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STO 법제화 사실상 불가...당국·국회도 방관만21대 관련 법안 통과 무산…사실상 올해도 국회 통과 어려워 한국거래소, ‘신종증권 장내 시장’ 감감무소식 업계선 "시장 활성화와 대체 투자 기회 확대 위해 법제화 필요" 증권가 "결국 신종증권 발행 사례 더 많아져야" 하반기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지난 21대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되다 결국 폐기됐기 때문이다. 당국과 국회 등이 방관만 하고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6일 금융투
예금보다 높은 이자...신종자본증권, 없어서 못판다신종자본증권, 없어서 못판다 한화생명·메리츠지주·롯데카드 등 완판 IBK투자증권, 설립 최초 1000억 규모 발행 금융권이 앞다퉈 발행에 나선 신종자본증권이 잇따라 ‘품절 대란’을 빚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와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과 금융지주가 상반기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3조458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2분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이 1조8580억 원에 달한다. 작년 2분기(4000억 원) 발행액의 4배가 넘는 규모다. 신한은행은 2분기에 4000억 원 규모의
거래소, 아동 경제 이해력 향상 위해 'KRX 행복한 경제신문교실' 개최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에서 'KRX 행복한 경제신문교실'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RX 행복한 경제신문교실’은 한국거래소가 부산 지역 아동들의 경제 이해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신규사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및 영상 매체 노출로 아동들의 문해력 저하 및 기초 학력 부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해당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NIE(Newspaper In Education) 전문강사 10명이 7월 말부터 4개월 간 어린이 경제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20개 지역아동센터 약 2
‘오락가락’ 금투세에 증권사 전산개발도 ‘갈팡질팡’…수십억 날릴판정치권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증권사들의 볼멘소리가 나온다. 내년 1월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은 전산작업에 착수했지만, 또다시 금투세 보류 뉘앙스가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면서 프로젝트를 다시 중단해야 할지 계속 진행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외부 인력을 활용한 프로젝트에만 수십억 원이 소요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분석·설계 등 전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2~3개월 전부터 금투세 관련 전산을 개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245명 신규 장학생 선발…해외교환 장학사업 누적 7208명 파견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1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부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208명의 대학생이 50개 국에 파견됐다. 이번 31기 장학생은 총 245명으로, 올 가을 학기에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공계열 60%, 상경계열 30%, 인문사회계열 10% 비
신영증권,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삼계탕 나눔 동참신영증권은 영등포구청과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지난 4월부터 대한소상공인협회와 함께 본사 사옥 앞 광장에서 마음더하기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신영증권은 2018년 본사 사옥을 리모델링 하며 사옥 앞 300여평의 공간을 공유 광장으로 만들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컨셉의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농부의 시장, 마티네콘서트 등, 지역사회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행사가 펼쳐진다. 플리마켓 또한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여기서
비에이치아이, 무탄소 대응 차세대 청정 발전 기술 ‘암모니아 30% 혼소 성공’비에이치아이가 ‘암모니아 혼소’ 기술 개발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등과 공동협력 연구수행을 통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30% 혼소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암모니아 혼소 발전은 석탄 등 전통적 화력 발전에 대표적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함께 연소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전구물질인 ‘황산화물(SOx)’ 배출량도 혼소 비율만큼 줄일 수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2022년부터 암모니아 혼소 보일러 버너(Burner·연소기)
삼일PwC “상장사 핵심지표 준수율, 규모별로 편차 커...평균은 절반에 그쳐”올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핵심지표에 대한 평균 준수율은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핵심지표 준수율은 상장사 규모별로 큰 편차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가 16일 발표한 ‘거버넌스 포커스’ 제25호에 따르면 지난해 62%를 기록했던 핵심지표 평균 준수율은 올해 50%로 하락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 말까지 공시된 자산 5000억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비금융업) 488곳의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와 핵심지표 준수 현황 등을 분석한 것이다. 규모 별로 살펴보면 지난 4년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던 2
미래에셋 '글로벌X MSCI 차이나 ETF', 스톡 커넥트 편입[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ETF가 홍콩과 중국 본토 간 투자를 허용하는 스톡 커넥트(Stock Connect·홍콩-중국 투자자 간 상장 주식 매수)에 합류한다. 이로써 스톡 커넥트에 포함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ETF는 3개로 늘어났다. 16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운용 중인 '글로벌X MSCI 차이나 ETF(Global X MSCI China ETF)'가 오는 22일부터 스톡 커넥트에 편입된다. 스톡 커넥트 편입은 홍콩에 상장된 ETF를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X MSCI 차이나 ETF의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79억4000만 홍콩달러(약 1조4100억원)에 이른다. 이번 편입으로 스톡 커넥트에서 거래 가능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ETF는 3개로 늘어났다. 앞서 글로벌X 항셍 고배당수익 ETF(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가 지난 5월, 글로벌X 항셍 테크 ETF(Global X Hang Seng Tech ETF)가 지난해 11월 스톡 커넥트에 들어간 바 있다. 조완연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는 “글로벌X MSCI 차이나 ETF가 스톡 커넥트에 포함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고품질의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미래에셋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호 해외법인으로 지난 2003년 12월 설립됐다.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홍콩 ETF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홍콩 내 6위 ETF 운용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운용 중인 ETF는 35종으로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2조원에 이른다.
'알짜 매물' 한양증권, 지분매각 추진에 주가 40% 뛰었다한양증권이 지분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연일 오름세다. 16일 오전 10시6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10원(2.73%) 오른 1만5410원에 거래된다. 지난 5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한양증권 주가는 이날로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8거래일 동안 주가는 40% 가까이 급등했다.한양학원은 산하 건설사인 한양산업개발의 유동성 불안 등으로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양증권은 전날 조회 공시를 통해 "당사 최대주주인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나 매각 대상자, 금액, 방식 및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앞서 한양증권 주가는 지난 12일 매각설이 퍼지면서 하루 만에 9.07% 급등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양증권에 "최대주주 등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한양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30위권의 증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462억9475..
