 기계사업이 수출 호조를 띠고 있으며, 최근 연구개발(R&D) 투자와 마케팅에 집중해 수주 활동을 펼치며 해외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로쓰러서치에 따르면 스맥은 공작기계(컴퓨터 수치 제어(CNC) 선반, 머시닝센터 등) 및 관련 부품, 산업용 로봇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공작기계란 기계를 만드는 기계로 불리며, 절삭가공과 소성가공에 이용되는 모든 기계를 의미한다. 매출비중은 기계사업 90%, 융복합사업 6%,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4%로 구
‘넥슨게임즈, 3분기 성수기 효과로 흑자 전환…투자의견·목표주가 동시 상향’삼성증권은 9일 넥슨게임즈에 대해 2분기는 블루아카이브 매출 감소로 적자 전환이 예상되나, 7월 퍼스트디센던트의 예상을 웃도는 흥행으로 3분기부터는 다시 영업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홀딩(Holding)'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도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7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2만1500원이다. 차기작으로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 기반 프로젝트DW와 듀랑고 IP기반 프로젝트DX를 개발하고 있다. DW는 지난달 넥슨과 중국 제외 글로벌 퍼블리싱 계
“한국항공우주, 구체화 되고 있는 FA-50 수출”NH투자증권은 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확대 및 구체화 중인 FA-50 잠재 수출’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만 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페루 항공 정비회사인 세만(SEMAN)과 FA-50 부품 공동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페루 공군은 현재 운용 중인 MIG-29(9기)과 미라주 2000(12기)을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임을 감안하면 향후 동 프로그램에 있어 FA-50의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한국항
“셀트리온, 짐펜트라 성장성 반영 안돼…지금은 살 때”한국투자증권은 9일 셀트리온에 대해 ‘우려는 그만, 지금은 살 때’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5만 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8057억 원, 영업이익은 61.3% 감소한 70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3.7%, 4.3%를 상회하는 수치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가가 성장 요인이며 인플렉트라, 램시마, 램시마SC의 실적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며 “특히 인플렉트라의 경우 유럽 DP 생산 시설을 확보하면서 생산 병
KB금융, 자사주 매입·소각 전년 대비 26% 증가…목표주가 25% 상향한국투자증권은 9일 KB금융에 대해 자사주 매입이 크게 늘어날 점에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업종 주주환원율 상향을 선도하면서 리레이팅이 일어난 부분을 감안해 멀티플과 직결된 자본비용을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은 40.2%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당액은 작년 1조1700억 원에서 올해 1조2000억 원으로 3% 증가하는데 그치나 자사주 매입·소각액이 7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한화에너지, 한화 공개매수 중...투자자들 '저평가·세금'에 주춤한화에너지 공개매수로 8% 추가 지분율 확보 계획…그룹 승계 목적 투자자 큰 움직임 없어…한화 주가 NAV 대비 할인율 68% 달해 22% 넘는 세금도 문제…안분비례 방식으로 기대 수익↓ 한화에너지가 그룹 지주회사인 한화 지분율 끌어올리기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그러나 주주나 투자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 공개매수 가격이 한화 순자산가치(NAV)와 비교해 턱없이 저평가된 가격인 데다 양도소득세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한화에너지는 이달 24일까지 한화 보통주 600만주
NH아문디운용, '코스피200·코스닥150 레버리지 1.5배 ETF' 2종 상장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HANARO 200 선물 레버리지 1.5배 상장지수펀드(ETF)’, ‘HANARO 코스닥150 선물 레버리지 1.5배 ETF’ 등 2개 종목을 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출시되는 2개 상품은 코스피200과 코스닥 선물지수 일간 수익률 1.5배 수익을 추구한다. 국내에서 유일한 대표지수 1.5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최근 미국 금리 인하 전망에 커진 글로벌 증시 상승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레버리지 1.5배 ETF 상품은 소수점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
"서학개미 소리질러" 테슬라, 40% 상승에 '환호'… '원픽' 되찾았다서학개미들의 원픽(ONE PICK) 테슬라 주가가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다.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5.13달러(2.08%) 내린 251.52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테슬라는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7.76% 올랐다.주가 상승 전 테슬라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은 바 있다. 주가 상승 전인 지난달 24일 기준 테슬라는 올해 들어 26.52% 하락했다. 지난해 말 종가 248.48달러를 기록했던 테슬라는 지난달 24일 종가 182.58달러로 18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린 건 올해 2분기 차량 인도(판매) 실적이다. 테슬라는 지난 2일 올해 2분기 인도량이 44만3956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 평균 전망치(43만8019대)를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38만6810대) 대비 15% 증가했다.주가가 반등하며 테슬라는 다시 서학개미들의 주식 보관금액 1위 종목 자리를 되..
코스피, 외국인 홀로 '바이 코리아'… 2850선 후퇴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도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로 285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4.47포인트(-0.16%) 하락한 2857.76에 장을 마쳤다.이날 외국인은 527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68억원, 185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35포인트(0.01%) 오른 2862.58로 출발했다. 이후 전일 대비 4.47포인트(-0.16%) 내린 2857.76에 장을 마쳤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88%) 현대차(0.71%) 삼성전자(0.34%) LG에너지솔루션(0.28%) POSCO홀딩스(0.13%) 등은 상승했다. 기아(-1.66%) KB금융(-1.47%) 삼성바이오로직스(-1.37%) 셀트리온(-1.29%) SK하이닉스(-1.06%) 등은 하락했다.등락률 상위업종은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4.29%) 건강관리기술(3.41%) 기계(3.22%) 우주항공과국방(3.19%) 등이다. 등락률 하위..
