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가치주 강세로 가면 중국·홍콩 헬스케어 관심”[차이나 마켓뷰]18일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증시 성격이 성장주 중심에서 가치주로의 섹터 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홍콩 증시에서도 올해 가장 부진했던 헬스케어 섹터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중순 이후 미국은 기존 성장주 중심에서 가치주로의 섹터 로테이션이 진행된다”면서 “중국·홍콩 주식시장에서의 대응전략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중국과 홍콩의 주도주는 각각 유틸리티와 에너지였다. 두 시장 모두 수익률 최하위 업종은 헬스케어였다”며 “미국 시장에서 나타난 모습과는 무관해 보이지만
한양증권, 대학생 산학연계 활동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성료한양증권은 대학생 연구원들이 한양증권 직원들과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산학연계 모델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활동을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들은 지난 6개월간 활동하며 △구글의 20% 규칙을 기반으로 한 조직 경쟁력 구축 방안 △조직몰입과 직무 만족을 위한 주요 요인 분석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 탐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과제에 대한 PT가 끝나면 학생 연구원들과 임직원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연구원들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개선된 방법을 도출
[특징주] 샤페론, '항암면역 치료제' 암세포 폐 전이 97% 차단 소식에 2거래일 강세샤페론이 2거래일 째 강세다.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차세대 항암 면역 치료 기술 전임상 결과를 국제 전문학술지에 게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항암 면역 치료 기술이 흑색종의 성장을 91.2% 억제했으며, 폐 전이를 97% 차단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1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샤페론은 전 거래일 대비 10.00% 오른 253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7일) 샤페론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차세대 항암 면역 치료 기술의 탁월한 전임상 결과를 국제 전문학술지 ‘바이오메디신 & 파마코테라피’(영향력
[아주증시포커스] 카카오그룹주 반짝 상승했지만… 각종 사법리스크에 목표가 줄하향 外카카오 그룹주는 사법리스크와 규제 리스크 해소가 선행돼야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음.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영장 청구에도 대부분이 상승 마감하며 반짝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카카오는 다른 문제들도 산적해 있어 불안 요
SK텔레콤, AI에 대한 꾸준한 도전 진행 중...목표주가 6만5000원 유지NH투자증권은 18일 SK텔레콤에 대해 인공지능(AI)에 대한 꾸준한 도전을 진행 중으로 언젠가 시장이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6만5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G 보급률 포화와 유선 사업 성장 둔화 등 통신 본업의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AI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을 통해 중장기 먹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AI 사업이 단기 실적에 기여하지 않겠지만, IT 산업 내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지난해 AI피라
“신세계인터내셔날, 투자 모멘텀 부재…목표가↓”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만5130원이다. 18일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285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때 전반적인 내수 소비가 약했던 가운데, OTB 그룹 브랜드 등의 이탈과 국내 패션 부문의 브랜드력 약화가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본다”고 했다. 형 연구원은 신세계인
"F&F, 디스커버리 해외진출이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할 것"대신증권은 18일 F&F에 대해 디스커버리 해외진출이 기업가치 저평가를 해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11만 원을 제시했다. F&F는 전날 중국 및 동남아 11개 지역에 대해 디스커버리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로 결정하였음을 공시했다. 이를 위해 약 524억 원을 투자했으며 계약 기한은 국내를 포함해 2039년말까지, 추가 15년 연장에 대해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F&F의 이번 계약은 MLB에 집중됐던 해외 브랜드 사업을 디스커버리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오늘의 투자전략] 나스닥 낙폭 확대 영향…반도체 중심 매도세 주의전문가들은 18일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의 중심에 있는 반도체에 대한 잠재적 규제, 실적 둔화 등의 악재가 겹치며 나스닥 지수가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 존슨앤존슨 등 상승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나갔다. 올해 미 대선을 앞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각각 더 엄격한 반도체 수출 제한과 대만의 지정학적 방어에 의문을 제기
“바이든과 트럼프 싸움에 등터진 반도체”나스닥이 2022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인 가운데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과 트럼프 전 대통령발 대중국 반도체 규제 리스크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해외시황 리포트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반도체가 등터졌다”며 “바이든의 대중 반도체 규제강화 보도와 트럼프의 대만 반도체 산업 압박 발언이 동시에 이뤄지며 개장 전부터 유럽(ASML), 아시아(TSMC, 도쿄일렉트론)의 반도체 업종과 함께 나스닥 100 선물을 중심으로 1%대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개장 후에도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채권전략] 채권시장 보합세 예상…추가 재료 전까지 레인지 장세전문가들은 18일 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시장금리가 등락하는 데 있어 대외 이슈 영향이 확대된 가운데, 추가 재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였다. 연준 위원들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제시했지만, 경제지표가 견조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금리는 상승했다. 윌러 위원은 금리인하가 타당한 시점에 가까워졌다고 언급했고, 존 윌리엄스 위원은 금리인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다만, 미 6월 광공업생산, 신규주택착공 등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