한국IR협의회 "시지트로닉스, '나노 초'급 능력 보유…매출 다변화 기대감↑"한국IR협의회는 16일 시지트로닉스에 대해 ESD(정전기 방전, Electro Static Discharge) 보호 소자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파운드리 라인을 통해 사업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분석했다. 시지트로닉스는 ESD 보호 소자라고 불리는 반도체를 주로 생산한다. ESD 보호 소자는 정전기와 같은 갑작스러운 과도 전압(정상 작동 전압을 초과하는 일시적인 높은 전압 상태)에 노출되는 경우 이를 억제하여 전자기기 내부의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호 소자로,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사용된다. 김경민 한국
마스턴운용 ‘상업용 부동산 특화’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개최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대학생 기자단 ‘마스턴 스포트라이터’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Z세대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마스턴투자운용의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기업문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생 기자단을 꾸렸다. 발대식은 전날 서울 서초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기자단 명칭은 ‘마스턴 스포트라이터’고, 기자단 미션으로는 ‘마부작침’을 내세웠다. 마부작침은 중의적 의미가 있다. 첫
에프앤가이드·더구루, '한발 빠른 해외뉴스'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금융투자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인터넷 신문사 더구루와 콘텐츠를 제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더구루'의 글로벌 뉴스 콘텐츠를 에프앤가이드에서 운영하는 투자 정보 플랫폼인 '리타민(Retamin)'내 '한발 빠른 해외뉴스' 서비스로 제공하는 게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다. '리타민'은 국내 증권사, 연구소 등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발표하는 리포트 및 공시, 뉴스 등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아서 빠르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프앤가이드는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종목이나 글로
증권사 직원이 ‘고수익 보장’ 현혹해 자금 편취…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16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몇 년간 프라이빗뱅커(PB) 등 증권사 직원이 고객 및 지인 등에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며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투자사기 행위가 발견된 증권사 직원들은 주식, 파생상품, 직원 전용 금융투자상품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본인의 은행 계좌로 입금을 유도한 후 사적 유용했다. 사고 금액은 적게는 1억 원에서 많게는 50억 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불법 의도를 가진 증권사 직원이 친분을 바탕으로 은밀하게 제안하고, 자금거래가 증권
‘한미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고객사 확보로 수혜 강도↑…목표가 상향’현대차증권은 16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시스템 반도체 고객사 확보를 통한 신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5%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존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디바이스의 경우,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한 뒤 초거대AI를 가동해 아웃풋을 다시 내보내주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처리 속도가 늦고 서버로 전송되는 과정에서의 문제가 제기됐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칩 안의 CPU
“현대로템, 방산에 이은 철도 수주 확대에…목표가↑”키움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레일솔루션 부문의 수주 확대로 관련 실적 성장이 내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만2950원이다. 16일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624억 원, 영업이익은 900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 폴란드향 K2 전차 진행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에 반영된 K
[채권전략] 통화정책 관련 재료 국고채 금리에 반영…보합세 예상전문가들은 16일 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최근 미 물가 둔화로 통화정책 관련 재료가 국고채 금리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로, 추가적 재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레인지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였다.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파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 발언에도 미국 정치 리스크를 반영하면서 금리는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 콘퍼런스에서 통화정책의 시차를 고려했을 때 물가가 2%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주말 트럼프 피격으로 정치
[오늘의 투자전략] 美 증시 위험선호심리 확인...순환매 장세 예상전문가들은 16일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다우지수는 에너지와 금융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인 4만 211p로 끝났다. 이는 지난 토요일(13일) 피격 사건 이후,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짐에 따라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 때문이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1.5%, MSCI 신흥 지수 ETF는 1.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2원으로 전일 대비 2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urex
‘코스닥 순환매 아직 멀었다…코스피 대비 이익전망치 지속 하향 중’코스피 대비 코스닥 지수의 주가 상대강도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익 상대강도가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초 이후 코스피 이익 전망치는 지속해서 상향되는 반면, 코스닥은 하향 조정 중이다. 16일 유안타증권은 "미국에서 러셀 2000 지수를 비롯한 중소형주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코스닥 지수에 대한 순환매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주가 상대강도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 상대강도는 약 0.8에 달할 만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하나증권, 美 금융서비스업체 웨드부시와 전략적 제휴[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증권이 미국 금융 서비스 업체 웨드부시 파이낸셜 서비스(Wedbush Financial Services)와 협력한다.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하나증권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웨드부시 파이낸셜 서비스는 15일(현지시간) 하나증권과 투자 유치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국경을 초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이번 투자·제휴를 진행했다. 또한 웨드부시 파이낸셜 서비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웨드부시 파이낸셜 서비스는 이번 투자·제휴로 글로벌 사업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고객에게 리서치·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해 국제적인 거래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955년 설립된 웨드부시 파이낸셜 서비스는 개인 및 기관 고객에게 광범위한 증권 중개·처리, 자산 관리, 투자은행(I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등록 사무소와 900명에 가까운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게리 웨드부시 웨드부시 사장은 "이번 투자 및 사업 제휴는 우리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하나증권의 강력한 입지와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된 노력은 이상적인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버크 뎀시 웨드부시 투자은행·자본시장 총괄 부사장은 "하나증권과 협력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자문과 금융을 제공하고, 향후 한국과 미국 간 중요한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다양한 부문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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