삼성전자 호실적 터뜨리자 그룹주 펀드도 ‘뭉칫돈’…3개월 새 1000억 불었다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2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축포를 쏘아 올리면서 삼성그룹주 펀드 수익률도 덩달아 뛰어오르고 있다. 반도체 업황 반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반도체 대형주로 쏠리는 증시 흐름이 나오면서, 삼성그룹주 펀드에도 뭉칫돈이 몰린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설정액 10억 원 이상 삼성그룹주 펀드 52개(상장지수펀드(ETF) 포함)의 최근 6개월 평균 수익률은 10.94%다. 삼성그룹주 펀드 수익률은 하반기에 가까워질수록 크게 개선세를 보여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7.03%)은 앞
‘밸류업’ 뜨자 주주환원정책 공시 38% 증가 [밸류업 결핍과 과잉](상)②삼성전자, LG전자,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은 한국 간판 기업들이 ‘성장 인센티브’확대에 나섰다. 주주환원정책뿐 아니라 경영진 등 이사 보수 한도 하향, 기업설명회(IR) 등 방법도 다양하다.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할 때 기업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시장과 재계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적극적인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주문한다. 정부가 이사회에 대한 소송 남발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재계의 숙원인 ‘배임죄 폐지’ 카드를 내놓고, 상속세 개편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같은
증권사 상반기 ELB 발행 10조…ELS는 반토막ELB, 원금보장 수요에 1년 새 급증 “ELS도 하반기 투자심리 살아날 것” 국내 증권회사에서 올해 상반기 발행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급증했지만 주가연계증권(ELS)은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ELS 손실과 불완전판매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증권사들이 자금 조달 창구를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사가 발행한 ELB 금액은 10조4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9423억 원) 대비
라메디텍 "'레이저 채혈기 유효성 확인' 논문 발표"레이저 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출혈 위험이 큰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모세혈관 채혈을 위한 레이저 채혈기(LMT-1000·제품명 핸디레이라이트)와 기존 란셋 채혈기를 비교한 결과 유의미한 결과치를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에는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의 교수진이 참여했다고 라메디텍 측은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자가혈당측정은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하지만, 통증을 수반한 출혈, 감염, 상처 치유 지연 등 두려움으로 환자들이 피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고출혈 위험이 있는 항혈소판제치료 받는 환자들은 출혈 위험이 크
나스닥 상장 ‘네웹’ 공모가 밑도는 하락세에 웹툰주 동반 약세웹툰엔터 나스닥 상장 이후 내림세 지속…와이랩 한달 간 45.94% 급락웹툰 엔터 상장 첫날 이후 14.57% 하락…공모가 21달러 밑돌아"콘텐츠 다양화·미국·유럽 점유율·IP 활용 확대 등 과제 풀어야" 지난달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후 내림세를 보이면서 웹툰 관련주들도 함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후 2시 29분 기준 와이랩 주가는 지난 한 달간 45.94% 하락했다. 같은 기간 키다리스튜디오, 미스터블루, 엔비티, 핑거스토리, 탑코미디어 등은 각각 26.94%, 26.22%, 24.
LK삼양, 반도체·이차전지 등 산업용 렌즈 시장 본격 진출...“독일 슈나이더와 JV 설립 목표”LK삼양이 지난 5일 머신비전 렌즈를 포함한 산업용 렌즈의 개발, 생산, 영업을 포함한 양사의 전략적인 협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LK삼양 과천 사무소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구본욱 LK삼양 대표와 볼프강 울리히 독일 슈나이더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본욱 LK삼양 대표는 "이번 협력 계약은 슈나이더의 광학 기술과, LK삼양이 교환렌즈 사업을 통해 축적한 오토포커스(Auto Focus) 기술과 비구면 렌즈 기술이 결합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5년 1분기에 합작
[특징주] ‘전삼노 파업 첫날’ 삼성전자, 0.1% ‘찔끔’ 제동…9만전자 가로막히나삼성전자 주가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파일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 1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11%(100원) 오른 8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8만8600원으로 고점을 기록하며 9만전자를 눈앞에 두던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 12시를 앞두고 하락 전환해 8만7000원 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7% 넘게 상승하며 8만 원선 초반에서 후반까지 크게 뛰었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각각 3.42%, 2.96%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 정보공개 위반 과태료 처분[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정보공개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8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법적 규정에 따른 정보공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8500만 동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 2020년 재무보고서에서 하노이 증권거래소에 공개해야 하는 정보를 비공개했다. 이는 당해 채권이자 및 원금지급 상황과 채권발행자금 사용 내역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 2007년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종합증권사로 출범했다. 자본금 기준 업계 2위이며, 지난해엔 베트남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시장 점유율 3.54%를 기록하며 업계 6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410억 동(약 35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 대부분이 약 3590억 동(약 190억원)의 대출금 및 미수금 이자에서 비롯됐으며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했다. 비용을 제외한 세후이익은 1560억 동(약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세후이익과 세후 기타포괄손익은 1818억 동(약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다문화 가족 의료지원에 3억 원 후원한국거래소는 삼척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 후원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중앙대병원과 협력해 전국 8개 지역(군포·의령·함안·삼척·밀양·진천·춘천·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구성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초청) 건강검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래소는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을 실시하여 왔으며, 이를 통해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1만5991명에게 건강검진, 중증질환 치료비지원, 자궁경부암 백신 등 무료예방접종을 지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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