하나증권 "ASML, 대중국 수출제재 영향…중국 비중 20% 초과"하나증권은 18일 ASML에 대해 미국의 대중국 수출제재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경,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ASML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중국 수출제재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며 "현재 미국은 추가적인 규제로 해외직접생산품규정(FDPR), 미검증 기관 명단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ASML은 추가적인 조치에도 일부 팹(FAB)에는 장비 출하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주잔고 내 중국의 비중은 20%를 소폭 초과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로쓰리서치 "게임주, PC·콘솔 게임과 해외 시장으로 반등 노린다"그로쓰리서치는 18일 게임 산업에 대해 부진을 겪었지만 최근 개인용 컴퓨터(PC)·콘솔 게임과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반등의 기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관심 있게 봐야 할 종목으로는 데브시스터즈와 네오위즈를 꼽았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게임주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크래프톤과 넷마블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라며 "숏폼 콘텐츠 시청 시간의 증가, 국내 게임사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거부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의 위축이 최근 게임주 주가 부
GS건설, 신규수주 초과달성 전망...목표주가 2만2000원↑유안타증권은 18일 GS건설에 대해 신규수주를 초과 달성할 전망으로 이익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65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려잡았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제시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3.4조원, 영업이익 844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으로 전분기에 나타났던 정산이익과 도급증액에 기인한 건축·주택 마진 개선이 재발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올해 1분기 국내 인프라 현장에 설정한 대손충당금과 같은 비용 이슈 또한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가
[환율전망] “트럼프발 엔화 강세에 달러화 약세 영향…1370원 중후반 등락 전망”원·달러 환율이 137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8일 “원·달러 환율은 반도체를 위시로 한 성장주 리스크 오프에도 트럼프발 엔화 강세가 촉발한 약달러 흐름에 휩쓸려 1370원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2~1381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트럼프가 엔, 위안화를 언급하며 강달러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면서 오늘 아시아장에서 달러/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며 “원화도 여기에 연동되어 역외 롱스탑과 신규 숏플레이
불붙는 WTS 경쟁...KB는 ‘훨훨’ 토스·신한·미래 ‘주춤’KB증권 마블 와이드 누적 접속 고객 수 150만 명 돌파…범용성 가장 높아 토스증권 서비스 오픈 미뤄지는 중…공식 지원은 크롬 뿐 네이버 웨일 연동, 미래ㆍ신한…금융당국 압박에 서비스 제한 최근 해외투자가 늘고 MZ세대 중심으로 맥OS 사용자가 늘어나는 등 다양화하면서 증권계에선 웹 기반 트레이딩시스템(WTS) 경쟁이 시작됐다. KB증권은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면서 누적 접속 고객 수를 늘리고 있지만, 2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하려던 토스는 아직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신한의 경
귀에 붕대 감은 트럼프 '강달러' 웃음… 원/달러 환율 1400원 턱밑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설 중에 총격을 받으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다. 1380원~1390원대에서 횡보하던 원/달러 환율은 1400원 턱밑까지 올랐고 강달러 기세가 강해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관세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재발하고 대규모 감세에 따른 재정적자가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의 몸값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지난 17일 원/달러 환율은 3.4원 내린 1381원에 마감했다. 138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379.3원까지 떨어졌다가 저점 매수를 노린 수입업체 결제 수요(달러 매수)에 1380원대를 회복했다. 달러에 불씨를 지핀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다. 지난 2일에도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원/달러 환율이 장 중 한때 1390원선을 넘었다. 전직 대통령의 재임 기간 공적 행위에 대한 면책 특권을 인정하는 미국 대법원 판결이 나온 날이다. 이 판결로 트럼프 전 대통..
[아주초대석] 허권 헤이홀더 대표 "소액주주도 법적 권리 누려야, 아세아제지 주주환원 우리 작품"주식시장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변화로 소액주주 간 주주권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헤이홀더는 주주권 행사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행동주의 플랫폼으로, 주주 대표와 협의를 통해 직접 주주제안을 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허권 헤이홀더 대표는 법률적인
커지는 투자자문 규모… 자산운용사 일임재산 늘고 증권사 줄어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일임재산 운용 규모는 증가했으나 증권사의 운용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사는 주로 기관을 대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증권사는 변동성 확대로 인해 감소했다. 전체 계약고는 증가했으며, 수수료수익
금투 관련 정책, 시장에만 맡기는 정부, 관심 없는 국회… 금투업계, 관련 비용만 ↑금융투자업계는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과 금투세 정책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비용 부담은 커지고 책임은 불분명하며,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NSDS와 금투세 전산 시스템에 비용을 투자하고 있지만 확정된
하반기 힘받는 '바이오株'… 증권가 전망도 '장밋빛' 바이오 종목들이 하반기에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RX300헬스케어와 KRX헬스케어 지수가 상승하며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인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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